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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엄마보다 한 발짝 느리다 - 내 딸을 어른으로 떠나보내기 위한 첫 번째 여행
박윤희.박정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내 딸을 어른으로 떠나보내기 위한 첫 번째 여행



p.10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새로운 엄마로 거듭나고 싶다.

다시 딸을 잉태하고, 키울 수 있다면...

 

p.39 지금처럼 나와 정현은 함께 걷지 못하고 서로의 거리를 확인하며 살아온 게 아닐까.

정현은 앞서 걷는 엄마를 보며 따라가야 한다는 조바심으로 더 힘들지도 모른다.

 

책 제목만으로 내가 예상했던 내용은

엄마가 있었을 땐 깨닫지 못했던 사랑을

엄마가 가고 난 후에 뒤늦게 알게 된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수필인줄 알았다.

 

하지만....이 책은 중년의 엄마와 갓 스무살이 된 딸이 함께  

산티아고를 향해 떠나는 기행문을 겸비한 수필이었다.

늘 티격태격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겉만 뱅뱅 도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을 향해 떠나는 ...

이 여행으로 인해 기대하는 계획과 목표 역시 각기 다른 그녀들..

그녀들이 과연 40일간의 이 여행을 통해 깨닫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목차의 내용만 훑어봐도 결론은 해피엔딩일것 같은 행복한 예감???

그녀들의 여행이 궁금해졌다.

 

p.42 불과 며칠 후면 결과가 뻔히 안 좋게 나올 것을 알면서도, 

 당장 편한 게 좋아서 안주했던 많은 순간들이 있었다.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호되게 이 길을 겪어야겠다.

 

책 중간에 내가 좋아하는 글귀가 나왔다.

성공셀프 카메라.....

자신의 성공한 모습을 구체적으로 머릿속 카메라에 영상화했다가

시간이 날때마다 꺼내 보는것...

눈에 희번떡하고 뜨인걸 보면..

난.....소박한 삶을 꿈꾸기보다..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조금은 서글퍼졌다.

 

 

p.100 열살도 안 된 나이에 가루 세제를 먹으면 죽는다는 말을 듣고 가루 세제를 먹었다던

어린 엄마의 철없고 안쓰러운 행동에 마음이 아팠다.

왜 그렇게 자신의 딸을 사랑해주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분은 나에게도 할머니이시니 욕을 할 수도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그냥 앞으로 더 많은 행복한 일들이 일어나서  

옛날 기억을 떠올릴 겨를이 없기를 바라는 것이 전부다.

 

먼훗날 내 딸이 성인이 되었을 때 나의 부족하고 못났던 행동들.... 

나의 젊은 날들을 딸에게 고백하며...

위로받을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과 친구들에게 받는 위로와는 또 다른 느낌이 들것 같은 생각..

그 생각만으로 우리 딸은 벌써부터 내 편인것 같다는 착각아닌 착각마저 들었다.

 

이 책은 같은 하루를 보내며 그 하루일상을 딸과 엄마가 매일매일 기록해온 책이다.

같은 하루, 다른 이야기

딸의 입장에서 보낸 하루와 엄마의 입장에서 보낸 하루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해본다.

어릴적 친구와 했던 교환일기처럼

내 딸과 그런 추억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 경험을 새롭고 낯선 곳에서

배를 깔고 하늘을 보며 서로의 일상과 생각을 공유할수 있는 일기를 적어본다는 것..

참..값진 경험일 것 같다.

내 안에 꿈틀꿈틀...

내 딸 아이가 ..어서 함께 여행할수 있는 나이가 되길 바라는 소망이 생긴다.

 

p.140 나는 늘 걸어온 길을 잊는다.

걷고 난 후, 일기를 쓰기 위해 걸어온 길을 생각해도 잘 생각이 나지 않을 때가 많다.

비장한 각오로 걸었는데도 말이다.

오늘 길은 내일이면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잊어버리는데, 과연 이 길을 다 걸으면 정말 우리가 바라는 것처럼 '깨달음'이 올까?

 

p.145 이 길을 걸으며, 엄마가 완벽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또 가끔은 내 생각이 옳을 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나는 내 방식을 찾아가고 있다.

이 길을 다 걷는다고 해서 내 방식을 완전히 찾을 수도 없고  

찾더라도 그 방식만을 고수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내 방식도 옳을수 있다는 것,  

그리고 엄마의 방식이 아니라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꽤 중요한 일이다.

 

p.155 어쩌면 우리 둘 다 너무 자연스럽고 당연한 관계이기 때문에,

딸이기 때문에, 엄마이기 때문에

단 한 번도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p.168 첫아이라 너무나 신기하고 존재만으로도 기쁨이 되는 아이였다.

하지만 나는 살면서 이것은 다 잊고 심한 말을 서슴지 않았다.

모녀지간의 인연을 원망하는 정현의 말을 듣고 흥분했다.

아마도 자신을 왜 낳았냐고 하는 자식들의 항변을 들어보지 못한 부모는 없을 듯 하다.

 

제목만 보고 가슴이 뛰었다...

내가 얼마나 바라던 아이였던가..

이제....겨우 18개월을 키웠는데....

어느덧 민희를 처음 가졌을 때의 그 설레임과 기쁨을 잊고 살지는 않았을까...

다시 한번 민희를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다시 한번 다짐을 한다.

초심을 잊지 말자고..

그토록 소중하게 대했던 그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 일은 하지말자고..

그 마음을 잊지 말자고....

내 아이가..나중에..나를 왜 낳았냐고...그렇게 말한다면..

내가 엄마아빠에게 무심코 그런 말을 던졌던 것처럼 ,,..그런 가슴 아픈 말을 한다면..

몇날 몇일은 밤새 가슴이 아파 잠들지 못할 것 같다.

나 역시...내 부모님의 가슴에 씻지 못할 상처를 준 기억이 되살아나 가슴이 아팠다.

 

p.175 아마 자기 분야에서 잘나간다고 하는 사람들도  

자신의 에너지와 시간을 모조리 그 분야에 퍼부어버린 것은 아닐 것이다.

그들은 '적당한 휴식'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아닐까

그런 것은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

배우고 싶은 것, 배워야 할 것은 많은데 누가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것들이라서 골치가 아프다.

어쨌든 오늘 깨달은,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는 "열심히는 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열심히 해야 그 후에 얻는 휴식이 얼마나 값진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p.189 어쩌면 결혼은 희생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어.

일정 부분 사실이기도 해,  

하지만 살아가다 보면 남편은 나의 젊은 시절을 기억하는 유일한 남자더라.

그리고 전적으로 내 편이잖아.

인생을 살면서 절대적인 내 편을 만들기가 쉽지 않아. 그거 모르지?

또한 결혼이 부부가 함께 행복하자는 게 목표지만  

남편은 내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또 다른 형태의 부모같은 존재거든.

그리고 내가 늙어가는 것을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는 존재이고,

또 늙어가는 것을 안타깝게 바라봐 주는 사람이야.

그러니까 결혼은 그런 사람을 얻는 거지.

 

결혼에 대한 엄마의 생각이 들어가 있는 내용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무척 공감이 됐다.

 

 

 

p.199 엄마는 인생의 짐도 삶의 후반부에 가서는 내려놓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초반에는 우직하게 메고 가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나중에 인생을 즐기고 후련함을 느낄 수 있다고.

 

아쉬운 점은 기행문 형식이라 산티아고를 향해 가는 여정에 대한

멋진 사진들이 담겨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사진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초췌한 몰골이라 찍지 않은걸수도 있지만..

대신 풍경사진이라도 중간중간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하긴.....사진 찍다보면.....주위를 둘러볼 마음의 여유가 조금 줄어드는건 사실이니까..

여행에 충실하기 위해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나보다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p.210

사실 엄마가 친구처럼 대해준다고 하는 것이 싫었다.

'난 내가 기대고 의지할 엄마가 필요한데 왜 엄마가 아니라 친구가 된다고 하는 것인지.

난 친구 같은 엄마를 원한 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엄마가 친구 같은 딸을 필요로 했으면서...

라는 것이 사실 내 속마음이었다.

 

어쩌면 내가 되고 싶어하는 엄마의 모습은

내 딸이 원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최선을 다하면서..

딸이 필요로 하는 엄마의 모습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져본다.

 

p.227

조금 벅차다 싶어도 '할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버리면  

죽을 만큼 힘들어도 갈수는 있을텐데..

 

p.258 나한테는 '엄마'이지만 한편으로는 딸이었고 언니였고  

또 한명의 여자였다는 사실을 난 왜 이제까지는 알아채지 못했던 걸까?

우리가 이 길을 걸으면서 서로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것만 해도 정말 큰 성과인데

덧붙여 체력도 얻고, 즐거운 다른 경험도 얻었으니

우린 '카미노 데 산티아고'를 제대로 완주한 것 같지?

우리가 이제까지 함께 한 시간은 20년인데 앞으로 남은 시간이 더 많다고 생각해.

앞으로도 잘 부탁해. 엄마!

 

우리 둘 다, 또는 우리 중 적어도 한 명은 변했다.

 이 여행의 결말을 알려주는 단 한줄의 문장이 아닐까.

 

 

이 책을 읽다가 문득 서로 메모를 통해 주고 받은 "포스트 잇 라이프"라는 책이 떠올랐다.

그 책...다시 한번 읽어볼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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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몸이란 무엇인가 - 한달에 한번 인생을 바꿀 기회, 비너스 위크
레베카 부스 지음, 김은영 옮김 / 웅진윙스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2011.08.26-09.03

 
한달에 한번 인생을 바꿀 기회, 비너스 위크!!!!

정말 멋진 문장이 아닌가 싶다.

도대체 이 책속에 어떤 마법이 있을까????

 

자연이 우리의 호르몬을 조절하는 목적은 번식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연은 여성들에게 훌륭한 선물을 주었다.

수태하기 가장 알맞은 시기에 정서적으로나 외모상으로 최고의 시간을 누리는 것이다. p.8

 

그 시간이 일명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비너스 위크가 아닌가 싶다.

내가 결혼하기 전 엄청 팔팔한 체력을 자랑했을 때..

책 속의 많은 사례들처럼..

나 역시 어떤날은 주체할수 없을만큼 에너지가 넘쳐흐르는 때가 있었고.

또 어떤 날은 아무것도 하기 싫을만큼 게을러지고 나태해지고 싶을 때가 있었다.

그게 왜 그런지는 모른 상태로

내 기분영향에 따라 그런가보다 하고 섣부른 판단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로

되짚어보니...

정말이지 그 주기와 딱 맞았던게 아닌가..

내가 그때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조금 더 현명하게 그 시기를 활용할수 있었을텐데..

아..아쉽다..^^

 

p.16

여성들이 비너스 위크의 막강한 에너지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생리는 더 이상 부끄럽거나 귀찮은 것이 아니며,  

생리주기와 호르몬은 인생의 가장 강력한 동지가 되어줄 것이다.

 

 


책속에서 계속해서 등장하는 비너스와 미네르바...

정말이지 이번에야 제대로 생리주기에 대해 알았다면..

나의 무지를 탓해야하지 않나 싶다..ㅋㅋ

이런 무신경한 덩어리같으니라구...

 

* 비너스 위크 : 배란일 전 5-7일의 기간.

* 배란일 : 생리예정일로부터 14일 전

* 미네르바 시기 : 배란일 이후 2주의 기간.

* 재설정기 : 비너스가 다시 고조되기 직전의 2-4일의 기간.

* 가임기 : 배란일 4일 전-2일 후까지.
 

1. 날마다 성장하는 여자들에겐 특별한 일주일이 있다. 

두단락의 큰 제목 중 첫번째 부분이다.

날마다 성장하는 여자들에겐 특별한 일주일이 있다???

내가 예전에 경험한 그 시기를 말하는걸까??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1. 비너스는 언제 어떻게 올까?

2. 한 달 내내 비너스와 함께 할 수 없을까?

3. 비너스 파워 끌어올리기

4. 나에겐 비너스가 없는 것 같다고?

5. 비너스에 홀려 거짓사랑에 빠지지 마라.

 

* 비너스 위크 플랜

1단계 : 식단

백색식품을 최소한으로 줄여라.

특히 아침식사에 신경을 쓰고

마시는 것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물, 저탄수화물 음료, 저지방우유가 훨씬 현명한 선택이다. 과일주스도 조심하라.)

주스를 마시는 것보다는  

천연섬유소가 그대로 들어있는 가공하지 않은 과일 한 조각을 먹는 것이 훨씬 낫다.

 

비너스를 위한 식단으로 다양한 식품들이 소개되어 있다.

 

p.82

나는 여성의 몸을 정원에 비유하고 싶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식물처럼 우리 몸의 여러 기관과 분비선도 잘 가꾸고 보호해주어야 한다.

 

2단계 : 생활습관

운동하지 않으면 몸은 부상을 입었다고 판단한다.

달리기나 걷기 같은 운동, 주기적으로 마시지를 받거나,  

일주일에 두세 번 요가수련을 하는것, 뜨개질이나 독서클럽 또는  

홀로 책읽기 같은 취미에

심취하는 것으로 긴장을 풀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라.

 

3단계 : 아름다움

"자연이 빛나게 해준 아름다움을 계속 간직하라."

 

p.157 비너스 위크의 목적은 부인할 수 없을 만큼 명료하다.

임신을 달성하는 것, 바로 그것이다.

 

두번째 단락에는

세대별로 활용하기 쉬운 내용들을 담고 있다.

첫장이 많은 사례들을 담고 있다면..

두 번째 장에는 그 사례들을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할까에 대한 부분이다.

 

 
2. 여자의 인생을 결정짓는 비너스 활용법
 

6. 다이어트와 비너스 : 10대와 20대 초반

7. 임신과 비너스 : 20대 중후반과 30대

8. <섹스앤더시티> 사만다가 비너스를 일찍 알았더라면 : 40대

9. 나이를 모르는 사람, 당신이 곧 비너스다.: 50대와 60대

 

피임약은 생리주기를 인위적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이 역시 오해다. p.200

 

p.219

임신을 미루거나 회피하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인간의 몸은 생물학적으로 10대 후반부터 임신을 시작해 죽을 때까지  

임신과 출산, 수유를 반복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p.230

생리 주기 동안 사람의 몸이 요구하는 우선순위를 보면,

여성은 신진대사가 신체적인 매력을 강화시켜주는 상태(비너스 위크)에서 임신이라 추정하고

그 임신상태를 보호하려는 상태(미네르바시기)로 넘어간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여기서 기억할 것은, 배란을 할 때마다 여성의 몸은 임신에 성공했다고 가정한다는 것이다.

바로 이런 가정때문에 기분이나 체중, 식욕, 가슴의 크기 등에 변화가 생긴다.

 

p.232

비너스의 절정기는 생식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주기의 최고점을 누릴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이다.

한 주에서 다른 한 주 사이에 오락가락하는 감정의 변화는 사람을 힘들게 하지만,

더 나이가 들어 그 시절을 돌아보기전에 20-30대의 활력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기 쉽다.

이 시기의 긍정적인 시각을 분별력 없는 시절의 소산으로 여길 수도 있지만,

이 시기에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 깨닫는다면 가장 아름다운 시기로 승화시킬 수도 있다.

늘 정리된 생활습관으로 부지런히 살며, 정보에 귀를 열어 두고,

비너스의 절정기에 가질 수 있는 자신만의 목표를 부끄러워하지 말자. 

(그것이 임신이든 직업적 성취든)

그래야만 그 목표에 더 빨리 닿을 수 있다

 

p.241

이 모든 변화에 대처한다는 것은 엄마로서, 아내로서, 늙은 부모의 딸로서, 직장인으로서

갖가지 의무에 짓눌려 있는 우리 시대의 40대 여성 한 사람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일이다.

 

갱년기는 여성들에게 아름다운 시절, 현명한 시간이 될 수도 있다.

 

p.245

많은 전문가가 난소 퇴화의 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 이론을 제시했다.

하지만 난소의 퇴화는 질병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어린 자녀들을 양육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기대수명이 다하기 오래전에 생식을 중단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p.267

40대에 접어들면 최대한 순리에 따라 살라고 권하고 싶다.

40대에 몸이 건강하면 건강할수록 폐경기에 이르러서도  

에너지를 잃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확률이 높다.

 

처음으로 여성의 구조에 관한 책을 읽었다.

나로선..좋은 경험인것 같다.

이시영의 몸매로 거듭날수 있을만큼 확실한 방법은 서술되어 있지 않지만..

이 책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잘만 이용하면

건강한 40대를 맞이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긴다.

 

조금 더 깊이 있는 책을 찾아볼까???????

여성이지만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나의 몸에 대해 ..

그 비밀에 대해 조금 더 깊이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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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인생강의 - 내가 가는 길이 올바른 것인지 의심하는 당신에게 공자가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
바오펑산 지음, 하병준 옮김 / 시공사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읽은날짜 : 2011.8.22-8.31


공자가 말했다.

"나는 15세가 되어서 학문에 뜻을 두었고,

30세가 되어서 학문의 기초가 확립되었으며,

40세가 되어서는 판단에 혼란을 일으키지 않았고,

50세가 되어서는 천명을 알았으며,

60세가 되어서는 귀로 들으면 그 뜻을 알았고,

70세가 되어서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

 

차례

제1장 지우학(학문에 뜻을 두다)

출생 미스터리

홀로서기

공붓벌레

제2장 이립(인생목표를 수립하다.)

공자, 사학을 열다

인내의 한계

가정맹어호

제3장 불혹(흔들림없는 주관으로 세상을 판단하다)

지자는 유혹됨이 없으니

과유불급

공자와 안회

제4장 지천명(하늘의 뜻을 깨닫고 실천하다)

사람이 곧 천명

세상에 도적은 없나니

외적을 막고 내부를 안정시켜라

덕을 색만큼 좋아할 수 없으니

제5장 이순(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경청하다)

세상과 마주한 성인

덕으로 감싸 안다

불의와 타협을 거부하다.

인을 실천하는 자라면

제6장 종심소욕불유구(마음 가는 대로 해도 어긋남이 없다)

최고의 인생

천하영재

만고의 현자

 

 

 


제1장 지우학

 

  

 군자불기 :

 군자된 자라면 자신의 전문 분야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 열린 시각을 가지고 있다.

 

p.49 천지에 뜻을 두고, 민생을 위해 명을 세우며,  

선현들의 학문을 이어받아 만세까지 태평성세를 연다.

 

p.50 아침에 도를 얻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p.53 배움을 좋아하는 호학은 공자가 성인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먹지도 않고 잠도 안 자면서 고민해 봤지만 별 달리 얻는 것이 없었다.  

오히려 배우고 익히기를 게을리하지 않을 때 얻는 것이 더 많았다."

 

배움의 기회가 있으면 절대로 놓치지 않았던 공자의 호학정신을 배울수 있는 장이다.

 

 


제2장 이립  

 

 삼십이립:

 서른 살이 되면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 감당해야 하며    

인생 목표와 향후 계획을 명확히 수립해야 한다.

 

p.76 사람이 살아 갈 때 정직해야 한다. 부정한 짓을 하고도 화를 면했다면 이는 요행일 뿐이다.

 

 

p.87 비움이 무엇입니까? 덜어 냄입니다.

우리는 보통 살면서 자꾸만 뭘 채우려고만 합니다.

사실 인생을 살면서 정작 필요한 것은 채우는 법이 아니라 비우는 법입니다.

 

p.91

현명한 이를 보면 배울 생각을 하고 그렇지 않은 이를 보면 스스로를 반성하라.

 

 

 

제3장 불혹

p.120

불혹의 의미는 단순히 모든 것을 다 아는 '무소부지'의 경지가 아니라

어떤 질문도 그를 난처하게 할 수 없다는 뜻이다.

불혹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불안이나 동요가 전혀 없고,

자기만의 확실한 기준을 가지고 세상사를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단계를 지칭한다.

 

p.125

무엇인가 안다고 해서 그가 곧 군자일수 없으며, 그것을 모른다고 해서  

그를 소인이라 할수 없다.

 

p.126

아는 것은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 해야 한다. 그것이 앎이다.

 

p.129

설령 사실이라 할지라도 절대 함부로 언급하고 단정해서는 안 되는 문제들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사실에 대한 판단도 중요하지만  

입 밖으로 이야기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후폭풍도 염두에 두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p.145

'기준이 너무 높으면 올려만 보게 되고, 너무 낮으면 내려보게 된다'

가치판단의 기준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멋진 말이지 않습니까!!!

 

p.155

배우고 익힘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어찌 즐겁지 아니하겠는가!

벗이 멀리서 찾아오면 이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성내지 않으니 이 어찌 군자가 아니겠는가!

 

p.159

고립된 상태에서 홀로 행하는 자기수양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단순한 자아성취의 수준을 넘어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볼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행복한 노년을 누리고, 배우자가 안정된 삶을 살며,  

자녀들이 밝은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

 

p.160

그 위치에 처하기 전에 미리 그 일을 논하지 마라

 

p.170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신 후 팔베개를 하며 살더라도 그 속에 즐거움이 있구나!

 


제4장 지천명

p.179

'부모님께 효를 다하고 형제지간에 우애를 돈독히해 정치에 도움이 되게 하라' 고

했소! 이 역시 정치이거늘 어찌 꼭 관직을 맡아야만 정치라 한단 말이오?

지금 내게 주어진 일도 나라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일이다.

 

p.191

미리 가르치지 않고 처형하는 것을 학이라 하고,

충분히 경고하지 않고 성과를 닥달하고 문책하는 것을 포라고 한다.

명령은 태만히 내리고 마감 기한을 촉박하게 하는 것을 적이라 하고,

사람들에게 어차피 나누어 줄 것을 인색하게 하는 것을 유사라고 한다.

 


제5장 이순

p.234

 이순의 함축적 의미는

첫째, 거슬리는 말을 들어도 동요하지 않고 타인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것.

둘째, 자기 중심을 가지고 감언이설에 흔들리지 않는것.

셋째, 어떤 말을 들어도 자신만의 주관대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가치관을 가지는 것.

 

p.244

원칙을 지킬 줄 알면 어떤 힘든 상황이나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을 만나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

 

p.262

물질적인 검소함도 중요하지만 행동과 처신에서도 검소함이 필요합니다.

 

p.274

모든 사람에게 미움받는 이는 찬찬히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환영받는 이 역시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제6장 종심소욕불유구

p.296

마음 가는 대로 해도 어긋남이 없는 것

도덕적인 삶을 추구하되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생각 가는대로 행동해도

추구하고 있는 도덕적 기준에 어긋남이 없는 그런 경지야말로 인생을 살면서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경지이다.

 

일단 약속을 하면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약속을 지킬 줄 알고,

일처리를 할때 결과의 좋고 나쁨과는 상관없이 끝까지 해내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

 

 

 공자는 네 가지를 끊었다. 주관, 절대, 고집, 사심이다.
 
 

 

p.316

인을 행하며 배움을 게을리하면 어리석어지고,

지혜로운 데 배우기를 꺼려하면 방탕해지며,

신뢰가 있는데 배우기를 멀리하면 남에게 피해를 주고,

솔직하면서 배움을 기피하면 교활해지고,

용맹한데 배우기를 싫어하면 어지러워지며,

꿋꿋하면서 배우지 아니하면 경솔하게 행동하게 된다.

 

p.339

사람들은 인생에서 세 가지 불행이 있는데,

어려서 부모를 잃는 것이 그 첫째요, 중년의 나이에 배우자를 잃는 것이 그 둘째요,  

늙어서 자식을 먼저 보내는 것이 셋째이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 그동안 읽어왔던 수필형식의 인생지침서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앗..이런......조금 깊은 인문학에 가까운 책이라는 느낌이 들면서

몇장을 넘기니 살포시 겁이 나기 시작했다.

 

워낙 깊이 있는 책을 접한 지가 오래 되어서  

나의 이해력이 받쳐줄까 하는 걱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조건 읽어야했다.

책은 왜이리 두꺼운 것인지....ㅜㅜ

내가 선택을 잘못한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급습할 때쯤...

다행히도 이 책의 재미도 슬슬 따라오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그동안의 책이 수필형식에 불과했다면

이 책은 공자의 일대기를 서술한 평전 분위기의 느낌도 들었다.

이 참에 공자에 대해 좀더 깊이 있게 알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서 읽는 속도에도 가속이 붙었고..

그럴수록 이 책의 재미에 푹 빠져들었던 것 같다.

역사를 아주 싫어라 하는 나도 수월하게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을만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덕분에 역사에 대한 관심도 많이 늘었다..^^

 

공자와 '논어'의 사상은 보는 시각에 따라 취할 수 있는 부분이 제각각이고  

그 효용성도 차이가 있다고 옮긴이는 말한다.

나도 내가 이해할수 있는 한계에서 이 책을 이해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 상황에 맞게 재해석해서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자신감도 생겼다.

 

어찌 보느냐에 따라 숲같기도 하고, 봉우리 같기도 하구나.

멀고 가까움, 높고 낮음 모두 다 제 각각이네

어찌 이리 여산의 진면목을 알 수 없나 했더니

이 몸이 여산 속에 서 있기 때문이라네.

[제서림벽]

 

 

 

"건장한 신체와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공자는 중용의 미덕을 갖춘 인물이다.

열정이 넘치면서도 소탈했으며, 자기주장이 강하지만 주변과 어울리며  

삶을 즐길 줄 아는 인물이었다."

"상류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을 모았다가 다시 하류로 보내는 호수와 같은 인물이었다.

이전 시대의 문화유산을 잘 정리하여 후세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공자는 '무조건' 불가한 것도 없으며, '무조건' 가능한 것도 없다.

아주 융통성이 있는 사람이다.

사고의 유연성을 가지고 있고, 그럼으로 관용과 포용의 자세를 지닐수 있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그 풍채에서 풍겨나오는 멋이 느껴진다.

 

"높은 산 보듯 우러러보고, 큰 길을 함께 가는 듯하네,  

비록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항상 마음은 향해있네"

 

내가 직접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두 사람이 있었다.

한 분은 법정스님, 그리고 또 한 분은 아인슈타인...

거기에 공자라는 인물을 더 추가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책이 내게준 깨달음은 컸다.

과연 꿈에서라도 이 분들을 만나볼수 있을까??

생각만해도 설레인다.

 

역사속 위인은 과거 그들이 활약했던 시대부터 지금까지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죽어 사라진 인물이 아니라 단지 눈앞에만 보이지 않는 인물일 뿐임을 알아야 한다는  

샤르트르의 말처럼 ...

그들은 내 삶속에서 온전히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만으로도 나의 행동은 조심스러워지고  

더 반듯하게 살아야 한다는 의무감같은 것이 생겨난다.

 

문득 현실적으로도 늘 접할수 있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면 나눠드리고 싶고,

힘들거나 어려울때는 조언을 구할수 있으며,

기쁘거나 행복한 일이 있을때는 그 기쁨을 나눌수 있는 ..

내 인생에서 평생 받들어 모실수 있는 그런 사람이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공자의 삶보다도 공자를 따랐던 그 제자들의 삶이 무척이나 고귀해보였다.

한 사람을 평생 받들어 모신다는것..

참 소중하고 행복한 일일것 같다는 생각...

내게도 그런 사람이 생긴다면 평생 보필해보고싶다는 생각.

..음...생각해보니 그건 내 마음먹기 나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

우리 가정을 이끌어주고 있는 신랑을 평생 보필하면 되지 않을까???하는...^^

 

 

 

내용중에서 내 마음을 끌었던 부분은 상당히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내 가슴에 깊이 와닿았던 부분이 두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304페이지에서 공자가 자공에 대해 평한 부분이었다.

 

"자공 녀석은 너무 총명한 것이 문제이니라.  

약간은 모자란 면이 있어야 우직하고 꾸준하게 일을 할수 있는데 말이다.

머리가 좋은 만큼 앞서 생각하는 데 능하니  

당연히 일이 안 될것 같으면 더 시도하지 않고 중간에 포기할 가능성이 많다."

마치 어릴 때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가슴에 와닿았다.

생각보다 머리가 좋았던 만큼 포기도 빨랐던 내 어린 시절.

현명한 스승이 있고 없음에 따라 이리도 달라질수 있는 인생..^^

뭐 내 인생도 지금 썩 나쁜것만은 아니지만...ㅋ

 

그리고 두번째 부분은

309페이지에서 안회에 대해 공자가 말한 부분이다.

"나는 회가 발전하는 모습만 봤을 뿐 정체된 모습은 보지 못했다."

가슴이 꽝 하고 한대 맞은 느낌이었다.

늘 발전하는 모습이란 어떤 모습일까?

지금 나는 어떤 노력을 해야 정체된 삶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라는 깊이 있는 고민을 던져준 문장이었다.

 

이 책은 그만큼 내게 많은 것을 시사해준 책이다.

어찌 보면 350페이지 정도의 책은 일반 책보다도 많이 두꺼운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공자의 인생이 세상에 끼친 영향으로 보아

이 정도 두께가 두껍다라고 말할수는 없을 것이다.

사사로운 내용을 포함하지 않고도 이 정도의 분량밖에 되지 않는 공자의 삶인데 ..

인생의 후반부에 내가 남길수 있는 것들을 나열했을 때

과연 몇장이나 될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생을 두고 천천히 소신껏 나아가다보면

뭔가 남길수 있는 한가지는 생기지 않을까???

 

정체하지 말아야겠다.

공자도 매일 매일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새로운 것을 향해 나아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가진 것을 가꾸고 다듬어가며

어제보다 나은 모습으로 조금씩 나아갔을 것이다.

그리하여 지금의 공자가 탄생한것이지 않을까?

 

물론 공자의 인생과 비교할수는 없겠지만..

나의 인생 막바지에도 뭔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삶이었구나.

정말 후회없는 삶이었구나...하는 보람은 느낄수 있었으면 한다.

 

마지막 옮긴이의 문장이 가슴에 와닿았다.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고 싶다.

 

"공자가 강조했던 대동사상은  

수평적 소통과 감성의 리더십을 필요로 하는 21세기에도 여전히 가치가 있으므로

공자 이데올로기를 재조명해야할 이유는 여전히 살아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위태롭지 않을 것이다 라는 말처럼

눈에 보이는 중국의 경제력, 군사력, 정치력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사상적 무기인 '공자 이데올로기'도 제대로 알아야 충분한 대비를 할수 있다."

 

 

 

 


나는 미처 책을 다 살펴보지 못하고 읽어버려서

마지막 부분에 있는 옮긴이주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다 읽고 난 후 그 글에 해당하는 내용을 다시 읽어보느라

약간의 시간을 더 투자해야만 했지만

이 책을 접하게 되는 사람은

번호표시가 되어 있는 부분은

뒷장을 펼쳐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읽으면 좋을 듯하다.

다시 읽어보니 조금 더 이해하기가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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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데일 카네기
데일 카네기 지음, 김문주 옮김 / 베이직북스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데일카네기의 책이라면 사족을 못쓰는.....나.  

이번에 나온 여성을 위한 데일카네기 라는 책의 내용이 어떨지  

도무지 궁금 해서 참을수가 없었다. 

역시나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이미 가고 없는 사람의 이야기가 어쩜 이렇게 현실과 맞게 떨어질수 있는걸까??????

인생은 돌고 도는것이라는게  다시 한번 입증 된 셈이다!!!!!

이제 본격적인 후기가 시작된다!

읽은 날짜 : 2011.07.26-08.05

이사하기 전 집으로 온 마지막 책이다!!!!!!!!!

그래서 더욱 더 정감이 간다!!!!

 

자신을 아낄 줄 아는 여성, 스스로 주인이 되는 여성, 자신의 마음을 편안히 다스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내서 자신을 보호할줄 알아야 한다는 엮은이의 말처럼....과연 이 책에는 그런 내용들이 가득 담겨있지 않을까 하는..희망을 가지고 첫 장을 펼쳤다.

 


정말 많은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단락단락마다 어떠한 내용일지 너무나도 궁금하다.



 

 

 

1장 젊고 건강하고  

유쾌하게 살자.

 

우리의 내면에는 아직 미개발된 처녀지가 존재한다는 데일 카네기..

내게도 그런 처녀지가 존재하겠지?그렇다면 그것을 어떻게 찾아내야 하는 걸까??? 

나의 고민은 지금부터 시작된다.  

p.20 결코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이 참혹한 현실과 맞서야지요! 걱정 따위는 접어두고요! 현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방법에만 집중해보세요! 

젊고 건강하고 유쾌하게 사는 사람의 얼굴엔 온화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던 것 같다.

나 역시 지금처럼 현실에 찌들어 살기 전에는 거울을 볼때마다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늘 만족스러운 기분을 유지할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도무지 거울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초췌해진 얼굴에 갈수록 늘어가는 주름살.. 표정없는 얼굴..
이것이 과연 아이를 낳고 육아에 찌들어살기때문이라고만은 말할수 없을거 같다.
내 얼굴을, 내 표정을 되돌릴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나씩 늘어가는 주름살조차 아름답게 보일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저자는 말한다.
문제를 명확히 파악하고, 최선을 다하며, 가장 중요한 일부터 처리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그러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라고..............
손쉬운 방법.......실천하기만 하면 나의 모습이 예전으로 돌아갈수 있는걸까?
 

p.40 "인간의 삶은 고작해야 몇십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그 귀중한 시간을 쓸데없는 고민으로 흘려보내다니, 이 얼마나 무가치한가!우리는 더 중요한 행위, 원대한 사상, 순수한 감정, 숭고한 업적을 위해 유한한 삶을 바쳐야 한다. 영국 정치가 디즈레일리는 이렇게 말했다. '인생을 짧나니, 어찌 쓸데없는 일까지 신경을 쓰겠는가?'" - 앙드레 모르와

근심을 극복하는 다섯 가지 방법
1. 한 가지에 집중하자.
2. 유익한 서적을 많이 읽자.
3. 몸을 바쁘게 하자.
4. 업무상의 스트레스를 피하자.
5. 시간 속에 흘려버리자.

마지막 항목은 내가 무척이나 거부하는 방법이었다.
오만함 때문인지 내가 처리할 수 있는 일을 시간에 맡겨둔다는게 자존심상 용납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며 깨달았다.
가끔은 가만히 흘려보내야 하는 일들도 있다는 것을.....

 

 

  

 

 

 

 

 

 

 

2장 지적매력은 현대여성의 표상이다!

 

'걱정은 고쳐질 수 있는 일종의 습관'이다.

걱정을 해결할수 있는 세가지 방법을 저자는 소개하고 있다.

걱정할 시간이 없을 만큼 바쁘게 생활하며, 한가지 일을 하다 다른 일로 옮겨갈 때는 이전의 문제들을 잊어버리며, 매일 업무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올때는 모든 근심을 털어버리라고...

 

아무 걱정하지 않는 삶도 뭔가 부족하지만.

온전히 걱정에만 매달려 있는 모습은 훨씬 더 삶을 비참하고 보잘것 없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것 같다.

 

나 역시 지금 이시간부터는 걱정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힘을 기를 것이다. 


우리의 뇌구조가 그렇단다.

행복한 생각과 불행한 생각을 동시에 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그렇기에 불행한 일이 있을 때는 행복했던 일을 생각하면 조금은 견디기 쉬워진단다.

우리의 뇌는 두가지 일을 병행하는것을 지극히 어려워하니까 말이다.

 

나는 당분간은 직업을 가질 예정이 없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을지 몰라도

이 장에서는 "직업을 선택하는 지침 5가지"라고 소개된 부분이 있다.

1. 믿을 만한 자료를 수집해서 신중하게 읽고 깊이 생각하자.

2. 이미 레드오션이 된 부분은 피하는 것이 좋다.

3. 성공확률이 10%밖에 안되는 직종은 피하는 것이 좋다.

4. 관련된 전체 상황을 꼼꼼히 따져보자.

5. "나는 이 일에만 어울린다"라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자.

훗날 직업을 구할 상황이 오게 되면 유용하게 써먹을수 있을듯 싶다.

 

그리고 이 장에서는 독서와 휴식의 중요성, 돈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휴식의 효율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부분에서는 정말이지 공감했다.

짬짬이 민희가 잘때 함께 잤던 날은 저녁이 되어도 피곤한줄 몰랐던 반면에

낮잠자는 시간에 이것저것 다른 일들에 빠져있었던 날에는 언제 잠드는지도 모를만큼 피곤에 쩔어 눈을 감는 날이 허다했으니까 말이다.

 

나도 가끔은 휴식해야 한다..........

내게 지금 가장 중요한건 무엇보다도 휴식이 아닐까 싶다.

 

p.154 남편이 매달 엄청난 돈을 벌어올 것이라는 환상에 빠져있다가는 좋은 세월을 다 낭비해버리기 십상이다. 그러니 스스로 자산관리의 고수가 되어 돈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하자.

 



 

 

 

 

 

 

 

3장 청순가련은 그만, 강인한 여성이 세상을 바꾼다.

 

불행을 어떤 식으로 인식하느냐에 대해 나열하고 있는 장이다.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고 역경을 이겨내는 힘에 대해 논하고 있다.

비판이 비처럼 쏟아질 때는 우산을 쓰면 된다. 대신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일을 해야 한다. 어쨌든 남들은 비난하기 마련이니까.

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는게 세상일이야.......그렇다.........나 스스로 떳떳하고 당당하다면 남들의 비난이나 비판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그것에 신경을 쓸만큼 인생을 길지 않으니까 말이다.

대신 나 자신에게 누구보다도 가장 혹독한 비평가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선의의 비판을 구분하는 힘도 길러야 한다. 그래서 한걸음 더 목적지를 향해 발을 내딛어야 한다.

 

그리고 저자는 말한다. 스스로를 사랑한다면, 적을 용서하고 보듬어주는 편이 훨씬 더 현명하다고...

"적에 대한 분노로 자신을 해치지는 마라"

참 공감되는 말이 아닌가? 

 4장 자신감은 현대여성의 필수 아이콘이다.





 

예전에 자기계발 서적에서 읽은 내용이 있다.

남편이 깨기 전 새벽부터 일어나서 화장을 하고 머리를 묶어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아침을 준비한다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

그 당시 읽었을 때만해도 큰 깨달음을 얻어 나 역시 한번 해볼까라는 마음을 먹었었다.

하지만...역시...힘들었다!!!

아침 일찍 일어난다는 것도, 그 새벽에 꽃단장을 하기 위해 시간을 쓴다는 것도...

정말 필요하고 좋은 이야기임에는 틀림없어도

실생활에 적용하지 못하면 그냥 책 속의 이야기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러면서 또 하나의 핑계거리를 만들어 유야무야 만들어버리는 놀라운 나의 능력....

참 힘든 일임에는 틀림없으나 노력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일은 아닐까?????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생기넘치고, 자신감 넘치는 하루를 위해 자신을 꾸며 보는 것.......가치 있는 일일 것이다.

언제쯤 내 몸이 이 습관을 익힐수 있게 될까??심히 궁금해진다....^^

동시에 신랑에게 미안해지기도 하고...^^

 

그리고 이 장에서는 논쟁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나는 좀처럼 되지 않는 "논쟁에서의 다투지 않고 이기는 법"...

늘 감정이 앞서서 내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때도 많았다.

하지만 이 장에서 소개한 대로만 하면 논쟁이 끝나도 찜찜한 기분이 든다거나 다음에는 꼭 이렇게 대꾸해야지..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다.

이건 많은 노력을 들여야 가능한 일일테지만 가장 먼저 도전해 볼만한 일인 것 같다.

먼저 생각을 하고 솔직히 내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 말이다.

게다가 남의 마음에 상처까지 주지 않는 방법이라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






 

 

 

 

 

 

5장 여자이기 전에 먼저 인간이 되자

삶이란 매일, 매순간에 깃들어 있다!!!!!!

나의 짧은 인생.....하지만 결코 포기해서는 안되는 소중한 삶.

 

책을 읽어갈수록 깊이 있는 고민이 더욱 많아진다.

 

우리는 너무 빨리 늙고, 너무 늦게 현명해진다는 말처럼

생각없이 하루하루 보내다가 뒤늦게 삶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되면 어쩌나....

그때 돼서 다시 돌아올수 없는 과거를 돌리고 싶어 안달하게 되면 어쩌나...

그러지 않으려면 정말이지 매순간..이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먼훗날 흙속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정말이지 멋진 삶을 살았다는 생각이 들게끔, 후회없는 삶이었노라라고 말할수 있을만큼..

최선을 다한 삶을 살고 싶다.

 

p.305 오늘, 나는 기쁘게 생활한다.

오늘, 나는 스스로를 다스리는 법을 배운다.

오늘, 나는 신체를 단련한다.

오늘, 나는 마음에 충실해진다.

오늘, 나는 마음의 지혜를 갈고 닦는다.

오늘, 나는 기쁜 마음을 표현한다.

오늘, 나는 최선을 다해 일한다.

오늘, 나는 계획을 세운다.

오늘, 나는 30분간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다.

오늘, 나는 두려움을 떨치고 더 활기찬 삶을 산다.





 

 

 

 

 

 

 

6장 따뜻하고 너그러운 여성은 늘 감동적이다.

 

"자식들이 은혜를 모른다면 대체 누굴 탓해야할까? 바로 부모들이다. 지금껏 감사하는 법을 가르친 적이 없는데 어찌 감사의 마음을 기대하겠는가???"

 

이 장에서는 이미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녀에게 감사하는 법을 가르치고, 이미 가진 것에 대해 즐기는 마음을 가지라고...

그리고 상대에게 집중하고 관심을 가지라고....

 

너무 개인적으로만 살아온 터라 사실 다른이의 관심도, 다른이에게 쏟을 관심도 없었다.

하지만 나 혼자만의 인생이 아님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이 세상에서 함께 나란히 걷는 사람들과의 공유...그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다.

종종 오는 택배아저씨께도 반가운 인사 한 마디쯤 건네볼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겠다....

그들에게 쏟는 관심으로 인해 내 삶도 더없이 풍족해질것같은 기분이다.

 

p.351 잡화점직원, 신문배달 소년, 구두수선공은? 그들도 모두 개인적 야심과 아름다운 꿈, 힘겨운 번뇌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들의 삶에 대해 열정적인 호감을 보인 적이 있는가?

 

p.355 삶 속의 어떤 행복도 저 홀로 구할 수는 없다. 행복이란 나를 타인으로, 타인을 나로 여기는 데서 비롯된다!
 

 

 

 

 

 

 

 

 

 

7장 가정은 행복이 열리는 나무이다.

 

이 장을 읽으면서 나는 다시 한번 남편과 부모, 내 아이에 대한 관계를 생각해보았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아무 변화없이 하루하루 대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내 태도가 그들에게 긍정적인 힘을 전달해주고는 있었을까?

바라기만 하고 베풀기를 힘들어하지는 않았을까?

특히 남편에게는 더더욱 그런 마음이 들었다.

늘 이렇게 해주면 좋을텐데 하는 마음이 앞섰지,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적이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사소한 일에는 별 감흥도 보여주지 않고 냉담하기만 했던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이제부터라도 그가 하는 말에 진심으로 귀기울여주고, 따뜻한 호응도 함께 보여주어야겠다.

그리고 더불어 칭찬의 기술도 ..함께...^^그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어야겠다는 생각......놀랍다!!!

우리는 분명 행복한 가정임에는 틀림없으나, 10년 후에도 아무 변화없이 늘 이상태로만 지내어서도 안된다는 위기의식도 든다.

적극적이고 좀더 계발적으로 우리 가정을 가꾸어나가야겠다.

늘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발전하는 그런 가정 말이다.

 

퇴근하는 신랑과 우선적으로 삶의 공통목적을 설정해봐야겠다.

그렇다면 훨씬더 앞으로 나아가기 쉽지 않을까?

 

p.376 사랑은 개인관계에서 시작하여 전 인류사회와 대자연으로까지 끝없이 확장된다. 부부 간, 부자 간, 인간 대 인간의 사랑을 막론하고 그 구성성분은 모두 같다.

 

사랑은 스스로에게 그리고 상대에게 자유를 주는 것이다. 사랑은 자유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창조적인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사랑에너지가 가득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후기를 적으면서 다시 한번 밑줄 그은 부분을 읽어보았다.

다시 읽을 때는 또 다른 깨달음을 주는 글들이 많았다.

정말이지 자기계발서의 최고봉이라고 할만 하다.

 

많은 사례들을 다루었고, 선현들의 주옥같은 말들이 가득한 책..

이 책은 틀림없이 한번만 읽기엔 너무너무 아까운 책이다.

 

거의 모든 페이지에 밑줄이 그어질 만큼

좋은 글들이, 가슴에 담아두고 싶은 글들이 많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좋은 교훈을 안겨줄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여성을 위한 데일 카네기


작가

데일 카네기

출판

베이직북스

발매

2011.06.25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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