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부자 vs 벼락거지 - 부의 전환기, 돈의 흐름을 잡아라!
매일경제 서울머니쇼 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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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마음만큼은 요트타고 태평양을 누비며 유유자적하는 미래를 누구나 꿈꿔왔을것이다.

나의 목표도 조기 은퇴였다. 최근에 알게된건 제법 많은 사람들이 조기은퇴를 꿈꿔왔다는것.

파이어족이라고 미국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하지만 요즘 경제학 책들을 읽으면서 조기은퇴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많이 깨닫고 있다.

정말 부자가 되서 돈걱정 없이 살던지 아님 아에 포기 하며 최저 생계유지비로 먹고 살던지 둘중 하나 인듯 하다.


이 책의 제목은 아주 극단적이다.

벼락 부자가 되던지 벼락 거지가 되던지.

극단적인 책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든다. 책 제목이 바로 나의 주변에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주변에 주식으로 큰돈을 벌었다던지, 코인으로 큰돈을 벌었다던지, 반대로 주식으로 큰돈을 잃거나 코인으로 큰 돈을 잃었다는 사람들 소식이 엄청 들린다. 

이렇게 보면 요즘 세상은 정말로 극단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두번째 이 책이 마음에 드는 부분은,

한명의 저자가 아닌 여러명의 유명인사가 각분야에 대해서 설명하고 강조하는 부분을 한 책에 담았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는 조건. 한국에 살면서 투자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한 책안에 다 들어있다.

첫번째 챕터의 돈의 흐름 파악하기 부터, 주식, 부동산, 절세방법, 그외 투자법 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져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챕터는 역시나 첫번째 챕터이다.

돈의 흐름을 전반적으로 소개해주는 챕터인데, 국내 현금 흐름 뿐아니라 국외 현금흐름 까지도 연계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실제로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 미국에서 금리를 올린다면 어떻게 될까. 이제까지의 금융위기때 세상은 어떻게 변화해왔나. 

알짜배기 정보들로 가득차있어 마지막 챕터까지 한번 다 본 후에도, 첫번째 챕터는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을 정도였다. 물론 과거의 데이터로 현재와 미래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전반적인 산업구조도 바뀐데다가 우리는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대 제앙속에 살고 있으니 말이다. 지금이 어쩌면 역사의 중심이고 후대에 질병이 전세계를 휩쓸었을때 그땐 이랬다. 하는 데이터로 박제될 만한 세상에 살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세상의 흐름은 빨라지고 호흡 또한 바빠지고 있다. 아무리 금융위기때와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난다고 하여도 주가가 그렇게 폭락했었지만, 순식간에 복구되어 지금은 더욱더 올라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너무나 올라버린 주식, 너무나 올라버린 코인, 너무나 올라버린 부동산까지. 이런 혼돈의 시대에서 "벼락부자vs벼락거지" 이 책은 각 섹션별 좋은 길라잡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 주식이 많이 오른거같은데.. 투자를 해도될까? 지금 부동산이 버블이 많이 끼인거같은데, 사도될까? 고민하시는분들은 이 책 한번 읽어보길 권해드린다.

여러분들이 고민하는 해답. 여기에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찍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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