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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대한 더 깊은 이해 - 천국 해석서의 최고봉
최혁준 지음 / 하늘글방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에서 현재에 기독교에 대한 평가는 사회적으로 보았을때는 그리 호의적인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는 아주 상소리에 가까운 욕을 듣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사실 정확한 현재 우리나라에 기독교를 바라보는 일반 비신자들의 시선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참으로 많은 부분이 있겠지만 그중에 처음은 아마 정치적인 이슈에 뛰어든 일부의 기독교 인사들의 잘못된 행동들과 말들이 그런 것을 키운것 같고 두 번째나 세 번째정도의 이유가 아마 기독교의 사상중에 있는 천국사상에 대한 오해가 아닌가 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이번에 읽고 글을 쓰는 이 책 '천국에 대한 더 깊은 이해' 라는 책을 나누어 보기 위하여 글을 쓰고 있는데 참으로 위와 같은 부분 때문에 조금은 조심스러워 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많은 부분에서 천국에 대한 오해가 많은 비신자에게 또는 더 많은 신자들에게 있는 것을 보면서 이 책을 소개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 책에 추천의 글에서 인천 영흥도 내동교회 전규택 목사님이 쓴 글이 이 책의 모든 부분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천국을 소망하는 우리들 (여기에서의 우리들은 믿는 기독인들 즉 신자를 말합니다.) 에게 바른 천국에 대한 소망을 심어줄 수 있는 책이라는 것. 바로 이것이 이 책을 읽고 또한 이야기를 해야하는 모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바로 이글에서 한가지만 더하고 싶은 것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천국에 대한 이야기는 믿는자는 물론이고 믿지 않는 비신자들도 어쩌면 마음으로 공감을 하는 부분이 반드시 있을 것이며 또한 이런 믿지 않는 비신자들이 믿음의 세계로 들어오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그런 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책에 내용을 잠시 생각해 보면 이 책은 4가지 단원으로 나누어저서 쓰여져 있는데요. 첫 번째 단원에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예수님에 대한 , 예수님이 하신 말씀에 대한 것을 다루고 있고 두 번째 단원에서는 본격적으로 성경에 토대를 하여서 성경에서 말하는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천국의 실체라는 제목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 기독인들은 이 단원에서 성경이 말하는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서 보실 수 있어서 조금 빨리 천국에 대한 생각을 정리 할 수 있는 단원이라고 생각됩니다. 세 번째 단원에서는 천국에 들어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소위 성경에서 말하는 말씀중에(예수님의 말씀중에) 주여, 주여하는 모든 사람이 천국을 보거나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믿는 자 만이 천국에 들어간다는 그 말씀중에 그 말씀이 이야기하는 본질적인 자격조건(?)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 단원입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단원에서는 조금은 철학적일 수 있는 고통,죽음,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천국에 대한 이야기에 절대로 빠져서는 안되는 부분임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조금은 철학적인 부분에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모두 읽고나서 드는 저의 생각을 잠시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하나님중심','성경중심','교회중심' 이라는 표어가 말해주듯이 아주 보수적인 교회에서 자라났고 지금도 여전히 그 교회에 출석을 하고 있는 교인입니다. 그러다보니 조금 천국에 대한 이야기와 기복신앙적인 이야기가 나오면 거부하는 그런 습관이 있습니다. 또한 목사와 같은 특별한 훈련을 한 사람이 아닌 일반 신자가 그가 혹 장로라고해도 신앙에 중심이 되는 성경을 해석하고 이야기 하는 부분에 대하여 몹시 거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는 저자가 목사도 아니고 해서 처음에는 읽을까 말까 고민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읽고나니 전체적인 부분에서 성경에 중심을 둔 (무게를 둔) 부분이 많아서 -물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조금은 천국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좋은 책을 읽고는 그 책을 쉽게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을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좋은 책이지만 (사실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믿는자 믿지 않는 자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기도 하지만) 쉽게는 남에게 추천을 할 수가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천국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성경을 직접 성경으로 읽고 이 책을 읽어보시면 훨씬 좋을듯합니다. 물론 이해도 훨씬 잘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