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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치매를 막는 아침에 주스 한 잔 - 100세 시대 건강을 위한 채소.과일 주스 101
사라사와 다쿠지, 다니엘라 시가 지음, 이지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면역 작용과 황산화 작용을 높이는 피토케미컬을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로 만든 아침에 주스 한잔으로 암과 치매를 막을 수 있다니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물론 잘 먹는게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아침을 굶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도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그런데 밥이 아닌 주스 한잔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니 이 얼마나 쉬운 방법인가 하고 손과 눈이 알아서 책을 향하고 있었다.
총 2개의 파트로 이루어진 이 책의 앞 부분에서는 전체적인 룰과 대략적인 소개들이 기재되어 있다.주스를 만드는 법에서는 추천하는 믹서기와 Q&A까지 기재되어 있다.
주스 레시피에서는 재료와 그 재료의 효능(?) 만드는 방법과 추가적인 정보들이 적혀있는 DR.시라사와 원 포인트 메모까지..알차다.
주스다보니 레시피 또한 간단하고 재료도 한가지나 여러가지가 들어 가더라도 구하기가 쉬운 재료들이다.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사용하는게 제일 좋다고 한다.다양한 재료들이 기재되어 있으니 그때 그때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만들어 먹으면 될 듯하다.
푸른 잎 호두 주스처럼 채소와 견과류가 함께 넣은 주스도 있고,모로헤이야 두유처럼 계란 노른자를 넣은 주스,이요캉 당근 토마토 주스처럼 생소한 재료를 넣은 주스,당근 사과 주스처럼 채소와 과일이 함께 넣은 주스,양배추 오렌지 주스처럼 꿀이 첨가된 주스,브로콜리 멜론 호두 주스처럼 채소,과일,견과류가 모두 넣은 주스,브로콜리와 게살로 만든 따뜻한 두유처럼 게(통조림)까지 넣은 주스,컬리플라워 노란 파프리카 주스는 강황 한 줌까지 들어간다.
그 외에도 토마토 바질 주스처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도 넣은 주스,토마토 자몽 주스처럼 히비스커스차를 넣은 주스,토마토 고수 주스처럼 고수마저 넣은 주스,오크라 참마 주스처럼 참마까지 넣은 주스,귤 감초 주스처럼 감초도 넣은 주스,배 민트 주스처럼 민트를 넣은 주스,배를 넣은 따뜻한 레드 와인 주스처럼 레드 와인도 넣은 주스,사과 크레송 주스처럼 사과식초를 넣은 주스,사과 흑초 주스처럼 흑초를 넣은 주스,사과 레드 와인 주스처럼 시나몬까지 넣은 주스,바나나 파인애플 주스처럼 순무나 생강 등도 넣은 주스,바나나 코코아 감초 주스처럼 코코아 파우더를 넣은 주스,팥 말차 감초 주스처럼 팥(삶은 것)도 넣은 주스,말차 아스파라거스 우유처럼 말차나 아카베시럽(또는 꿀)이 넣고 우유도 넣은 주스,참마 파슬리 주스처럼 다시마 육수마저 넣은 주스,참마 깨 두유처럼 생깨를 넣은 주스,깨 콩가루 두유처럼 콩가루를 넣은 주스,배추 가리비 두유처럼 가리비(통조림)을 넣은 주스처럼 여러가지 재료의 주스들이 기재되어 있다.
주스에 넣는 재료로 평범한 것들도 있지만 처음 보는 생소한 재료와 주스랑은 전혀 안 어울리는 것 같은 재료들도 있다.
너츠 밀크 만드는 법도 기재되어 있고 파트2에서는 치매와 암에 걸리지 않는 식사&식재료 사전 100으로 진행되며 그 내용으로는 주스 재료들 외의 식재료들과 그 효능(?)과 예방 식사 관련 유의 사항,레시피 들이 기재되어 있다.
레시피 위주의 내용이다보니 독서라기보단 참고자료를 살짝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가독성이 별로인 단점이 있지만 여러 종류와 여러 조합의 주스들이 있어서 사용과 입맛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냥 보기에도 주스랑은 안 어울리는 조합들이 있다보니 편한 것만 먹을 우려도 있기는 하지만 1가지의 광일이나 채소 주스보다는 이 주스들은 여러가지의 영양소가 가득든 든든한 아침으로 충분할 듯 하다.
주스도 좋지만 운동과 식사도 잘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