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온도 (100만부 돌파 기념 양장 특별판) -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우리 아이가 학교의 선생님이 보는 책이 있어서 어떤 책인지 보고 싶다고 했다. 요즈음은 이-북으로 나와있어서 일단 전자도서관에서 대출을 통해 읽어보았다.


책의 내용이 적어서 부담이 없다.
그리고 잘 읽히기도하고...
우리 애가 일기에는 영화내용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난이도는 평이하니

읽기는 무난하리라..


이기주 저자는 기자출신이다.
주로 생활이나 영화 등을 대상으로 소재를 개발해서 말의 어원에 대해 검토를 하는 정도에서 책을 서술해가고 있다.

이책이 지금 베스트셀러이다.
어쩌면 '나도 책을 써도 되겠구나'하는 자신감 내지 생각을 나에게 가져다 주었다.


책중에 나에게는 의미있는 말이 있어서 인용한다.

"기주야. 인생말이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마. 어찌보면 간단해.
산타클로스를 믿다가, 믿지않다가, 결국에는 본인이 산타 할아버지가 되는거야. 그게 인생이야." 
<한해의 마지막 날>

=> 이 말은 나에게 상당히 의미가 있는 말이다. 최근 나의 독서는 진리를 위한 탐구의 과정이었는데.....어쩌면 진리가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고나 할까..

"사람보는 '눈'이란 건 상대의 단점을 들추는 능력이 아니라 장점을 발견하는 능력이라는 것과 가능성이란 단어가 종종 믿음의 동의어로 쓰인다는 것을." <가능성의 온도>

=> 이 책이 베스트셀러인 이유중의 하나 일 것이다. 조금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해준다는 것이다.

최근의 나에게는 크게 새로울 것은 없지만....  상대의 장점을 발견하는 능력이 사람보는 눈인 것이다. 히딩크가 그래서 사람보는 눈이 있는 것이다. 가능성이란 단어는 사실 믿음과 동의어로 많이 사용하면 좋다. 또 그렇게 해야만 신뢰가 형성되고 성장하고, 그 가능성이 실현되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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