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행성 1~2 - 전2권 고양이 시리즈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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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을 완독한 지 꽤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책을 읽던 그 느낌이 생생하다.

뉴스를 보고 있을 때면 고양이 바스 테드가 생각난다. 


아직도 세계는 전쟁 중에 있다. 

이 전쟁은 과연 누굴 위한 전쟁인 걸까.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서로를 죽이는 걸까. 




"지금이 최악이라 생각하겠지만, 아직 최악은 오지 않은 것일 수도 있어"

베르나르 베르베르 - 행성 2


우리 세대가 종전에 겪어보지 못한 공포의 전염병이 전 세계를 휩쓸었지만 아직도 어느 곳에선 전쟁이 발발하고 있는 것 보면 아직 인류가 가야 할 길이 멀기만 한 것 같다. 기후변화, 외계인의 침공, 바이러스의 공격 등등 아직도 인류가 겪을 수 있는 위협들이 무수히 존재하기에 하루빨리 우리는 각성하고 다가올 미래에 대비해야 해야 한다. 


고양이 시리즈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바로 이런 내용이 아닐까 싶다.

그가 무엇보다 강조했던 소통의 중요성은 전 인류를 넘어 지구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생명체를 통합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수단이며, 무엇보다 인류 스스로가 잘 살아나가기 위해, 인간의 문명을 더욱 번창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인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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