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 높은 연인 스토리콜렉터 25
알렉산데르 쇠데르베리 지음, 이원열 옮김 / 북로드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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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책은 처음이다. '알렉산데르 쇠데르베리'의 [악명 높은 연인].

 

첫 장면부터 총알이 쏟아지는 액션이다. 무슨 일이지? 호기심으로 지켜볼수 밖에 없는 상황전개.

우연을 가장한 관계들이 겹쳐 돈의 욕망 속에 허우적댄다. 부패한 경찰들과 두 개의 국제마약조직. 그리고 여주인공 소피 브링크만.

 

작가는 TV작가로 활동하며 스릴러와 드라마 각본을 쓴다 이 책은 34개국에 번역출간되고 헐리우드 영화화가 결정되었다고 한다. 앞으로 쓸 3부작 중에 1부에 해당한다고 한다.

 

낯선 스웨덴 이름과 지명이 많아 색다른 여행의 느낌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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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들의 편에 설 것인가 - 로렌스 곽, 평화를 만드는 사람 행동하는 멘토 1
곽은경.백창화 지음 / 남해의봄날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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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에 내가 가고 싶었던 곳은 스위스였다.

눈 덮인 알프스가 좋았기 때문이다. 지금도 크리스마스와 눈을 좋아하는데 오죽했을까.^^

 

그 스위스와 이웃나라 프랑스를 오가며 25년간 국제NGO활동을 한 곽은경님을 [누가 그들의 편에 설것인가]를 통해 만날 수 있던건 행운이다.

 

살아오면서 용기있고 활동적인 여성들을 간혹 보게되는데 이 사람도 만만치 않다. 작가인 친구의 도움으로 펼쳐진 그의 절절한 이야기를 통해 인도, 시에라리온, 콜롬비아, 마다가스카르 등 인권의 사각지대를 만난다. 인권을 이해해야 평화를 알 수 있음을, 나의 노동의 권리만큼 다른 이의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해줘야 함을 알 수 있다. 프랑스의 보건복지정책, 스위스인들의 몸에 베인 식량자립과 협동조합의 사회도 눈에 띄었다.

 

이야기 사이마다 곽은경님과 친구인 작가가 주고받은 편지는 이 책이 살아있음을 충분히 느끼도록 해준다.   

 

기회가 된다면 곽은경님을 초청해 지역의 청년들과 이야기를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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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사회 - 쉴 새 없이 접속하고 끊임없이 차단한다
엄기호 지음 / 창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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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리고, 우린 자신의 말을 경청해주길 바란다. 이미 밖으로 나간 말이 공허하게 느껴지지 않기를 원하고 '좋아요'와 '댓글'로 답해주길 간절히 기다린다. 반대 의견에 대해 쿨하게 받아들이거나 게의치 않는 듯하지만 속이 엄청 쓰리다.

 

이에 대해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를 쓴 엄기호는 [단속사회]에서 곁이 아닌 편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국제사회운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을법한 작가는 말이 얼마나 인간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불통정치에 대해 환멸을 느끼고 개인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며 sns망명까지 나타나는 불신사회가 되어버린 지금. 그것을 회복할 방법은 없는가?

 

글쓴이 엄기호는 개인과 사회의 연속성이 끊어지고 그로인해 스스로의 삶의 주체가 되지 못하는 사회가 [단속사회]라고 말하고 있다(p29 참조). 0과 무한대의 사이만큼 낯선 사람들이 관계를 좁혀가고 정치공동체와 공론장을 만들어 삶과 사회의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곁'이 필요하고 '편'과 '단속'이 아닌 '충분한 말하기'와 '경청'이 필요하다.

 

경제, 사회부터 문학적인 부분까지 섭렵하며 풀어낸 이야기는 나를 반성하게 사회를 돌아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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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장마리도르, 파리의 작은 창문
김지현 지음 / 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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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다.
가까운 설악산이든, 제주도든, 유럽이든....
그렇게 떠나고 싶은 맘으로 품은 책.

[안녕 장마리도르, 파리의 작은 창문]. 김지현 글/사진. 출판사 달. 2010.

표지부터 묘한 매력이 풍겨온다.
그림 속의 창문을 열면 마치 재미나고 흥미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 같은...
제목도 듣도보도 못한 장마리도르... 사람이름인가?.

그렇게 오랜만에 수필을, 여행기를 손에 넣었다.

이 책은 작가가 프랑스서 유학하면서 겪은 각가지 고초와 심리변화 등을 담담히 적어놓았다.
일부러 재미나게 꾸미려하지도, 멋지게 꾸미려하지도 않고...

책은 일기를 쓰듯 쓰여져 있다.
게다가 그녀가 찍은 멋진 사진들까지 있어 읽는 순간만큼은 파리에 있다.


프랑스에 있는 브장송이라는 마을부터 르꾸흐브 거리의 야채가게, 세르지국립미술학교, 리용역 등 그녀의 삶이 묻어난 장소들이 추억의 앨범을 넘기듯 스쳐지나간다.

유명한 장소를 중심으로 보거나 쇼핑을 하는 관광보다는, 소소한 사람들의 향내가 풍기는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모처럼 재미나게 미소 지으며 읽은 책이다.

미국의 할렘을 연상시키는 '벨빌'에도 사람이 살고 있고 행복이 숨어있다.
멀치감치 떨어져 보는 것과 그들과 함께 숨쉬고 느끼는 것은 다르리....

파리에선 '카페알롱제'가 우리 입맛과 맞다는 새로운 정보도 좋았다. 참고로 '카페 알롱제'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커피 중간맛이란다. 프랑스 에스프레소는 더 진하다는...

이렇게 서평을 쓰려다 발견한 사실인데, 그녀는 김동률 여동생이란다.
5집 앨범자켓을 만든...

자우림, 이적 등의 홈페이지도 꾸며 주었단다. 소소한 재미...

그녀가 스페인으로, 파리로, 브장송으로, 벨빌로 쉽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부러웠다. 책 속에 있는 그녀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파스타를 함께먹고, 인시츄 형식의 설치작품에 대해 같이 논할 수 있었던 즐거운 독서시간이었다.

나의 블로그 http://lifetrip.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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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트렌드 2010
한국트렌드연구소, PFIN 지음 / 리더스북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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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트랜드나 경제전망 등을 담은 당해 또는 미래를 예측한 보고서를 읽는다.
  
  사회초년기엔 트랜드에 대해 무감각하였는데, 업무경력이 늘어날수록 트렌드나 경제전망 등이 중요함을 느낀다.

 
  누구나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지만, 네트워크가 촘촘히 이루어진 현대를 살아갈수록, 나의 행동변화가 또는 사회의 흐름이 점점더 서로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침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음을 느낀다.


   올초에는 이 책을 먼저 선택했다.

    한국트랜드연구소에서 만든 책으로, 리더스북이 출판했다.
    먼저 노란바탕에 글씨와 숫자들이 빼곡히 들어있는 표지가 눈에 띄었다.
    마치 커다란 보물이라도 들어있는 듯이, 날 봐 달라는 메시지를 하염없이 발산하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의 트랜드보고서와는 다른 카데고리로 접근을 하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등으로 나뉜 것도 아니고, IT, 제조, 금융 등으로 나뉜 것도 아니다. 그보다는 트랜드 생태계 분석법이라는 독특한 방식에 맞추어 종합적인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다른 보고서 같이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입각한 정량적 관점과 산업적 분류를 바탕에 두지 않고 인간의 행동특성과 환경을 바탕으로 7개영역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7가지 영역은 Space, Network, Sense, Work & Education, Play, Gender and Generation, Sprit을 말한다.  이 영역들을 바탕으로 각 3개 분야씩 총21가지를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다.

  21가지 키워드를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Space: mini G, District S, Mood Alley
2. Network: Cloud & over, 2nd Global, Insider blanca
3. Sense: 감응생태계(Sensor Ecosystem), 증강현실(Agumented Reality),            
              Customodulation
4. Work & Education: Moral spec, 경계없는 노동(Borderless Work),
                             편의점대학(Convenience institute)
5. Play: 농경 엔터테인먼트(Agritainment), Live Experience, Off taste
6. Gender and Generation: Single care, ideal 35, Transformer Generation
7. Sprit: Ethical Lobbyist, Less Business, As-it Aesthetics

글은 컬러사진과 곁들여져 있어 술술 읽어내려 갈 수 있다. 가끔 낯설은 용어들도 나타나곤 하지만 용어설명도 잘 되어 있어 어려움 없이 책장을 넘길 수 있다.

주된 내용은
'싱글'가구 증가에 따른 관련 분야 활성화.
'안전', '안심'이 지속적인 화두 제시.
창의성을 중심으로 한 업무환경, 놀거리의 변화.
다문화가정의 증가, 제3세대 국가로의 세계중심이동 등이 나온다.

관련 사례들과 홈페이지 주소 등이 나와 있어 꾸준한 트랜드 연구가 가능하도록 쓰여있다.

개인적으론 업무에 적용시켜 기획 할 수 있고, 준비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많아 책을 덮으면서 즐거웠다. 구상한 아이디어들이 지워지지 않도록 지금부터 정신줄 꽉~ 붙잡고 있어야 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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