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은 짧게 말한다

일 잘하는 사람은 짧게 말한다 - 200%의 결과를 내는 1분 말하기 기술
야마모토 아키오 지음, 박재영 옮김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6월

말잘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

회사에서 회의할 때,

나의 의견을 내야 할때 침묵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말하기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요즘엔 pt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회사소개에서 자기소개, 제품소개는 물론 숙제발표까지 말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나는 1:1 대화는 강점인데 다수와 대화를 할 때는 주로 듣고 있다.

아마 말하는 것을 꺼리는 편이라 그런거 같은데 이 책으로 일할 때 말하는 법을 좀 더 심도 있게 볼 수 있었다.

핵심 포인트 1.

듣고 싶은 말을 해야 듣는다.

말을 할 때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자.

그래야 상대방이 좀 더 집중력있게 듣는다.

핵심 포인트 2.

1분화법을 사용하자.

즉, 짧게 1분간 말하자는 것이다.

하고싶은 말을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핵심 포인트 3.

긴이야기는 짧게 말하는 방법

결론 부터 말하는 것이 핵심!

핵심 포인트 4.

상대방의 오감을 자극하기

대화는 감정을 담을 수 있다.

목소리 톤, 인상, 비주얼을 활용하자.

이 책에서는 호감있는 대화를 하기 위해서 다양한 기법들을 소개한다.

말을 하지만 당황해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나, 했던 말을 반복하는 경우와 같이 실수를 한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위와 같이 핵심 포인트안에 잘 통하고 이해되는 대화, 스피치를 위해서 말하는 바를 요약하고 짧게 말하는 법을 강조하고 있다.

준비, 연습, 기록, 습관 등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하고 싶은 말을 명확하게 하여서 회사나 학교, 대중앞에서 말 잘하는 사람으로 서보자.

스피치의 두려움은 이제 그만!

일 잘하는 사람은 짧게 핵심적으로 말하는 법!

이제 실행해보자.

동물들도 사랑하는 ‘삶‘

삶 ㅣ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44
신시아 라일런트 지음, 브렌던 웬젤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9년 6월

어린이 그림책에서 얻는 감동

동물들도 사랑하는 '삶'

이 책 <삶>은 어린이 그림책이지만 북극곰은 이렇게 어른들을 위해서도 감동이 있는 책도 많이 발간한다.

삶이 무엇인지 가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 삶의 모습이 항상 똑같지가 않다.

어렸을 때의 생각이 성인의 생각과 다르듯이 내가 처한 삶에서도 느끼는 삶의 무게와 모양은 항상 다르다.

<삶>에서는 동물들이 그리는 삶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말하면 감동이었다.

사자는 삶을 사자의 생각으로, 기린은 기린대로, 특히 오랜 세월을 사는 거북이는 또 어떻지..

상상도 못했다.^^

아이들의 책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이 책은 어른들에게 선물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수채화로 된 그림도 더불어 조화를 이루어 동물의 모습도 내용과 잘 어울렸다.

해가뜨고 어둠이 내리고 비가 내리는 삶의 모든 순간들까지도 그림으로 잘 담겨있는 <삶>

모든 것이 자라난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주는 감동의 동화책 <삶>

한마디도 질 수 없었니? 말습관들이기. 좋게 말하면 좋을 텐데 말이야

좋게 말하면 좋을 텐데 말이야 - 상냥하고 확실하게 생각을 전하는 41가지 말습관
와타나베 유카 지음, 문혜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6월

사회생활을 하면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빛을 갚는 다는 것을 실제로 보고 경험하게 된다.

<좋게 말하면 좋을 텐데 말이야>는 같은 말이라도 좋은 방법으로 말하는 41가지의 말습관을 제시하고 있다.

영업사원, 신입사원, 누구에게나 적용가능한 좋은 말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괜찮아요"에 너무 익숙한 사람들

혹시 그대도 그런지.

나는 상대가 괜찮다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괜찮다고 하는 편이다.

좋은 걸 권해주려고 하는 제스쳐만 보여도 괜찮다고 거절(?)하여서 상황을 어색하게 만들기도 했다.

어떻게 하면 좋게 사양하고 나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지 늘 고민이었다.

<좋게 말하면 좋을 텐데 말이야>는 아래와 같이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적인 말습관들의 사례와 좋은 예를 보여준다.

1장. 호의를 건네면 잘 받아들이기

2장. 좋은 말을 골라 오해받지 않기

3장. 바라는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기

4장.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말 잘하기

5장. 나쁜 말을 찾고 말투에서 지우기

6장. 같이 있고 싶어지는 대화하기

일을 하다보면 나의 주장을 어필해야할 때가 있는데 상대방도 이에 질세라 본인의 입장을 고수할 때가 있다.

그럴 때 항상 들었던 단어가 '일단'이었다.

이 '일단'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우선 들어야만 하는 부담감이 들었다.

말에도 힘이 있다는 걸 느꼈다.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이건 정말 많은 걸 함축하고 있다.

'내가 예전에도 말해줬는데 그걸 또 까먹었니? 그래서 착한 내가 다시 말해주는거니까 잘 좀 들어먹어'

(이 정도랄까? 나는 그런데..ㅎㅎ)

근데 이말 들으면 솔직히 기분 나쁘다. 당연히 잊어버릴 수도 있지..

같은 말도 다홍치마 이 책에서 이 글을 이렇게 표현하라고 한다.

☞☞ "기억력을 자랑하지 말고 고칠 점을 말해줘요"

ㅎㅎㅎ 맞다. 내가 기억하고 있음을 다시 말해주는 말이기도 하지..

이 책 강추다.

말을 이쁘게 하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강추!

시한부 남자의 살의, 데스미션 - 죽어야 하는 남자들

데스미션 - 죽어야 하는 남자들
야쿠마루 가쿠 지음, 민경욱 옮김 / 크로스로드 / 2019년 7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자수성가한 남자, 신이치(사카키).

어릴때 청력을 잃었는데 도대체 어떤일로 인해 청력을 잃었는지 궁금하고 당시 좋아했었던 스미노.

이 둘은 대학때 연애를 하지만 이 둘은 헤어지고 스미노는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다.

그리고 이 둘은 오랜 후에 다시 재회하는데..

<데스미션> 초반 도입부터 흡입력있다.

청력손실로 친구가 별로 없었던 사카키는 오로지 스미노만을 마음에 두고 살았다.

그런 그에게 스미노는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었다.

신이치는 가정은 불우했지만 주식으로 인해 큰 돈을 벌었고 포르쉐와 저택같은 집을 소유할 정도로 거부가 되었다.

모든 걸 다 가진 이 남자도 속에서 타오르는 살의를 거부할 수가 없다.

여자와의 관계를 갈망하면서도 살의를 느끼고 매번 갈등하다 결국 저지르고 만다.

죽여 - 죽여-.

저 목을 조르고 싶다... 여자의 목덜미로 손을 뻗어 있는 힘껏 조르고 싶다.

위험을 느낀 사카키는 여자의 양손에 채워진 수갑을 내려다봤다.

또 한명의 등장인물, 아오이 형사.

모든 걸 다 바쳐 30년간 형사로 살아온 그는 가정에 소홀했고, 아내마저 갑작스레 잃었다. 아들과 딸은 퉁명스럽다.

그런 그에게 위암이 찾아왔다.

같은 상황에 빠진 두 남자의 전개는 소설을 더욱 흥미롭게 한다.

신이치의 살인과 아오이 형사의 추격은 서로가 남은 짧은 삶을 더욱 안타깝게 한다.

파국으로 맞는 두 남자의 시한부 삶, <데스미션>

죽음도 두렵지 않았던 신이치와 죽음을 넘어 최고의 처벌을 주고자 발로 뛰었던 아오이 형사.

소중한 삶이 죽음으로 향해 가면서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하면 좋을지 생각하게 되고 결국엔 책의 표지에서와 같이

죽어야 하는 남자들(둘)의 이야기가 마음을 울린다.

본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30대에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들

30대에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들
코스기 토시야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9년 6월

30대, 이제는 20대처럼 청춘청춘하지도 않고, 육체적으로는 디스크 걱정을 해야하고 정신적으로는 덜성숙되었으나 30대라서(?) 성숙한척해야하는 시기.

사회초년생도 아니고 회사에서도 어느정도 연차가 쌓이는 시기.

그래서 무언가를 이루고싶은 욕심도 생기고 부담도 있는 시기.

이 책 <30대에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들>은 그런 고민을 가진 30대에게 후회없는 30대를 보내는 법을 알려준다.

사실,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식의 문구는 썩 좋지않으나, 왠지 해야만 할 것 같은 부담을 주기도 하고 정답이 있는 것처럼 보이고..

그러나 책을 읽어보면 하면 좋은 내용들이 가득하니 미리 걱정은 말자.

세상이 30에게 바라는 것,

나 스스로 만족하는 30대.

분명히 다르다.

사회적으로 초입부를 지난 30대들은 이제 서서히 스스로에 대해 정립할 시기이기도 하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커리어를 쌓고 계발할 수 있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래는 30대에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들에서 내가 몇가지 추린 내용들이다.

1. 10년 후의 자기 삶을 설계하라

2.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라

3. 독서 습관을 길러라

4. 최대한 많은 나라를 여행하라

5.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라

위의 다섯가지는 내가 이 책을 읽고 나에게 적용하는 핵심내용으로 뽑았다.

독서습관과 공부하는 습관은 지금 열심히 들이고 있어서 퇴근하고 회식을 하고 유혹과 고민속에서도 이 습관을 유지하려고 노력중이다.

금방 지나가는 30대.

40대는 더 빠르겠지..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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