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3)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ㅣ A Year of Quotes 시리즈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로라 대소 월스 엮음, 부희령 옮김 / 니케북스 / 2022년 3월

겨울, 봄, 여름, 가을. 어느 계절하나 그에게는 소중하지 않은 계절이 없다.

그가 느끼는 그 감정, 섬세한 표현들.

그의 일기는 마치 물이 자연스럽게 하나의 물줄기를 만들며 흘러가듯 그렇게 흘러간다.

완벽한 하나의 주제가 없더라도, 어찌보면 두서 없는 일기 처럼 느껴지더라도 그런 그의 글을 읽는 묘미가 있다.

땅. 바람. 물. 공기. 하늘. 구름.

마주 하고 있는 모든 물리적인 것들이 자연이며 그 자연속에 나는 하염없이 작은 존재다.

그가 일생을 대 자연 앞에서 겸손 했던것 처럼 나도 그러한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 출판사가 도서를 지원하여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