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장 - 365 에세이 일력, 내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 결심 (만년형, 스프링북)
오유선 지음 / 베이직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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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매일 아침 마주하는 다정한 한 장. 그 다정한 한마디 한마디가 하루의 시작을 고요하고 평화롭게 이끌어갈 수 있는 힘을 준다. 다정 한장은 365일동안 매일 한 장씩 마주하는 에세이 만년달력이다. 총6가지 챕터로 이뤄져 있고 각 챕터마다 다양한 주제로 내마음을 들여다보고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조금 더 나은 나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을 갖을 수 있다. 탁상달력 형태로 자리한켠에 두고 매일 아침 짧은 에세이를 읽으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 이다.

책을 받아 자연스럽게 한 페이지를 펼쳤는데 마주한 에세이는


day22. 신념의 힘]이었다.

신념은 아직 보지 못한 것을 믿는것이며

그 신념에 대한 보상은 믿는 것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성 아우구스티누스


지금 나라가 도탄에 빠져 있는 만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일 무거운 마음으로 뉴스를 본다. 이 페이지를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이 어쩌면 우연이 아닌 필연인것처럼 나는 그 신념이라는것에 대한 생각을 자주 했었다. 신념이란 굳게 믿는 마음이라는 뜻인데 예상치못한 상황, 참기 어려울만큼 불쾌한 상황, 옳고 그름을 판단하며 무엇이 올바른지 고민이 필요한 상황에 필요한 그 신념이라는 것... 신념은 결국 내가 믿는것이고 그 보상은 내가 믿는 것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만약 잘못된 신념을 갖고 있다면 그 보상은 얼마나 두려운 형국을 초래할까?


나 자신에게 당당한 신념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인생을 더 값지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지금의 국면을 맞이한 우리 모두가 신념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다.


[day94. 차근차근 ]

산을 옮기려는 사람은 작은 돌멩이부터 옮긴다.

중국견억


이제 저물어가는 2024년을 정리하고 마주할 2025년의 새로운 계획들을 세워본다. 매해 거창한 계획들을 세우지만 정작 이뤄낸것들은 없다. 그럴때마다 좌절하고 다시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게 맞는가 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지나간 시간들이 모두 실패한 시간은 아니었다. 나는 작은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했고 아직도 그 계획들은 하나하나 쌓여가고 있으니 말이다. 목표한 것을 이루기까지 긴 시간이 걸릴테지만 산을 옮기려는 사람이 작은 돌멩이부터 옮기기 시작한다는것처럼 차근차근 하나하나 올해 하나의 돌멩이를 옮기는것에 성공했으니 내년에 또 돌멩이 하나를 옮겨야 겠다. 2025년은 조급함보다는 느긋함으로.


다정 한 장, 책을 받고 매일 한 장씩 넘겨보며 그날의 주제에 대해 생각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연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선물 해주고 싶다. 영상매체에 길들여져 가서 좀처럼 생각할 기회가 별로 없는 현대인에게 좋은 선물이 되어줄 것 같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증정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다정한장

#오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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