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있어서 우리는 많은시간을 시기와 질투, 이기심으로 많은 상처를 받고 실망을 하며 사는것같다. 하지만 사람이란 항시 흘러가는 존재라고 한다. 흘러가는 인간은 좋은쪽으로 변화되기도 하고 때로 나쁜쪽으로 기울어지기도 한다고 한다. 나쁜쪽으로 기운 순간을 보았다 하더라도 사람을 함부로 탓하고 단정해서는 안된다고, 그는 다시 흐르고 흐를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복잡하고 얽힌 관계에 일상의 많은 부분을 할애하며 지쳐있는 나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무엇도 머무르지 않을텐데 나는 왜 그렇게 붙잡지 못해 안달했던것일까. 책에서 이야기한것처럼 사람이란 사이와 사이가 흘러가는곳에 머무는 순간의 존재일뿐인데 말이다.
어지럽혀진 마음과 지쳐있는 심신을 다스리고 좋은 글 로 마음을 채우고 싶을때마다 꺼내어 나에게 좋은선물이라며 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