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자다가도 가슴이 답답해져서 깨는일이 있다. 앞으로의 삶이 막막함을 넘어서 두려움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아직 젊은 나인데.. 벌써부터 걱정과 근심으로 현재를 잃어버리고 언제올지 모를 미래에 대한 불안감만으로 하루를 채우기도 한다. 그때 이 책의 제목을 읽고 아, 지금 내게 쉼을 허락하는구나 싶었다. “인생은 내리막길에서 훨씬 성숙해진다” 어쩌면 내가 듣고싶었던 위로일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중년은 인생의 반환점이 아닌 새로운 시작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스스로를 이해하고 앞으로 더 지혜롭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그 고민을 함께 나눈다.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중년에게 따뜻한 위로와 통찰을 전하고 삶을 풍요롭고 의미있게 만들 수 있는 지혜를 나눠준다.
총 4파트로 구성되어 새로운 도전을 위한 성장통을 겪는 성찰의 과정들, 그리고 무수한 관계속에서 나를 지키는 법에 대한 응원과 위로. 내면의 성숙과 성장을 위한 깨달음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