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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들의 편에 설 것인가 - 로렌스 곽, 평화를 만드는 사람 ㅣ 행동하는 멘토 1
곽은경.백창화 지음 / 남해의봄날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유년시절에 내가 가고 싶었던 곳은 스위스였다.
눈 덮인 알프스가 좋았기 때문이다. 지금도 크리스마스와 눈을 좋아하는데 오죽했을까.^^
그 스위스와 이웃나라 프랑스를 오가며 25년간 국제NGO활동을 한 곽은경님을 [누가 그들의 편에 설것인가]를 통해 만날 수 있던건 행운이다.
살아오면서 용기있고 활동적인 여성들을 간혹 보게되는데 이 사람도 만만치 않다. 작가인 친구의 도움으로 펼쳐진 그의 절절한 이야기를 통해 인도, 시에라리온, 콜롬비아, 마다가스카르 등 인권의 사각지대를 만난다. 인권을 이해해야 평화를 알 수 있음을, 나의 노동의 권리만큼 다른 이의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해줘야 함을 알 수 있다. 프랑스의 보건복지정책, 스위스인들의 몸에 베인 식량자립과 협동조합의 사회도 눈에 띄었다.
이야기 사이마다 곽은경님과 친구인 작가가 주고받은 편지는 이 책이 살아있음을 충분히 느끼도록 해준다.
기회가 된다면 곽은경님을 초청해 지역의 청년들과 이야기를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