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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Terry Eagleton, Literary Theory

Richard Kearney, Modern Movements in European Philosophy

John Lechte, Fifty Key Contemporary Thinkers


Foreground


Ulrich Conrads

Mark Gelernter

...


Rea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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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Literary Theory: An Introduction (Paperback, 3)
Eagleton, Terry / Univ of Minnesota Pr / 2008년 5월
37,080원 → 33,370원(10%할인) / 마일리지 1,01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2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9년 02월 24일에 저장

문학이론입문
테리 이글턴 지음, 김명환, 장남수, 정남영 옮김 / 창비 / 1989년 12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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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24일에 저장

유물론- 니체, 마르크스, 비트겐슈타인, 프로이트의 신체적 유물론
테리 이글턴 지음, 전대호 옮김 / 갈마바람 / 2018년 9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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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ates in Continental Philosophy: Conversations with Contemporary Thinkers (Paperback)- Conversations with Contemporary Thinkers
Kearney, Richard / Fordham Univ Pr / 2004년 8월
51,750원 → 46,570원(10%할인) / 마일리지 2,33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3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9년 02월 24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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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정의 사랑 아름다움 - 종교, 철학, 사랑, 예술에 관한 낭시의 쉽고 친절한 네 개의 강의 카이로스총서 23
장 뤽 낭시 지음, 이영선 옮김 / 갈무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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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165~166 아이도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그 자체로, 즉 유일한 존재로 여기는 그 사랑에 대한, 다시 역으로, 엄마 아빠에게, 또는 자신을 위한 고유한 자리를 내어준 사람들에 대한 보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이미 사랑의 관계에 놓여 있지만, 완전히 어린 아이는 사랑과 관계될 수 없습니다. 

(뒤에 7세부터 사리분별할 줄 아는 이성적 존재가 된다는 서술이 나온다. 완전히 어린 아이는 이성이 갖추어지지 않아서, 사랑에 대한 보답을 할 수 없어서 '사랑과 관계될 수 없다'는 표현을 한 듯.)


인간은 인생의 모든 순간 끊임없이 다시 태어나는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제가 67세입니다만, 이제는 우리가 진정으로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는 바로 그 시점에도, 우리는 여전히 어린아이에 머물러 있을 뿐이며, 그리고 언제나 새로운 단계에 직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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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이르는 병 한길그레이트북스 90
쇠렌 키르케고르 지음, 임규정 옮김 / 한길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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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보편적 의무가 될 때 그것은 더 이상 순간적 욕망에 지배되지 않는다. 자기는 하느님이 두 사람을 죽음으로 갈라놓을 때까지 배우자를 사랑하겠노라는 결혼 서약을 통해 통일성을 성취한다. 즉 자기는 더 이상 순간적인 기분과 다양한 가능성으로 분산되지 않는다. 키르케고르의 결혼에 대한 분석은 일반적으로 윤리적 의무에 적용될 수 있다. 욕망은 자기가 추구하는 윤리적 이상에 의해 통제된다. 자기는 윤리적 이상을 실행해야 한다는 의무를 따름으로써 욕망의 지배자가 되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단번에 성취되지 않는다. 따라서 자기가 윤리적 실존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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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항해술
화이트 리뷰 인터뷰, 정은주 옮김 / 유어마인드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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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칼


불탄 침대를 사용한 것이 처음이었다. 어느 날 엄마가 전화를 걸어 ”하숙생이 네 침대에서 분신을 시도했지 뭐니!“라고 했다. 나는 그 침대의 사진을 찍었고, 침대가 폐기장으로 옮겨지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할 생각도 했었다.


조지프 코수스, 마르샬 레스, 로이 릭턴스타인, 사이 트웜블리, 크리스토, 듀에인 마이클스 등등. 이들의 작품은 내게 영향을 미쳤겠지만, 스타일이 아니라 텍스트와 이미지의 관계가 그랬을 거다. 사실 내 문체가 성긴 것은 사람들이 서서 읽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서이기도 하다. 벽에 걸리는 이야기를 쓰기 위해서는 짧게 쓸 필요가 있었다.



보드리야르는 당시 칼이 작품의 대상과 어떤 관계를 발전시키거나, 우연한 만남이라는 만족스러운 결말을 그려내고 싶은 욕망에 이끌렸으리란 견해를 부정한다. “둘 사이에는 아무 일도, 어떤 접촉이나 관계를 발생시키는 어떠한 사건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는 유혹의 대가다. 이야기가 시시해질 위험을 무릅쓰고 비밀이 누설되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었다.”

1983년에 칼은 길에서 우연히 누군가의 주소록을 줍는다. 그리고 이 버려진 흔적 혹은 단서를 출발점으로 삼아 범죄를 수사하듯 모르는 사람의 삶을 추적해보기로 한다.



그는 칼이 파리의 환락가 스트리퍼로 일하면서 그 과정을 기록한 책을 펴낸 사실이 있다는 걸 미처 몰랐던 모양이다. 그처럼 칼은 스스로를 관찰의 대상으로 삼기도 했다. 1981년 4월에 그는 어머니에게 부탁해 자신을 미행할 사설탐정을 고용하고 “나의 존재에 대한 증거 사진을 제공”받는다. 그러고 그 ‘도촬’ 사진들을 모아 <미행(La Filature)>이라는 작품을 만들었다.

진실과 허구를 수수께끼처럼 오가고 지리멸렬한 현실의 경험 속에 서사적 구조를 도입하는 이 예술가의 작업은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작가와 이론가들을 매료시켰다. 폴 오스터는 1992년에 발표한 소설 <거대한 괴물(1992)>에 칼을 모델로 한 인물 ‘마리아’를 등장시킨다.



… 독특하고 개인적이다. 그래서 어떤 특정한 매체나 분야에 속한다고 보기가 어렵다… 예술을 하고자 하는 욕망에 기인하기보다는 자신의 강박을 충족시켜야 할 필요성에서, 말하자면 자신이 원하는 꼭 그대로 살고 싶은 욕구에서 비롯된 것이다.”

… 칼의 프로젝트에 대해 무작위성과 우연성을 창조하는 게임의 전략에 따라 구상된다고 썼다. 그러나 예컨대 울리포 집단이나 윌리엄 버로스 … 우연적 사건을 고안한 몇몇 모더니즘 이후 예술가들과 달리 칼은 ‘우연성’이 무작위성의 암호를 풀고 숨겨진 의미를 폭로할 수 있다는 식의 어떤 명확한 믿음을 갖고 있지 않다. … 겉보기엔 불가사의하지만,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덜 낭만적이다. 오히려 그는 우연성이라는 빈 공간이 실은 말 그대로 텅 비어있을 따름임을 폭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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