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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미 배드 미 ㅣ 미드나잇 스릴러
알리 랜드 지음, 공민희 옮김 / 나무의철학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끝까지 읽게하는 스릴러 소설, 굿 미 배드 미

인물의 심리적 묘사, 특히 주인공인 밀리의 심리가 돋보이는 소설이다.
굿미 배드미는 9명 아이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엄마와 그 엄마를 신고한 15살 밀리가 심리상담가 아저씨 마이크 아저씨의 가정과 함께사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밀리는 아저씨의 아내와 동갑내기 딸 피비, 그리고 강아지와 함께 살게 된다.
불운한 가정에서 엄마의 영향으로 정서적 불안을 겪는 밀리.
두서없이 오고가는 그녀의 혼잣말은 독자로 하여금 밀리의 상태를 가늠하게 한다.
행복한 가정을 그리워하는 밀리. 그러나 그걸 거부하는 밀리.
도대체 이 소녀는 어떤 소녀인가?
쉽게 읽히는 내용과 함께 조금만 더 읽으면 스릴있는 반전이 있을꺼야..라고 기대하지만 그런 기대감은 없었다.
이렇게 독자에게 여운을 남기는 것이 작가의 의도였다면 굿미 배드미는 진정한 스릴러 소설이라고 할만하다. 그러나 400페이지 정도의 분량이 결론에 목마른 독자를 쉬이 지치게 했다.
"내가 도망칠 이유는 없다.
숨는 것이다.
맞다.
도망친다.
그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