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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생각하는 힘 - 문화의 힘으로 성공한 유대인의 독서, 글쓰기, 토론, 대화법!
이상민 지음 / 라의눈 / 2016년 1월
평점 :
우리나라는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제3세계의 부러운 대상이 되었다.
그 것은 가난으로 부터 벗어났을 뿐만아니라 우리 국민에 대한 자존감도 높아졌다.
그러나 이러한 물질적인 성과와는 다르게 정신적인 분야에서는 아직도 취약한 부분이 있다.
우리의 교육시스템이 경쟁위주, 엘리트위주 등으로 첨철되어 있어서 거기에 들지 못하는 학생들과 부모들은 패인이 되거나 죄인이 된양 고개를 숙이고, 레이스 안에 든 사람은 자기가 잘 나서 그런 것이라고 콧대를 세운다.
이러한 물질주의와 피패해진 정신 상황에서 우리는 소득수준 3만불 수준에 다다르며
선진국 진입을 앞두고 있다. 소득은 그렇다.
여타 우리나라가 좋은 부분도 있지만,,,여기서는 생략하고 개선해야 할 점을 위주로 기술한다.
한국학생은 우수하다. 그 하나하나가 우수하다.
다만, 이 학생들이 다 모이면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외국의 국제학교에서도 한국인 쿼터가 있는 학교가 있다.
왜냐하면, 너무 많으면 한국의 교육문제와 같은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는 학생도 교사도 불행한 일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일등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여기에서 이 책에서 저자가 언급하는 내용이 있다.
유대인은 학교나 가정에서 그렇게 교육받고 자라나고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정에서는 온가족이 저녁식사를 하고, 토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나도 자라보고, 아이를 길러보고, 하다보니 이런면에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끼던 참이였다.
어찌보면 유대인 가정이 하나의 시스템을 갖춘 하나의 사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거기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가정은 많이 부족함을 느꼈으며,
소중한 것에 대한 가치기준이 정말 우리도 바뀔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못할일은 없다.
80년대 일본의 동남아 해외 원정관광관련해서 세계의 비난이 많이 있었다.
30년이 지난 지금 일본은 선진국민이 되었다.
우리라고 안될일이 없다.
우리도 선진국을 준비해야하고, 거기에 걸맞는 교육시스템, 가정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국민의 의식도 함께 제고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