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만들기 : 행복한 집 - 풀 하나면 진짜 같은 입체 장난감 뚝딱!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22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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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아이가 푹 빠져 있는 생생 만들기 시리즈!!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재미있을꺼 같다고 생각했던 시리즈가 바로 이 행복한 집 시리즈다. 


하루에도 수십번 해주는 역활놀이에 반드시 필요한 입체 장난감이 한가득!! ㅎㅎ

게다가 뚝뚝딱딱 직접 만들어 볼수 있으니 아이는 본인 작품에 애착을가지며 매우 뿌듯해 할꺼같다.


이 시리즈는 침대며 식탁, 냉장고 화장실 변기등등 우리집 안에서 친근하게 보이는 가구, 전자제품들에 대한 만들기로 구성되어져 있다. 아이가 먼저 해보겠다고 가장 먼저 고른건 피아노. 



디테일해보이는 피아노건반에 의자까지 어떻게 이렇게 생긴 이차원 도면이 삼차원으로 바뀌는지 신기해 하는듯 하다. 
가위도 필요없고 풀로만 만들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아이 스스로 해볼 수 있는 성취감 또한 최고로 끌어준다. 몇번 가르쳐 줬더니 혼자서 뜨드득 부품들을 잘 뜯어내는 아이. 이제 요령도 생겨 사이드를 잡고 야무지게 잘 떼어낸다. 

6살 짜리 앙증맞은 손이 너무 귀엽다. ( 역시 도치맘.. ㅋ )

종이 재질이 두툼해서 아이가 뜯기에도 전혀 위험해 보이거나 어려워 보이지 않았다.

두꺼운 종이인만큼 그냥 접기에는 힘들었을텐데 접는 홈까지 디테일하게 나있어 살짝만 눌러도 반은 접히게끔 되어있다. 후다닥 만들어보기 딱 좋은 구조다




부품을 다 뜯고 접는 선을 꼭꼭 눌러주는 아이,
하지만 방향이 잘못됬다 ㅠ 홈이 나 있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접고 있는..ㅠㅠ
아직은 안쪽 바깥쪽을 잘 구분을 못해 한번씩 이렇게 반대로 접기도 했다.
'그렇게 하는게 아니야'라고 엄마로써 엄청 끼어들고 싶었지만 스스로 고쳐보고 생각해보라고 그냥 놔뒀다. 
작품을 예쁘게 만드는것보다 아이가 직접 해보는게 중요하기에..^^



책은 풀로 붙이는 부분을 회색으로 표시해놓았다. 

풀바르는것보다 양면테이프에 익숙한 아이라, 우리는 양면테이프를 사용했다.

면적이 넓은데 양면테이프가 너무 잘 붙어서 일부러 작게 잘라서 아이한테 줬더니 아이가 붙였다가 잘못붙인거 같으면 다시 때서 붙이고 스스로 고쳐가며 잘 만들어 나갔다. 



본인이 만든 피아노를 신기해하면서 한참을 가지고 노는 아이,
인형 피규어도 앉혀보고 피아노 치는시늉도 해보고, 그렇게 한참을 가지고 놀았다.
집안에 종이 가구들이 완성되면 박스를 구해다가 2층집으로 꾸며봐야겠다.

생생만들기 시리즈, 역시 생각했던대로 우리아이 취향저격 대박책이였다.
만들기 좋아하는 6세~초저 아이들에게 강추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체험하고 쓴 솔직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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