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다시 시작하는 돈 공부 - 4050, 금융을 모르면 인생이 힘들어진다
백영.조형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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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그동안 꾸준하게 돈에 대해서 공부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나는 걸음마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마흔에 다시 시작하는 돈공부를 읽고 기본적인 경제 개념부터 하나하나 읽으면서 내가 이렇게 또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마흔이라는 나이가 늦었다 라는 생각이 들때 나는 많이 초조했고 불안했다. 유튜브나 SNS에 이른나이, 사회 초년생들이 벌써부터 큰돈을 굴리고 모으는것을 보면서 나는 이 나이 되도록 뭐했나..하는 자괴감 비슷한 감정이 든 것 도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는 지금도 절대 늦지 않았고 오히려 지금이 가장 돈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실행에 옮기기 적기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투자 지침서라기 보다는 근본적으로 돈을 어떻게 바라보며 방향을 잡고 계획을 세워나갈지에 대해서 갈피를 잡을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노후라는 커다란 벽이 눈앞에 정면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40대부터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돈에 대한 관리를 실제생활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많은 팁들이 제시되어 있다.

특히 가장 기본이 되는 자산증식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통장을 나눠 관리하며 소비를 통제하는것부터 ISA나 연금저축, 다양한 금융상품등을 소개하며 우리가 아끼고 모은 종잣돈을 제대로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금융초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그 외에도 대출이나 보험등 정비가 필요한 부분들을 짚고 넘어가서 내가 현재 자산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방향성도 잡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나는 자주 앞으로의 미래가 두려웠다. 현재의 미흡함이 불안을 야기했고 그 불안감이 자주 초조하게 했으며 초조함은 가족들을 힘들게 하기도 했다. 나아지지 않는 현실과 마주할때마다 절망하기도 했고 지금과 다르지 않을것만 같은 미래가 오지 않기도 바랬다. 하지만 나는 꾸준하게 노력하며 현재를 살아가고 있고 내가 하는 방법들이 틀리지 않았음을 책을 읽고 느꼈다.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시작하며 걸음마를 뗀 나는 결코 뒤쳐진게 아니었다. 저자의 위로와 격려에 다시 힘을내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다.

#마흔에다시시작하는돈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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