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드는 식습관 레시피
허진 지음 / 라라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를 통해 책을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나는 여전히 요리를 잘 하지도 못하고 편식도 정말 심한편이다. 나이가 마흔이 넘었는데 여전히 햄같은 가공식품을 좋아하고 콜라를 즐겨마시며 카페인중독으로 커피도 빈속에 여러잔을 마신다. 하지만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생겼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를 기점으로 살이 많이 찌기도 했고 그 사이 나는 마흔이라는 여성으로서 중요한 생에주기에 도달했다. 자연스럽게 몸의 변화가 느껴졌고 이전의 삶과는 다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함을 본능적으로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손수 집밥을 해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비루한 요리실력이지만 외식횟수를 엄청나게 줄이고 집에서 밥을 해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워낙 요리실력이 없고 식재료에 대한 기본상식도 없던터라 무엇이 몸에 좋고 무엇이 몸에 안좋은지 모른채 조미료맛 강한 자극적인 음식 위주로 먹다보니 배탈도 자주 나고 위도 자주 쓰렸다. 아무래도 식재료의 변화가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 나를 만드는 식생활 레시피 ]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정보와 지식은 삶의 중요한 무기가 된다는 프롤로그가 기억에 남는다. 음식을 내편으로 만들면 좋은음식으로 내 몸에 영양을 주고 더불어 마음의 영양도 채워준다고 한다. 또한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건강미인이 되는 것 이다. 건강미인이 된다는 것은 나를 사랑하는 최고의 방법이며 자기계발의 한 방법이라고 한다.

이 책은 나를 사랑하는 최고의 방법이며 자기계발의 하나인 건강미인이 되는 조건과 비결, 식습관 및 건강미인의 하루. 총 4장으로 이뤄져 있다. 다양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식재료 정보를 제공해준다.

[미소된장국은 마시는 영양주사]에서는 밥과 미소된장이 최고의 영양조합이라고 한다. 미소된장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에 열을 공급시켜 체온상승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다양한 유산균이 포함되어있고 주원재료가 콩이 이소플라본으로 포만 중추를 자극하여 적은양으로도 포만감을 준다고 한다. 단백질과 풍부한 아미노산, 비타민 B등 영양분이 충분하면서 간편하고 별도의 조미료도 필요가 없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미소된장국을 마시는 영양주사라고 한다고 한다. 평소 된장을 좋아하고 된장국을 즐겨 끓여먹었는데 앞으로는 더 자주 끓여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외에도 토마토와 녹색채소, 사과 등 다양한 식재료들의 성분과 활용법에 대한 설명들이 가득해서 당장이라도 식재료를 사와 요리를 해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곤하다는 이유와 귀찮다는 이유로 잦은 배달과 외식, 인스턴트음식등을 먹으며 나의 신체를 괴롭히며 살았는데 사랑하는 가족 뿐 아니라 나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서도 이제는 건강한 식재료로 하루하루 귀한 보약들을 선물해주고 싶다. 이 책은 그 선물 리스트로 가득한 책 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