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자존감, 믿음이 키운다 - 자녀의 잠재력을 키우는 믿음의 힘
홍미혜 지음 / 초록물고기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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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부모로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어째든 당연한 일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이 책의 저자도 두 아이의 엄마로 두 아이 모두를 아이비리그에 진학시킨 엄마로써 그 경험담을 솔직하고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난 큰 아이는 벌써 고3이라 안되겠지만 작은 아이는 이제 초2라 충분히 이 책에서 말하는 경험담을 나의 것으로 바꾸어서 둘째에게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격적으로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 하도록 하자.

책의 표지는 상단에 평안한 이미지와 하단의 텍스트가 조화를 이루어서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는 그런 느낌의 표지이다. 내지의 디자인과 편집도 읽기가 쉽도록 배열한 텍스트와 특히 따로 중요한 부분을 밑줄을 긋지 않아도 되도록 빨강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은 참 산듯한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든다. 쉽게 중요한 부분을 요약하여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책의 본문 내용에도 이와 비슷한 독서의 방법이 제시되고 있는데 저자가 아이들에게 독서를 하게 만들기 위하여 먼저 책을 읽고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긋거나 페이지를 접어 놓아서 정독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책의 경우에 저자(부모)가 밑줄을 친 부분만 요약하여 읽는 다거나 접어놓은 페이지를 정독하거나 하도록한 방법을 이 책에 직접사용한듯 한 느낌을 받는데 책을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매우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아이의 자존감, 믿음이 키운다'는 저자인 홍미혜님의 자녀 '윤'과 '예지'의 교육에 대하여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내가 이 책을 모두 읽고 나서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라고 한다면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다. 

 먼저 아이들을 어느 시점까지는 - 자신의 일을 자신이 계획할 수 있을때 - 부모가 그들의 길을 제시하고 도와주며 아이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일을 할 수 있을 때에는 철저하게 아이를 믿고 부모가 아이 일에 개입하지 말고 묵묵히 집을 보호하는 담 처럼 아이를 멀리서 지켜 보면서 보호하는 것이 아이를 자신의 길에서 성공 시킬 수 있는 비법이라는 것이다.

내용은 요약하면 쉽고 간단한 내용이지만 저자가 자신의 아이들 두 명을 모두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성공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수준까지 키워놓은 후에 정리한 방법이어서 그런 길을 걸어보지 못하고 그저 사교육과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을 키워 주리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길러온 부모들은 반성하고 빨리 먼저 여러차례 시행착오를 겪고나서 완성된 저자의 방법을 자신들의 아이들에게 시도해보면 참으로 좋을 듯 하다.

특히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유학에 대한 정확한 목적을 말하고 있는 '단지 영어만을 목적으로 유학 갈 필요는 없다' 라는 단원에서 그동안  큰 아이가 전공하려 하는 분야가 영어가 많이 필요하고 그래서 외국에 유학을 보내야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나에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영어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데 필요한 수단일 뿐이다" 라는 말은 유학은 영어를 위해서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부끄럽다는 마음을 가지게 하고 진정으로 유학을 보내고 싶다면 유학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책을 정리해보면 아이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나서는 옆에서 묵묵히 아이들을 믿어 주는 것으로써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고 그렇게 높아진 자존감은 아이들의 인생에서 그들의 미래를 밝게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줄 수 있다. 지금 시대에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모두 아이들의 미래가 지금의 나보다는 더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것이다. 이 바람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이 책에서 제시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조금은 방임하는 부모가 아니라 진정으로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로써 역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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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 삶의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
최승근 지음 / 두란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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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이 시작되자 많은 교회에서 주일학교의 수련회,캠프등을 시작하는 것 같다. 작은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어서 '윙윙캠프'를 8월3일~5일까지 다녀왔다. 큰아이는 고등학교 3학년이라 8월13일~15일까지 수련회를 한다고 글을 쓰는 바로 오늘 아침에 수련회 장소로 출발을 하였다, 서평을 쓰면서 구구절절하게 아이들 수련회 이야기를 꺼내든것은 이 책 '예배'에서 나에게 가장 큰 배움으로, 감동으로 다가온 것이 바로 집중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예배의 중요한 이야기 중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이야기가 바로 바른 예배에 대한 집중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저자가 이야기한 예배의 집중에서 바로 수련회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예배라는 것에 눈길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나는 모태신앙이다. 내 아이들 역시 모태신앙이다. 아이들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생존해 계시니까 우리가족은 3대가 한 교회를 섬기고 있다. 그러다보니 예배는 어떤 면에서는 나에게 습관처럼 자리를 잡았다. 왜? 라는 이유를 묻지 않고 주일이면 내가 소속된 교회에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렇지 않으면 안된다는 그런 이상한 논리에 빠져서 그저 습관적으로 교회를 다녔다. 그러다가 고등학교때에 처음으로 예배에 내가 왜 참석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어렴풋한 그림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이 바로 고등학교때 갔던 수련회에서 였던 것이다. 같은 목회자와 같은 선생님들이 역시 같은 내용으로 진행된 수련회가 별다른 특별한 사항이 없었으매도 불구하고 나에게 큰 은혜로 다가온 것은 아마 위에서 말한 저자의 예배 집중에 문제 였던 것 같다. 수련회라는 공간에서 느껴지는 집중도가 나에게 더 큰 은혜로 다가온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아이들의 수련회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큰아이가 간 수련회에는 더더욱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일어날까 하는 기대감이 든다. 왜냐하면 나 역시 고3이라는 아들의 장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부모이기 때문이다. 이번 수련회를 따라간 큰 아들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자신의 장래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무언가 길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에서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책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책은 작은 판형으로 만들어지고 그래서 가지고 다니기에 참 적합한 크기의 책으로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이동중에 읽기가 쉬워서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휴가처에 가서 읽으면 참 좋을 듯한 느낌마저 받을 수 있었다. 책의 겉모양과는 다르게 내용은 예배학을 가르치고 있는 최승근 교수가 쓴 글이라 결코 그 무게감이 가볍지만은 않았다. 여는 글인 예배는 예배자를 변화시킨다에서 부터 닫는 글인 리더는 예배를 돕는 자다. 까지 쉽게 읽을 수 없는 무게감과 현실에서 겪고 있는 예배자로써의 모습에서 너무나도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문구에 약간은 위축되고 때로는 당당할 수 있는 모습을 오가며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예배의 근본적인 물음부터 시작을 한다. 예배는 무엇인가? 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을 하는데 이것은 쉽게 생각하면 한 없이 간단한 이야기지만 조금만 생각을 정리하려면 어려운 질문이다. 즉 쉽게 생각하면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산제사라고 하는데 그렇게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리면 되는 것이 예배라는 것이다. 하지만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면 어떤것이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제사인지가 참 구별하기 어렵운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예배'라는 책에서 저자는 그 부분을 적절한 예화와 이야기를 통하여 쉽게 풀어주고 있어서 40년이 넘는 시간동안 예배를 드렸는데 깨닭지 못했던 '예배'에 대한 진정한 정의를 조금은 깨닭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는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을 기억하면서 바르고 진정한 예배를 드리고자 노력하며 교회의 리더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예배'는 '예배가 무엇인지'를 알고 '예배를 어디에서 드려야 하는지'를 알고 '예배에서는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하는지'를 깨닭고 '누가 예배를 드리는지'를 알게되면 '예배가 은혜로워 지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 진정으로 앞에서 이야기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노력하고 간구하는 예배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그를 위하여 열심히 기도하는 신앙인이 되도록 해야겠다.


 '예배'는 쉽게 읽고 많은 감동과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책으로 꼭 교회의 모든 리더들이 아니 예배자가 되고자하는 모든 신앙인들이 읽어보아야할 귀중한 책이다. 이 감동을 식기전에 우리교회 리더들에게 먼저 전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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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교과서 예수 - 사랑, 먼저 행하고 먼저 베풀어라 플라톤아카데미 인생교과서 시리즈 1
차정식.김기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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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풀기 힘든 질문이 있다면 아마  세가지의 질문으로 요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는 '나는 누구인가?' 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어떻게 죽어야 하는가?' 일것이다. 바로 이런 세 가지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주려고 쓰여진 책이 바로 '인생교과서' 시리즈라고 생각된다. 그중에서 01번인 '예수'는 차정식 한일장신대학교 신학부 교수와 김기석 청파교회 담임목사가 36가지의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쓰여진 인문학 서적이다. 이 책은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현자 19인의 목숨걸고 사유한 인생의 질문과 답'이라는 부제를 걸고 19명의 현자라고 하는 '부처,공자,예수,무함마드,호메로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아우구스티누스,장자,이황,간디,데카르트,니체,칸트,헤겔,미켈란젤로,베토벤,톨스토이,아인슈타인'의 앞에서 말한 질문 3가지를 기본으로 질문을 하고 각각의 전문가가 답을 하는 방식으로 저술되어 있다. 처음에는 기독교인인 나는 조금 부담감을 가지고 읽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의외로 다른 인문학 서적에서 볼 수 없는 신앙적인 시원한 답변을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나의 인생뿐만 아니라 신앙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본격적으로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먼저 책의 표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흰색의 표지에 검정과 빨강이라는 색만을 써서 깔끔하면서도 지적인 느낌을 주는 표지였다. 또한 띠지는 빨강 바탕에 검정 글씨로 중요한 포인트만을 크게 써놓아서 이 또한 나의 취향에 꼭 맞는 표지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에 많은 책, 특히 인문학 책들이 조금은 조잡한 표지와 그림, 어렵고 현학적인 카피로 독자의 기를 죽였다면 이번 '인생교과서 예수'는 그런 느낌보다는 친근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아서 좋았다. 

이 책은 총 4부로 나누어져있는데 1부 삶과 죽음에서는 삶,행복,일상,경건,죽음,구원에 대하여 신앙인되든 비 신앙인이든 관계없이 이해하기쉽게 그리고 차분하게 답을 하고 있다. 사실 인간에게 삶과 죽음이라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숙제인데 예수님의 생과 말씀들을 통하여 교수는 교수의 언어로 목사는 목사의 언어로 잘 표현을 해놓은 듯해서 시원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2부는 나와 우리라는 제목으로 관계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우정,권력,믿음,가족,전통,노동과 안식,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역시 시원하고 재미있게 서술하고 있다. 3부는 생각과 행동이라는 제목으로 바르다는 것과 죄와 기도,원수,돈(재물)절망과 극복,유혹이라는 주제로  인간의 삶에서 필요한 부분을 예수님의 말씀으로 잘 풀이해서 들려주고 있다. 아마 이 3부에서 진짜로 삶을 살아가는 부분에 대하여 많은 팁을 얻지 않을까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을 한다. 마지막 4부는 신과 종교라는 제목으로 완전한 인간이며 완전한 신이신 예수님에 대하여 민감하다면 민감한 내용을 거부감이 없이 읽어 내려갈 수 있도록 두 저자의 체험에서 나온 현명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한 마디로 요약하라고 하면 이 책의 부제처럼 표지에 적혀있는 '사랑, 먼저 행하고 먼저 베풀어라'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예수님의 생애를 통하여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이 바로 먼저 사랑을 행하고 먼저 사랑을 베푸는 것이라고 느낄 수 있었다. 아마 이런 느낌을 느낀다면 신앙인이든 비 신앙인이든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질 것은 자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부분을 공감하면서 읽어내려갈 수 있었던 '인생교과서 예수'는 제목처럼 나의 인생에 기본이 되는 교과서와 같은 예수님의 삶에 방식을 이해하고 그것을 따르려고 노력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내가 누구인지,어떻게 살아야하는지,어떤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근본적인 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시원하고 깔끔한 인문학 책을 읽어서 적극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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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식사 다이어트
모리 유카코 지음, 조민경 옮김 / 삼호미디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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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정말 오랬동안 실험하고 실험했던 나에게는 무척이나 큰 산과 같은 일이다. 30대후반에 둘째 아들을 얻고나서 큰 프로젝트를 하게되었는데 그때에 약 3개월동안 책상에만 있었다. 그러고나니 3개월후에 약 20kg이라는 엄청난 몸무게가 늘었으며 배가 거의 없었는데 많이도 나온 배와 마주하게되었다. 그때부터 살과의 전쟁인 다이어트에 돌입하게 되었다. 정말로 여러가지 많은 다이어트를 시도했고 성공하지 못하고 40대의 중반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러던 나에게 '리듬식사 다이어트'는 또다른 다이어트의 하나에 불과한 것이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시작한 '리듬식사 다이어트'는 몸무게는 줄이지 못하였지만 나 자신이 건강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책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이 책은 많은 실용서 특히 다이어트 책들이 그러하듯이 가볍고 페이지도 그리 많지 않아서 읽기는 쉽고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도 어렵지 않은 책이었다. 그런데 이 책이 좋은 점 하나는 한 단원이 끝날때 마다 그 단원에서 이야기를 한 사항들을 정리해주는 페이지가 있어서 정확히는 이 페이지만 읽어도 다이어트를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좋았다. 읽고나서 그래 이때에는 어떻게 하라고 했지라며 그 내용을 찾으려면 한 참을 찾아야하는 다른 책과는 다르게 정리된 부분만을 보면 쉽게 그 내용을 찾을 수 있어서 참으로 쉽고 좋았다. 또한 이 책의 내용은 다이어트를 실천하려는 사람들에게 좀 더 쉽고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쉬운 이야기로 풀이를 해 주어서 쉽게 그 사항을 실천할 수 있어서 실용서로써 그 필요를 충분히 채워주는 것이었다. 중요한 포인트인 '기상 후 14시간~16시간 사이에 식사를 마친다'라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되려 실천을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왜냐하면 하루 세끼의 식사를 전통적으로 많이 지키고 있을 뿐 아니라 보통의 가정에 보통 사람들은 기상 후 14시간 ~ 16시간 이면 식사를 지금도 다 마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물론 직장인들이 저녁 8시 이후에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 수도 있지만 말이다. 그래도 매일 그렇게 회식이 있지는 않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좀 더 주의를 하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정도의 작은 노력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 아닌가 생각한다. 영양사인 저자의 특성상 매우 영양가가 충분한 식단을 제시하고 있는대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어서 현실성이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실제로 따라서 해보니 그리 어렵지않게 실천할 수 있었다. 특히 책에서 좋았던 부분은 다른 다이어트 책 특히 식사조절로 다이어트를 하라고 이야기하는 책들이 주로 외국책이어서 한국의 현실에 안맞는 식단을 제시할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의 저자 역시 일본인이지만 식생활 문화가 비슷해서인지 가정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들이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그것들에 대한 칼로리 계산도 쉽게 할 수 있어서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각 큰 단원과 소 단원들에 제시된 다이어트 방법이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나옴으로 인하여 그것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좋은 것 같았다. 갈로리를 계산하는 방법도 그 실예를 잘 들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문득 요즘 한 참 주가를 올리는 백종원씨의 요리법처럼 쉽고 실생활에 밀접하는 생각이 드는 근래에 보기 드문 다이어트 실용서 이다.


실제로 이책을 읽으면서 약 10일정도 밖에는 실천을 못해서 정확히 이 책이 제시하는 방법이 다이어트에 얼마나 잘 되는 지는 알 수가 없었지만 몸무게는 약 2kg가량 떨어졌고 가뿐한 몸상태를 현재까지는 유지하고 있으니 더 열심히 이 방법을 시도해보면 확실히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경험자로 정확히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항은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해서인지는 모르지만 몸이 가볍고 힘이 생기는 느낌이 들고 아파트 2층인 집에 오를때 전에는 승강기를 이용했지만 지금은 걸어서 올라가도 힘이들지않는다는 것을 단지 10일정도 실천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으니 계속적으로 이 방법을 실천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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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은의 스피치 시크릿 21 - 낭독으로 연습하는 말하기책
우지은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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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이제 그 어떤 스펙보다도 '스피치'에 대한 중요도가 상상이상으로 늘어가고 있다. 그것을 체감적으로 느낀것은 얼마전에 큰 아들이 듣고 들고온 2016년도 수시모집 요강에서 느낄 수 가 있었다. 많은 학교에서 특히 기존에 쫌 좋다고 하는 학교에서 앞다투어서 수시에 면접 전형을 만들어 놓은 것이었다. 다른 어떤 스펙보다도 만나서 직접 말하는 것을 들어보겠다는 것일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책인 '우지은의 스피치 시크릿 21'은 대중앞에서 또는 앞에 이야기한 저의 큰 아들처럼 면접에서 나아가 작은 모임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자리에 까지 모든 곳에서 자신을 나타내고 자신을 보일 수 있는 '말하기' 방법을 잘 저술해놓은 책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책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다. 이 책은 기존에 나와있던 다른 '스피치'관련 책에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 중요한 법칙들을 실예를 들어서 잘 설명하고 있으며 나아가 정말 비밀이라고 할 정도의 중요한 비법들을 잘 정리하여 쏟아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서문에 이야기를 한 것 처럼 이 책 한 권만 가지고 따라서 열심히 순서대로 한다면 충분히 어디 스피치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독학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책인것은 확실하다. 

책의 표지는 검정과 흰색의 조화로 깔끔하고 세련된 표지이고 띠지에는 간단한 광고 문구와 저자의 사진이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다. 아나운서 출신이라 그런지 저자도 세련되고 단아한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는 사진을 넣어서 책의 신뢰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책의 내지 디자인도 칼라를 이용하여 그림이나 도표등을 정리하였고 한 단원이 끝날때마다 있는 연습을 할 수 있는 대본들과 진행표등은 독자가 혼자서 연습을 하기에도 아주 적합하게 디자인이 되어있다. 책의 판형이 약간 커서 가지고 다닐때 조금 불편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크게 불편함은 없었고 되려 연필로 줄을 긋고 중요한 부분에는 노트도 하는 나에게는 큰 책이라 더 편리하였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게 남은 부분은 이 책 전반에 걸쳐서 이야기되고 직접 저술되고 있는 형태인 신비의 3의 법칙이다. 사실 이 법칙을 따라서 얼마전에 있었던 다니는 교회에서 진행된 독서발표대회에서 실제로 써보니 정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3의 법칙은 쉽게 이야기를 하면 모든 발표나 강의,면접등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인데 모든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세단계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하면 좋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3이라는 숫자에 쉽고 편안해하며 완전한 숫자라고 느낀다. 그러다보니 하고자하는 이야기를 세 단계로 나누어서 하게되면 이야기를 듣는 청중들은 그 이야기를 쉽게 받아드림은 물론이고 조금 어렵거나 이해할 수 없는 대본에 따라서 이야기를 하더라도 청중은 발표자가 매우 잘 정리해서 발표를 한다고 느낄 수가 있는 것이다. 이 법칙대로 해보니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독서발표대회에서 5분 스피치를 마치고 나오자 많은 교인들이 참 좋았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그것을 보니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방법을 하고자하고 바로 써 먹은 것이여서 정말 시간은 얼마 걸리지도 않았으며 심지어 다른 연습도 없이 바로 실전에 써먹은 것이라 발표를 끝낸 나 자신이 되려 얼떨떨한 기분이 들 정도였다. 이 책을 읽을 많은 독자들을 위하여 많은 내용은 이야기를 하지 않겠지만 한 가지만 더 이야기를 하면 목소리를 만드는 방법이 처음 장에 나오는데 처음에는 이 책에서 말하는 방법이 뭔지 잘 몰랐는데 유명하다는 강의자들의 강의와 아나운서들의 뉴스 진행을 보면서 어렴풋하게 느끼고 정말 조금 연습을 해보았다. 그러면서 아이폰으로 녹음을 해서 들어보니 처음에 대본을 읽었을때에는 엉망이던 나의 목소리가 평소와는 다르게 (뭐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니고) 조금은 차분해지고 듣기 좋은 목소리로 변하는데 그 횟수가 겨우 3번만에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목소리를 연습하고 말하는 법칙에 따라서 연습하고나면 즉 이 책에서 제시하는 21가지의 방법으로 연습과 훈련을 하고 나면 나 처럼 좋은 강사를 꿈꾸는 40대중반의 아저씨도 충분히 좋은 강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 책은 말하기를 두려워하는 아니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서 이야기를 못하는 성격의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그런 성격을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책이라고 생각되며 '프레젠테이션','강의','발표','면접'등 작든 많든 사람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야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한 번은 읽고 따라해봄직한 책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저자가 쉽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 놓아서 책을 읽기는 쉬웠는데 이것을 따라서 연습하려면 약간의 결심히 필요하고 인내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우지은의 스피치 시크릿 21'은 스피치를 잘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의 좋은 길잡이가 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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