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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1 - 수상한 단골손님 ㅣ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1
주미 지음, 김이주 그림 / 돌핀북 / 2025년 3월
평점 :

오늘도 저희 아이가 좋아할 만한 초등 저학년용 책을 소개 드리려고 데리고 왔어요!! <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시리즈입니다!
책을 보자마자 딱 알아봤어요. 저희 아이가 좋아할 만한 그림체와 이야기!! ㅎㅎ
역시.. 무심한 척 툭 던져 주었는데, 엄청 열심히 읽었습니다.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은 보건실 선생님인 고양이가 주인공이에요. 그리고 이 책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하는 귀신이 있는데, 바로 냥쌤의 일을 도와주는 보조 선생님 "욜"이 있어요.제법 진지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냥쌤과 겁 많고 허당끼 많은 욜쌤이 주고받는 케미가 참 재미있어요

어느 날 보건실에 고봉이라는 학생이 코에 코피가 났다고 보건실을 찾아왔어요. 냥쌤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잠시 후 무릎에 피를 흘리며 보건실을 찾아왔지 뭐여요. 그러고 세 번째 이가 빠진 채로 다시 보건실을 찾았을 때 냥쌤도, 욜쌤도 뭔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챘답니다.

고봉이를 따라 교실 안으로 들어간 욜쌤은 명채라는 아이가 고봉이에게 물건을 가져오라며 괴롭히는 걸 발견했어요. 욜쌤의 입 냄새 공격에 보건실로 후다닥 달려온 명채, 그런데 반전은 명채도 또 다른 형아에게 협박을 받아온 것이었어요!!
과연 보건실 냥썜과 율쌤은 지혜롭게 아이들을 구해 낼 수 있었을까요?!

저희 아이도 다른 아이들처럼, 요즘 점점 더 자극적인 이야기를 찾아 읽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골고루 편식 없이 책을 읽힐까 고민이 있었는데, 이렇게 재미있으면서 감동과 교훈이 있는 책으로 골라주니 나름 또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아직은 챕터북이더라도 표지에 있는 그림이나 캐릭터를 보고 책을 많이 골라요. 그래서 저만의 선정 기준은,
1. 재미를 온몸으로 표현해 주는 그림책
2.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이야기 소재면서 적당히 반전이 있는 책
3. 한 페이지에 적당한 크기의 글자, 글 밥과 삽화가 들어가 있을 것
요 세 가지를 주로 본답니다. 그럼 90%는 성공하는 것 같아요.
이런 측면에서 이 책은 제가 말한 세 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책이었어요!

2권이 있다면서 빨리 구해달라고 하길래 봤더니 2편 스토리가 살짝 티저처럼 나와있지 뭐여요!! ㅎㅎ근데 찾아보니 아직 2권은 출시가 안 되어 있었어요, 조금만 기다려 주렴 ㅎㅎ
아직까지 흥미 유발을 위해서 재미있는 책을 골라주는 건 엄마의 몫인 것 같아요. 그러다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장르를 점점 찾으면서 그렇게 독서습관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초등 저학년이 재미있게 볼만한 책 <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 추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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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