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바꾼 인생역전 독서법
이상윤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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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빠질 수 없는 항목 하나가 독서인듯해요.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참 많다는 걸 알지만 읽다 보면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읽고 난 후 책꽂이에 꼽힌 책을 다시 봤을 때 이 책 내용이 뭐였지 했던 경험은 다들 한 번씩 있으셨을 거 같아요.


내가 정말 책을 제대로 읽고 있는 것이 맞는지 의심이 든다면, 

여기 독서로 인생이 바뀌었다는 이상윤 님의 < 내 삶을 바꾼 인생역전 독서법 > 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책은 총 4챕터로 이루어져 있어요,

챕터 1, 책을 읽었더니 15만 유튜버, 연봉 2억이 되었다.

챕터 2, 몸값을 올리는 독서에는 숨은 공식이 있다.

챕터 3, 독서로 바뀐 인생의 다섯 가지 소중한 관점

챕터 4, 이럴 때 이런 책! 당신을 위한 독서 가이드


챕터 1에서는 이상윤 님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연봉 2억을 받는 소위 '성공한 사람'이라는 타이트를 쥐게 되었는지 가 나와요.

아버지의 사업이 무너지면서 정말 드라마에서 나올 법만 할 유년기를 보내신 작가님. 

정말 전쟁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셨을 것 같아요. 누구의 조언도 보살핌도 받기 힘들었던 작가님의 본격적인 독서 시작 시작은 군대 때였어요. 하지만 독서를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에서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을 수 있을까요,


독서를 잠시 맛봤던(?) 작가님은 전역을 하고 스피치 강사로 활동을 하게 되어요.

사회 활동을 하시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계속해서 느끼셨고, 다 그만두시고 3년을 내리 독서와 스피치 연구에만 몰두하셨다고 해요. 그렇게 책을 읽는 동안 했던 다양한 도전과 경험들을 책 속에 모두 담아내셨어요


챕터 2에서는 어떻게 독서를 할까에 대한 방법론들이 나와요,

책을 선정하는 법부터 해서 어떤 책을 골라야 하는지, 가장 먼저 읽어야 할 도서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요.

제가 서평을 쓰기 시작한 이유도, 책을 읽고 느낀 점과 생각을 정리하기 위함이 컸었는데 작가님도 책을 읽고 난 후 내용 정리와 글쓰기가 필수라고 말하고 계세요. 


잘 읽는 것은 잘 쓰기 위함이고 잘 쓰는 것은 결국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함이잖아요.

책을 읽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해 보기, 반드시 필요한 과정인듯합니다.


챕터 3에서는 작가님이 독서를 통해 얻은 것들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자존감과 자신감을 늘리는 방법이라든지, 자신을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방법, 주변 사람을 대하는 방법과 같은 살아가는 데 있어 인생에 필요한 조언들이에요. 

챕터 4에서는 상황별 추천 책들을 정리해 주셨어요

챕터 2에서 작가님은 책을 고르는 가장 첫 번째 방법으로 <내게 가장 필요한 책>을 말씀하셨는데,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며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어떤 책이 필요한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챕터가 바로 이 챕터인듯합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하나의 독서 강의를 듣고 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작가님의 경험과 이야기들이 책에 많이 녹아 있어서 책은 너무 지루하지 않고 딱딱하지 않게 술술 잘 읽힌답니다.

독서를 잘 하고 싶은데, 책이 잘 안 읽히거나 막막하신 분들도 막힘없이 잘 읽어 내려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이든 시작을 해보자고요! 

여러분의 열정적인 독서 응원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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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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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으로 가는 공부의 추월차선 - 최상위권이 되는 실전 학습 로드맵
설공아빠(김성수) 지음 / 빌리버튼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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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왕도가 있을까요?! 

공부는 열씸히 하는것 같은데, 성적이 안오르나요? 방법이 잘못된것 일 수도 있어요.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줄 < 1등급으로 가는 공부의 추월차선 > 을 소개드립니다.


외고 졸업 후 서울대 법학과를 진학, 입법고시 합격 후 국회에서 근무 중인 설공아빠 ( 김성수 )님이 소개하는 공부법과 두아이를 키우고 가르치면서 겪은 시행착오들을 책에 담아 내셨어요.



목차부터가 흥미롭습니다

1장. 공부법이 필요한 순간

2장. 이해 : 1등급도 이해부터

3장. 확인 : 1등급은 뭘 모르는지 안다

4장. 암기 : 안 외우고 1등급 없다

5장. 반복 : 1등급에 지름길은 없다

6장. 계획 : 되는 대로 공부하면 1등급은 어림없다

7장. 몰입 : 집중해야 1등급

8장. 체력 : 안 아파야 1등급



학창시절 저도 열씸히 하는 아이중에 하나였지만 정말 성적이 오르지 않았었죠.

부모님이나 선생님한테 고충을 토로하노라면,  노력이 부족했던거 아니야? 라는 피드백을 항상 받곤 했는데, 그래서 저는 스스로 열씸히 했지만 다른 사람에 비해 충분치 않았다고 생각했어요.

세상에 정말 공부방법이 존재 한다면, 전 그 공부방법을 몰라 그토록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던건 아닌가 싶네요. 


1장은 글쓴이가 어떻게 하다가 공부법을 공부하게 되었고 그 공부법을 과외시절 다른 학생들에게 써먹었던 일화들을 소개 하고 있어요.

1장에서 소개된 방법들은 나머지 장들에 대한 맛보기라고 보시면 될꺼같아요, 살짝 요약 해봅니다.


1) 자신만의 정리 노트를 만들어요.

>> 정리 노트는 바인더 노트로 중간중간에 넣고 빼고가 가능한 타입으로 만들어요

>> 오답 노트로도 함께 활용하여 모의 고사 전날이나 당일날 활용해요


2)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선택과 집중을 해야해요

>> 어느 부분을 알고 어느 부분을 모르는지가 중요합니다.

>> 공부 범위를 줄이고-> 테스트를 통해 모르는것 확인 후 > 모르는 것만 공부 > 복습 테스트를 보고 반복


3) 영어는 단어와의 싸움

>>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 매일 독해 1지문씩 공부하기!


4) 수면 시간 확보

>> 장기전인 만큼 체력 확보가 중요합니다

>>하루 6-7시간 정도의 수면 시간 확보 하기

>> 식사 후 30분 조금 빠른 걸음으로 30분씩 걷기


5) 백지 테스트로 모르는 것만 공부하기

>> 모르는데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공부 시작 전에 백지테스트를 보고, 틀린 부문만 책에서 찾아서 공부하도록 

>> 공부를 체계적으로 깊이 있게 하지 못해서 기억이 조각조각 파펴화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 느리고 힘든 과정이지만, 구멍을 매꾸는 작업은 반드시 필요



공부 방법을 소개하는 책 답게, 어떻게 암기하느냐에 대한 방법이 여러가지로 소개되어져 있어요.

반복, 수면 등과 같은 어찌보면 뻔한 것들이 오히려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잖아요? 이렇게 책으로 한번 읽어봄으로써 놓친건 없는지 확인 해보는 시간도 가져 볼 수 있을것 같아요.


복습 역시 중요한 부분이고요, 계획세우기도 또한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할 수가 없네요.

구체적인 공부 스케쥴을 세우는 방법이 친절하게 나와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중 제가 가장 놓쳤던 부분과 지금 당장 해봐야 할 부분은 바로,

실제 내가 공부에 쓸 수 있는 시간을 객관적으로 계산해 보기였어요. 

공부 양에만 집중했지 때로는 그 양을 못쳐 낼때마다 자괴감에 빠지곤 했었거든요.

양에만 집중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공부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서 그 시간에는 무조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스케쥴을 짜는게 훨씬 도움이 될꺼 같더라고요.


공부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어서,

공부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이나 국가고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당장 가져다쓸 유용한 팁들이 많은 책입니다. 

사람 마다 성형도 다르고 암기법도 다를 수 있기때문에 책에서 나오는 여러가지를 이것 저것 시도해가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게 핵심 같아요. 저자도 그랬듯이요. 

이 책이 가이드라인이 되어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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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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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상점 1 - 귀하고 신기한 물건을 파는 지하 37층 귀신상점 1
임정순 지음, 다해빗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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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취향 저격 줄글 책이 나왔어요!!

초등학교 저학년인 우리 아이, 요괴, 마법 요런 종류에 푹 빠져있는데요, 

홀로그램이 들어가 있는 신비한 표지부터가 눈에 뙇하고 띄네요.


귀하고 신기한 물건을 파는 지하 37층 <귀신 상점 1>입니다.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혼자 내려가더니 지하 37층에 멈추어 문이 열리지요.

문 앞에는 신비로운 분수가 물을 내뿜으며 아름답게 빛나고 있고 그 안에는 인어들이 살고 있어요.

분수를 지나 앞으로 가게 되면, 귀신 상점이라고 적혀있는 간판이 있는 가게가 눈앞에 나타난답니다.

없는 게 없는 귀신 상점에는 신비로운 물건들이 가득해요, 

멍멍이 코 스티커, 두꺼비 딱지, 파란 부채, 내 맘대로 변신 마스크, 빨간지네 비옷 등등..


이야기의 전개가 어느 책과 많이 닮았죠?! 

초등 사이에서 모르는 아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전천당"과 내용이 비슷해요, 


저희 아이는 오디오북으로 전천당을 들었는데 ( '전천당'이 은근 책이 두껍고 글 밥이 많아 직접 읽는 건 힘들어하더라고요 ) 정말 좋아했어요. 장거리 여행 갈 때마다 차 안에서 듣곤 했는데, 비슷한 콘셉트로 우리 아이 수준에 딱 맞는 글 밥과 내용의 책이 나와 저도 아이도 무척 반가웠어요. 

엄두가 안 났던 '전천당'은 읽지 못했지만, 요 '귀신 상점' 시리즈는 정말 재미있게 읽어 내려갔답니다.




1권에는 총 3가지 이야기가 나와요, 


그중 첫 번째 이야기의 줄거리를 잠깐 해보자면, 학생회장이 되고 싶은 '구단우'라는 남자아이가 회장에 선출되기 위해서 반 아이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하고 친구들에게 잘 보이려 애썼지만 결국 선거에서 떨어지고 낙심하던 상황에서 우연히 귀신 상점에 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져요.


귀신 상점에서 '인싸 여우눈알 안경'을 획득한 단우는 그의 바람대로 학급 친구들이 잘 따르는 인싸가 되지만, 안경이 주는 경고를 무시하지 말라는 상점 주인 명진 아씨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더니 결국 스스로 고약한 말을 내뱉을 때마다 따끔거리게 하는 안경의 경고를 무시하여 서서히 여우의 모습으로 바뀌고 말지요. 




그렇게 바라던 학급 인싸가 되었지만, 나쁜 말 버릇을 고치지 못해 벌을 받게 된 주인공,

아무리 인기가 많더라도, 친구들에게 그렇게 험한 말을 쓰면 안 되겠죠?!


글자 사이즈가 큼직큼직해서 초등 저학년 아이가 읽기에 부담이 없고,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는 삽화도 많아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을 상상하기에 많은 도움을 주기에 아이들이 부담 없이 훨씬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재미와 교훈, 두 마리 토끼를 다 가질 수 있는 책.

귀하고 신기한 물건을 파는 <귀신 상점> 추천드립니다!!


벌써 2권이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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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1학기 급수표 받아쓰기 (2024년 시행) - 초등학교 입학하면 꼭 하는 급수표 받아쓰기
컨텐츠연구소 수(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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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습지 정말 잘 나오는 것 같아요. 받아쓰기를 연습해 볼 수 있는 학습지가 있네요?!!


이제 초등 2학년이 되는 저희 아이. 초등 1학년이 되고 아이가 힘들어했던 부분이 바로 요 '받아쓰기' 였어요.

저희 때도 받아쓰기가 있었고, 저도 무척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처음 초1 받아쓰기 급수표를 받아들고 정말 놀랬었거든요. 생각보다 너무 어려운 거예요,, 


어느 정도 읽을 줄 아는 상태에서 초1을 들어갔지만, 초1학년 2학기 급수표는..  이중 모음. 겹 받침까지 있었어요..

라떼의 받아쓰기는 '단어 받아 적기'가 전부였던 것 같은데.. ㅜㅜ


여하튼 지난 몇 달 동안 아이와 씨름하며 연습하고 외워간 받아쓰기는 백 점 받은 날도.. 네 개나 틀려온 날도 있었어요. 매주 연습하고 시험 쳤던 게 아이도 저도 힘들었던 기억뿐이었네요..


그래서 겨울 방학 때 미리 연습을 좀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어떻게 '암기'라는 것을 설명해야 하는지가 저에겐 난관이었어요. 

도무지 암기에 소질을 안보이는 아이는 외우는거 자체를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책에서는 <큰소리로 읽고> < 여러 번 쓰고 ><연습 시험을 보는> 3단 형태로 암기하는 법을 추천하고 있어요.

역시 오감을 쓰며 반복하며 외우기!! 암기의 정석 입니다!! 


가장 앞장에는 맞춤법 공부를 위한 간단한 설명이 나와요.

무조건 외워야 하는 이 부분이 참 어렵죠..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 외워질 때 가지 연습해 보자!! )



앞서 설명한 3단 암기법을 기반으로, 

책은 <읽기 영역> < 쓰기 영역> <연습 시험 영역> 한 급 수당 이렇게 세 가지로 연습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답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큰소리로 읽기>영역이에요.

맨 아래쪽에는 읽은 횟수를 체크할 수 있는 박스가 있어서 참 편리하네요.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는 부분, 참 마음에 듭니다.


바른 자세로, 바르게 <따라 쓰기 연습 >을 해볼 수 있는 페이지예요.


아직 초1밖에 되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 글씨 크기도 자기 마음대로, 기본 순서 없이 쓰기 시작하더라고요.

쌍시옷 받침을 웃음표시처럼 쓰는가 하면,  글씨에 모음을 먼저 쓰기도 하고.. 


초등 저학년 시기에는 맞춤법 연습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글쓰기 획 순서를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한듯합니다.

글쓰기 잘못 습관 잡히면 평생 가잖아요?, 받아쓰기를 떠나서라도 따라쓰기는 정말 해야하는 TASK 중 하나예요.




한 칸 한 칸 크게 크게 글씨를 채워 나가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옆에서 부모와 함께 한자 한자 정성을 들여 써보는 연습을 하면 좋을듯합니다.



그 다음 페이지에 나오는 실전 테스트, 

부모님이 연습해본 문장을 불러주어서 받아 써보는 연습을 해 볼 수 있는 페이지예요.



크게 읽고, 여러 번 따라 썼다면, 이제 실전 테스트를 해봐야죠?! 

불러주고 따라 적고, 각 단원마다 테스트 페이지가 있으니, 엄마표로 한 장 한 장 진행하기에 매우 편리하도록 되어 있어요. 

학교에서 나눠준 급수효를 프린트하고 복사해서 노트 찾아가며 불러주고 했던 지난날의 부산함이 떠오르네요^^;;


이토록 편리할 수가요..ㅎㅎ 방학을 이용해서 내년 받아쓰기 연습, 미리미리 준비해 봐야겠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해서 내년엔 올 백 한번 맞아 보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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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의 재발견 - 무엇이든 더 빠르게 배우는 사람들의 비밀
스콧 영 지음, 정지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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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말자 부터 죽기 전까지 인간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배우고 깨달아요.

칸트가 했던 유명한 명언도 있잖아요 '인간은 학습하는 동물이다'


인간 문명이 발전하고, 생활이 편리해질수록 인간의 배우고 싶은 욕망은 더욱 커지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인간에게는 '배움'에 대한 욕구가 있기 때문이겠죠..

 

이토록 무언가 배우고 싶은 욕망이 가득하고, 손만 뻗으면,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있는데, 왜 이리 '배움'이 여전히 힘들까요. 


넘쳐나는 정보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습득하는 방법을 알려줄, 

무엇이든 더 빠르게 배우는 사람들의 비밀 < 학습의 재발견 >입니다.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 문제 해결은 탐색이다.

2. 창의성은 모방에서 시작한다.

3. 성공은 최고의 스승이다.

4. 경험은 때로는 지식의 적이다.

5. 난이도의 스위트 스폿을 찾아라.

6. 마음은 근육이 아니다.

7. 반복 후에 변화가 중요하다.

8. 질은 양에서 나온다.

9. 경험이 많다고 전문가는 아니다.

10. 연습은 현실과 맞닿아야 한다.

11. 개선의 길은 직선이 아니다.

12. 두려움은 마주할수록 약해진다.


제목 리스트들이 어찌 보면 뻔한 내용인가 할 수도 있지만, 저에겐 많은 insight를 주는 책이였어요.


특히나 '자기 효능감'을 학습과 연결시켜 설명한 부분이 굉장히 인상 적이었어요.

무조건적인 칭찬과 보상들이 장기간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많이들 알고 계시잖아요, 꼭 학습지도자와 학습자 간의 관계가 아니더라도, 저 스스로 주는 보상에도 같은 맥락이에요. 결국 스스로를 움직이는 건, 자신의 성취, 만족 기준이 어디 있느냐에 따라 다른데, 요즘 드는 생각도 '자기 효능감'이 굉장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었어요. 이 부분 완벽 공감하며 읽었네요. 



자기 효능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 두 가지는 '대리 경험'과 '개인적 숙달'이에요.


타인의 성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대리 경험'은 그저 성공한 사람을 보면서 만족하라는 뜻이 아닌, 측근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감정을 느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어요.



그 성공을 모방할 수 있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생길 때, 같은 행동을 취하려는 동기가 더 강해진다는 것이다. 역할 모델, 특히 우리가 자신을 대입해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

그다음 강조하고 있는 '개인적 숙달'은 바로 성공을 경험하는 것 을 말하고 있어요.


어릴 적부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배워왔잖아요, 많이 실패해 본 사람이 성공한다라든지 이번에 구글에서는 실패에 대한 성과금을 지급했다고도 해서 화제가 되었었는데, 책은 오히려 성공을 강조하고 있어요.

반복적인 성공을 통해 자기효능감의 기대가 강해지면 가끔의 실패가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줄어든다.

사실, 무언가를 굉장히 열정적으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실패했다면, 그 상실감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죠.

순간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이렇게 열심히 해서 뭐하나 싶은 생각과 함께 무기력증까지 생기기도 해요.


제가 최근에 경험했던 부분과 작가가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일치해서 정말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읽었어요

작은 성공들이 불러오는 자신감과, 성취감은 더 큰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테고, 실패 뒤 성공은 더 큰 성취감을 불러일으키죠. 그렇지만, 반대로, 실패를 연타로 맞게 된다면,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스스로 가질 수 있을까요? 성공과 실패의 적당한 완급조절도 굉장히 중요한듯해요. 


이 밖에도, 책에서는 스스로 깨치는 방법과 적당한 코칭을 받으며 깨우치는 방법을 비교하며 적당한 시기에 받는 코칭 및 가르침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가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어요.


스스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왜 몰랐던 거죠..

요즘 같은 기술 문명이 발전할 대로 발전한 세상에서는 정말 밑바닥부터 쌓아나가고 발견하는 것보다, 이미 다져져 있는 정보들과 프레임들을 기초하여 응용해 나가는 것이 학습적으로 더 큰 성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글을 읽다 보니, 제가 너무 옛날 공부 방법을 고집하지 않았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학습자 수준에 맞는 올바른 난이도의 과제를 찾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강조합니다.

영어와 수학 공부를 생각하더라도, 정말 맞는 방법인듯해요, 너무 어렵거나 너무 쉬우면 금세 지쳐 나가떨어지거나 큰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죠. 그래서 매타 인지가 필요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한 가지 방법 중, 가변적 연습을 활용하는 전략도 인상 깊었어요.

1. 무작위로 섞어서 공부하라. ( 한 종류에 국한하는 게 아닌,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연습하는 거죠. 테니스를 배울 때 백핸드와 포핸드 샷을 섞어서 연습하는 것처럼요!)

2. 다른 사람과 함께 연습하라 ( 같이 배우거나 연습하는 사람들의 숫자를 늘림으로써 혹은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고 체험함으로써 스스로를 더욱 발전시키는 거죠 )

3. 이론을 배워라 ( 음악을 책으로 배울 수는 없겠지만, 음악 이론을 배움으로써 패턴을 이해하고 더 큰 세상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겠죠 )


뻔한 자기 개발서가 아닌, 배움에 대한 본질과 생각을 뒤집어준 책이 아니었나 싶어요.

물론 작가가 강조하는 모든 부분을 저의 환경에 접목할 수는 없겠지만, 많은 생각이 들게끔 해주었던 것은 사실인듯합니다. 이 책을 교육자나 학습을 코칭 하는 입장에 있으시는 분들이 읽는다면 교육 커리큘럼에 적용해 볼 수 있을만한 내용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도 내일도 발전하는 우리 모두를 위해! 파이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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