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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 하나님을 말하다 - 하나님에 대한 오해와 진실
팀 켈러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7년 6월
평점 :
하나님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면서도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가?
타의로든 자의로든, 신앙생활 중에 수많은 의문이 들고, 그 중에 대부분이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면 해결이 되는 것이 많다.
팀켈러의 하나님을 말하다는 속속들이 궁금한 질문들에 대한 답으로 가득하다. 질문들이 가볍고 흔하다고 해서 대답이 가볍지만은 않다. 이 책을 읽다보니 『오직예수』를 집필한 라비 재커라이어스가 생각이 났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하나님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나님에 대한 많은 점들이 궁금한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
그리고 완벽하게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전이 될만한 책이고 어설프게 아는 사람이라면 믿음에 토대를 제공하는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회, 창조론, 용서, 십자가, 구원..
예배중에 많이 듣는말이지만 왜 그래야하는지 아는가?
왜 성경이 사랑을 말하고 죄를 지적하는가?
또 교회는 좋은 곳이라고 하면서 의외로 결함(?)이 많은가?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 인간을 지옥으로 보낼 수가 있는가?
이 책은 이 외에도 하나님의 실체에 대해 증거하는 수많은 자료들과 대항하여 그 증거들을 제거하려는 세력들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번에 "예수는 역사다" 영화가 개봉되었다.
공개적으로 예수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 자유가 줄어들고 있는 요즘, 이 영화는 어떻게 예수님을 증거할까 궁금하다.
실로 존재하는 것을 증명해내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의도적으로 감추려고 무지하게 하고 다른 것에 의미가 있다고 알아내려고 하는 어떤 힘이 있는 것은 아닐까?
크리스천이라면 응당 당연히 믿어야 하는데 의문이라고 고민하지 말고 이 책을 통해 믿음에 굳게 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