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2 - 글로벌 리더들의 미래 전략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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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 변화의 역학

전 세계 어딜 가나 양극화 논란이 많다. 한국이 양극화가 정말 낮은 편에 속했는데 몇 년 동안 정말이지 급속도로 벌어졌다. 이러한 양극화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에 대해 다룬 토론 형식이 눈에 띈다.

이것을 그저 민주주의 사회 문제라고만 이야기 하기보다는 우리는 좀 더 현실적인 지원과 방안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저 저소득층에게 지원을 해주고 배 안 고플 만큼의 지원금을 두둑이 챙겨주는 것이 양극화를 낮추는 방법이라 생각하지 않으며 개 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그저 옛날 말이 되어버린 것처럼 교육마저 그 해답이 안될 수준에 이르렀다. 몇 년 만에 이렇게 급격하게 변화된 것을 보면 정말 정치 방향이 나라의 전체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좋은 예가 된듯하다. 아이러니한 것은 국민들은 사회주의를 원해서 그 방향의 정치인에 열광했지만 오히려 소득격차는 벌어졌고 자본 격차 또한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켜졌다. 몇몇 남지 않은 공산국가들의 양극화 상황을 보면 양극화는 그저 자본주의의 부작용이라고는 말할 수 없을듯하다.

2. 비즈니스의 새 정의

4차 산업 혁명은 디지털 혁명. ESG 경영이 트렌드임은 확실하다. 팬데믹이 이러한 4차 혁명의 시대를 좀 더 앞당겼다고도 볼 수 있는 것 같다. 확실히 올해부터 많은 사람들이 지구 환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예전에 없었던 미세먼지, 기록적인 폭염, 급속도로 녹고 있다는 남극/북극의 빙하가 몸소 체험으로 다가오니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의 생각들이 많이 바뀐듯하다. 소비 트렌드도 이러한 현상을 앞당긴다. 너무나 많은 데이터 홍수시대에 사람들은 이전의 양과 질보다는 가치에 좀 더 투자/구매하는 현상도 보인다. 기왕이면 좀 더 비싼 돈을 주고 사더라도 친환경을 사고 친환경 세제, 친환경 용품들을 찾게 되는 것 같다.

3. 부의 탄생

2022년은 언제 다가와도 이상하지 않을 인플레이션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전 세계가 이토록 단시간에 현금을 푼 적이 있었을까. 그래서 그런지 부동산/주식/장, 단기 채권/금/비트코인까지 모든 재화의 가치가 있는 것들이 다 올랐다. 달라 가치가 오르면 금이 내려가고 하는 것도 이젠 옛말이 되어버렸다. 달라도 오르고 금도 오른다. 비트코인이라는 제3의 변수까지 있으니 앞으로의 미래를 더더욱 예측하기 힘들어졌다. 이런 혼란 속에서 탈출구라는 것이 존재할까. 포스트 코로나의 투자 전략으로 루크 엘리스는 빅데이터/머신러닝에 투자할 것을 권하고 있다. 가장 안전할 것 같은 글로벌 주식은 더 이상 안전한 자산이 될 수 없다는 불안감 때문이라도 기업들은 좀 더 ESG에 집중하고 개인들은 가치 투자처를 찾는데 열의를 다해야 할 것이다.

4. 미래를 향한 레이스/5. 새로운 세계로의 입문

이제 세계인들은 다음 차세대 사업인 우주항공에 주목한다. 한국도 계속해서 우주항공 관련 주들이 들썩들썩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가 주목할 만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고 있기에 많은 해외 기업들이 눈여겨보고 있다. 우주정거장은 더 이상 상상 속에서의 일이 아닌 현실화/구체화 되어가고 있으며 그 시작으로 항공교통처럼 가까운 시일 내에 우리가 직접 겪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미래가 바로 눈앞에 있는 것이다.


*출판사가 도서를 지원하여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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