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는 인생 2 - 미래를 기억하라! 과거로 돌아간 한 남자의 인생 퍼즐 재구성!
마인네스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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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인공 이경환은 1권에 이어 2권도 잘 나가기 시작.아니 1권보다 더 잘 나가기 시작한다.
정말 악마와의 계약이 있다면 해 봐야 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그렇다고 그 뒤로 악마가 AS를 해 주거나 팁을 주거나 하지도 않지만 그 적은 기억으로도 승부수를 띄우며 승승장구 하던 것은 아마도 실패한 인생이라고 하던 그의 인생도 열심히 잘 살아 왔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 시절의 스터디들..선배들의 길들이기를 다 받아내고서 습득한 좋은 습관들이 있었기에 다시 사는 인생에서 빛을 발하지 않았나 싶다.
1권에서 얼마 안 되던 그의 협력자 (?)들을 하나 하나 모아가고 이경환표 어벤져스를 구성 해 나가기 시작하고 사업은 계속 확장확장..그러는 찰나에 남발되는 전문용어 ㅜㅜ 1권에서는 그럭저럭 읽을 수 있었지만 따로 각주가 있지는 않다보니 대략 그런 느낌으로 읽을 수밖에 그 때문에 살짝 지루한 감과 어려운 감을 느끼게 되지만 거기만 잘 넘어 가면 다시 흥미진진하게 또 드라마가 펼쳐진다.
전생이라고 해야 하는건가??어쨌든 책에서는 전생으로 나오니까 이미 살았던 그 생의 딸을 다시 되찾기 위해 왔기 때문에 그렇게 임신을 차일피일 미뤘지만 전생에 없던 정우가 생기게 되고, 린다나 황부사장,잭의 인생 마저 바꿔 버리게 된다.그러면서 살짝 회의감 (?)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목표가 있기 때문에..
갑자기 뒤바뀐 생을 살게 되는 그들의 미래는 대체 어떻게 되는것일까?그의 개입 덕에 알고 있는 미래와 살짝 달라지면서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어디선가 새고 있는 그들의 정보에 위기를 맡게 되지만 그 또한 주변의 도움과 그의 대처 능력으로 벗어 나게 된다.
본인의 미래를 바꾸며 타인의 미래를 바꾸게 되고 집단의 미래까지도 바꾸게 된다.
가까운 미래의 성수대교 사건도 2권에서는 그의 대처로 바뀌게 되는데 과연 3권에서는 IMF도 바뀌게 되는것인가??그것만으로도 흥미진진
그 시절 일들을 보면 응답하라 시리즈를 보는 기시감도 느끼게 되고 신나면서도 씁쓸한 과거를 읽게 된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그의 내부 사람들의 배신은 없었지만 끝까지 그럴 수 있는 것인가?알고 있는 미래가 살짝만 바껴도 쓸모 없는 지식이 되는 기반을 가지고 컨설팅도 플랜트 사업도 심지어는 이동통신 사업마저도 본인이 원하는대로 이룰 수 있을것인가?
악마와의 계약의 목적인 지수를 과연 다시 만날수 있을것인가??3권이 너무 기대된다.
벌써 4년이 지났음
얼마나 빠르게 휙휙 지나쳐 가고 얼마나 더 흥미진진해 질것이고 어떤 변수들이 생겨나서 어떻게 해쳐 나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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