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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은의 스피치 시크릿 21 - 낭독으로 연습하는 말하기책
우지은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현대는 이제 그 어떤 스펙보다도 '스피치'에 대한 중요도가 상상이상으로 늘어가고 있다. 그것을 체감적으로 느낀것은 얼마전에 큰 아들이 듣고 들고온 2016년도 수시모집 요강에서 느낄 수 가 있었다. 많은 학교에서 특히 기존에 쫌 좋다고 하는 학교에서 앞다투어서 수시에 면접 전형을 만들어 놓은 것이었다. 다른 어떤 스펙보다도 만나서 직접 말하는 것을 들어보겠다는 것일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책인 '우지은의 스피치 시크릿 21'은 대중앞에서 또는 앞에 이야기한 저의 큰 아들처럼 면접에서 나아가 작은 모임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자리에 까지 모든 곳에서 자신을 나타내고 자신을 보일 수 있는 '말하기' 방법을 잘 저술해놓은 책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책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다. 이 책은 기존에 나와있던 다른 '스피치'관련 책에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 중요한 법칙들을 실예를 들어서 잘 설명하고 있으며 나아가 정말 비밀이라고 할 정도의 중요한 비법들을 잘 정리하여 쏟아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서문에 이야기를 한 것 처럼 이 책 한 권만 가지고 따라서 열심히 순서대로 한다면 충분히 어디 스피치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독학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책인것은 확실하다.
책의 표지는 검정과 흰색의 조화로 깔끔하고 세련된 표지이고 띠지에는 간단한 광고 문구와 저자의 사진이 아름답게 자리잡고 있다. 아나운서 출신이라 그런지 저자도 세련되고 단아한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는 사진을 넣어서 책의 신뢰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책의 내지 디자인도 칼라를 이용하여 그림이나 도표등을 정리하였고 한 단원이 끝날때마다 있는 연습을 할 수 있는 대본들과 진행표등은 독자가 혼자서 연습을 하기에도 아주 적합하게 디자인이 되어있다. 책의 판형이 약간 커서 가지고 다닐때 조금 불편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크게 불편함은 없었고 되려 연필로 줄을 긋고 중요한 부분에는 노트도 하는 나에게는 큰 책이라 더 편리하였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게 남은 부분은 이 책 전반에 걸쳐서 이야기되고 직접 저술되고 있는 형태인 신비의 3의 법칙이다. 사실 이 법칙을 따라서 얼마전에 있었던 다니는 교회에서 진행된 독서발표대회에서 실제로 써보니 정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3의 법칙은 쉽게 이야기를 하면 모든 발표나 강의,면접등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인데 모든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세단계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하면 좋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3이라는 숫자에 쉽고 편안해하며 완전한 숫자라고 느낀다. 그러다보니 하고자하는 이야기를 세 단계로 나누어서 하게되면 이야기를 듣는 청중들은 그 이야기를 쉽게 받아드림은 물론이고 조금 어렵거나 이해할 수 없는 대본에 따라서 이야기를 하더라도 청중은 발표자가 매우 잘 정리해서 발표를 한다고 느낄 수가 있는 것이다. 이 법칙대로 해보니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독서발표대회에서 5분 스피치를 마치고 나오자 많은 교인들이 참 좋았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그것을 보니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방법을 하고자하고 바로 써 먹은 것이여서 정말 시간은 얼마 걸리지도 않았으며 심지어 다른 연습도 없이 바로 실전에 써먹은 것이라 발표를 끝낸 나 자신이 되려 얼떨떨한 기분이 들 정도였다. 이 책을 읽을 많은 독자들을 위하여 많은 내용은 이야기를 하지 않겠지만 한 가지만 더 이야기를 하면 목소리를 만드는 방법이 처음 장에 나오는데 처음에는 이 책에서 말하는 방법이 뭔지 잘 몰랐는데 유명하다는 강의자들의 강의와 아나운서들의 뉴스 진행을 보면서 어렴풋하게 느끼고 정말 조금 연습을 해보았다. 그러면서 아이폰으로 녹음을 해서 들어보니 처음에 대본을 읽었을때에는 엉망이던 나의 목소리가 평소와는 다르게 (뭐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니고) 조금은 차분해지고 듣기 좋은 목소리로 변하는데 그 횟수가 겨우 3번만에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목소리를 연습하고 말하는 법칙에 따라서 연습하고나면 즉 이 책에서 제시하는 21가지의 방법으로 연습과 훈련을 하고 나면 나 처럼 좋은 강사를 꿈꾸는 40대중반의 아저씨도 충분히 좋은 강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 책은 말하기를 두려워하는 아니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서 이야기를 못하는 성격의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그런 성격을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책이라고 생각되며 '프레젠테이션','강의','발표','면접'등 작든 많든 사람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야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한 번은 읽고 따라해봄직한 책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저자가 쉽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 놓아서 책을 읽기는 쉬웠는데 이것을 따라서 연습하려면 약간의 결심히 필요하고 인내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우지은의 스피치 시크릿 21'은 스피치를 잘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의 좋은 길잡이가 될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