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 닥치고 영어 - 영포자가 하버드를 가게 된 기적의 독학 훈련
모토야마 가쓰히로 지음, 이지현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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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들리면 울렁증이 발동한다.

나도 모르게 움츠러들고 뒷걸음질 친다.

예전에 창덕궁 앞에서 장소를 묻는 외국인을 만났을 때 딱 그랬다.

어찌나 창피하던지...친구와 부리나케 그자리를 떴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부끄러웠으면서도 그 뒤로 나의 영어실력은 거의 변화가 없다.

그러니까 전무다...

그래도 영어를 공부해보긴 해야할 것 같아 최근에 아는 꼬맹이에게 조언을 구했다.

우수한 영어 성적을 소유하고 있기에... 그래도 역시 막막한 상황...

그때 눈에 띈 책이 바로 1년만 닥치고 영어다.

오호..과격한 제목이 무척 마음에 든다.

 

 

자 그럼 영어를 포기했던 저자가 어떻게 영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는지 이제 좀 살펴보자.

그는 영어 공부를 결정짖는 4가지 요소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영어뇌', '전략', '시간', '효율'이다.

책은 이 4가지를 한가지씩 하나의 part에서 다루고 있다.

 

part1 영어뇌 관련이다. 발상의 전환이야 말로 영어 공부의 첫걸음

나처럼 울렁증이 많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영어가 뭐 별건가?'란 생각을 가지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해야 한다.

우선 영어에 대한 친근함을 키워야한단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좋아하는 것에 영어를 대비해서 공부가 아니라 일상처럼 영어를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영어에 대한 발상을 전환하고 거부감을 없앤다.'(p46)

내가 좋아하는 관심분야나 특기에 영어를 대비시켜 거부감을 최소화 해야한다.

난 뭐가 있더라...역시 책?영화? 저자는 만화를 먼저 봤다고 한다. 그렇다면 난 뭐부터 봐야하나...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나 좀 쉬운 그림책을 봐야할 것 같다.

영어를 즐기기 위해 고고씽!!!

part2 전략이 필요하다. 구체적이고 확실한 목표를 정하자

제목이 1년만 닥치고 영어다. 그러니 1년 후에 대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저자는 목표를 정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기 전 테스트를 먼저 해보라고 한다. 내가 얼만큼의 목표를 정해야하는지 현재의 실력을 파알하기 위함이란다. 현재를 파악했으면 이제 제대로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다.

저자는 그 목표를 세우기 위해 두가지를 실천해야한다고 한다.

첫째는 '가로로 요소 분해를 한다.'(p89) 책에서 구체적으로 나누는 방법을 소개한다.

둘째는 '세로로 시간 축을 분해한다.'(p93) 조금 생소한 말들이긴 한데 읽다보면 아 그렇구나 하게 된다.

그렇게 나누고 세워서 이제 실천이다. 이를 통해 영어귀를 뚫어야 한단다. 귀가 트여야 시작이란 말이다.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행하고 열심히 평가하고 평가에 따라 개선한다.(p111) 이것이 영어 공부의 시작이다. 

예전에 텝스를 봐야해서 거의 공부를 하지 않고 본적이 있다. 점수는 정말 바닥이었다.

200점 이상 올려야했기 때문에 정말 포기했던 기억이 난다. 그땐 너무 막막해서 영어는 나와 맞지 않아하고 지래 겁을 먹었던 것 같다. 이번엔 그러지 않기를...

part3 시간이 필요하다. 낮은 속력으로 오래 달리기

공부의 왕도는 없단 말을 많이 한다. 그래 꾸준히 일정하게 오랜 시간을 들이면 공부가 안될 수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일을 하고 피곤해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시간은 만들 수 없다. 저자는 틈새 시간을 공략하라고 한다. 일을 하면서 하는 영어 공부가, 때론 학과 공부를 하면서 하는 영어 공부가 절대 쉬울리 없단다.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매일 꾸준히 1년을 개미처럼 버텨내야 한단다.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매일매일 꾸준히 실천하라고 한다.

물론 이런 말은 누가 못하냐고 할테지만... 무조건 그 시간을 활용하라는게 아니라 각각의 시간안에서 어떤 것을 어떻게 발전시키느냐를 알려주고 있다. 얄팍한 기술이 아니라 꾸준히 노력하는 근성을 이야기 한다. 그러기 위해선 주변을 영어라는 것으로 도배할 필요가 있단다. 저자는 하도 영어가 주가 되는 방송이나 책을 보다 보니 영어로 잠꼬대를 할 정도였다고 한다.

들이는 시간만큼 성과는 있다고 하니 1년만 정말 눈 딱감아 보자.

part4 효율이다. 즐겁게 집중하는 것이 최고의 영어 공부법

저자는 자신만의 6단계 유튜브 영어 공부법을 만들었다고 한다.(p161)

1단계부터 6단계까지 기간을 정하고 각 단계에서 접해야하는 분야나 책, 사이트 등을 알려준다. 처음 시작은 아주 쉽고 간단하면서도 흥미를 끌 수 있는 분야로 넣어야한단다. 그래야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영어에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단다. 개인적으로 음악이나 영화를 좋아해서 그쪽 관련으로 시작을 해야겠단 생각을 했다. 아직은 자막이 없으면 답답하지만 많이 봤던 겨울 왕국(나도 좋아하고 조카도 좋아해서 꾸준히 봤다.)같은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하면 좋을 듯 하다.

흥미를 유발했다면 난이도를 상향해서 다음단계로 계속 진입하면 된다. 사실 엄두가 안나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자. 그런데 레벨업을 하려면 역시 단어가 중요한 것 같다. 매일 단어를 암기하는 것도 빼놓지 말라고 한다. 저자는 4000개의 단어를 1달에 암기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방법도 소상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정말 1년간 눈 딱감고 닥치고 영어에 매달린 것 같다.

선뜻 도전하는 것이 두렵지만 1년인데 안해보는 것도 억울할 것 같아 계획을 세워 도전해 보고 싶다.

 

 

어떤 것이든 잘할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을 얼마나 투자하느냐인 것 같다.

예전에 10년간 동일한 일을 꾸준히 하면 달인이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물론 영어의 달인이 무조건 되라는 말은 아닐거다. 다만 꾸준히 일정한 시간을 영어에 투자하면 영어에 대한 울렁증 뿐 아니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말일거다.

처음 만나는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을 하고 자막없이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음악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단어들의 의미를 알게 되면 나도 모르게 나에 대한 자존감도 높아질 듯 하다.

그렇다면 눈 딱 감고 한번 나도 1년만 닥치고 영어에 몰입해 볼까?

물론 작심삼일이 되면 안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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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 세계 최고 10대 이공계 대학 탐사 프로젝트
설성인 지음 / 다산4.0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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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란 말을 종종 듣게 된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은 도대체 뭘까?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대비해야할까?

우선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살짝 알아봤다.

 

4차 산업혁명이란? 인공 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IT용어사전에서 발췌)

 

컴퓨터라는 것을 통해 우린 그 어떤 때보다 빠른 정보 전달력을 가진 사회를 살고 있다. 하지만 빠른 것에서 더 나아가 더 많은 양 뿐 아니라 정확하면서도 인간을 대신할 수 있는 산업을 발전시키려 노력하고 있단다.

이에 발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하니 그렇다면 무엇부터 접근해야할까?

아마도 교육에서 시작하지 않을까?

저자는 4차 산업혁명에 발빠르게 대처해 나가는 세계의 10대 이공계 대학들을 찾아 그들이 지금 행하는 교육과 풀어나가는 과제를 살펴봤다.

이는 우리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하는지를 제시하는 것이다.

 

 

 

 

MIT(미국)를 필두로 캘리포니아공대(미국), 취리히연방공대(스위스),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 칭화대(중국), 쿄토대(일본), KAIST(대한민국), 난양공대(싱가포르), 조지아공대(미국), 스웨덴왕립공대(스웨덴)까지 총 10개의 이공계 대학들이 등장한다.

수제들이 모인다는 그곳에선 도대체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역시 공대라는 이름이 붙은 곳이 많다. 역시 4차 산업혁명에서 두드러지게 보이는 분야가 IT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일 것이다.

물론 그들은 과거에도 그 어떤 곳들보다 새로운 분야를 한걸음 앞서 개척했고 기존의 분야도 더 발전시켜왔다. 그러니 4차 산업혁명에서도 빠질 수 없겠지...

그들은 자신들이 처해 있는 상황을 100% 활용해서 연구를 하고 공부를 하며 하루 24시간을 아낌없이 바치고 있다. 그 어떤 이들보다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책에선 그들이 현재 연구하고 있는 과제가 어떤 것인지 그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어떻게 공부하고 연구하는지 설명한다. 더불어 그들이 연구와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어떤 지원을 하는지도 설명한다. 또한 공부와 연구에서만 그치지 않고 그것이 산업과 더불어 인간과 어떻게 어우러져 세상에 나올 수 있는지도 설명한다. 학교와 산업현장이 함께 어우러져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그 대학에 다니는 이들만이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그리고 누구보다 성실히 자신의 분야에 임하고 있는 그들의 행동과 마음가짐은 충분히 배울 필요가 있다.

어떤 분야에서든 10년을 꾸준히 하면 달인이 된다고 한다.

나 자신이 작은 분야에 종사하고 있더라도(설사 그 분야가 4차 산업혁명에 온전히 포함되지 않더라도...) 그것을 좀 더 발전시키고 한걸음 나아갈 수 있다면 4차 산업혁명이 와도 혼란이 아니라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세상을 바꾸는 인재는 분명 존재한다. 그리고 모두가 그 인재가 될 순 없다. 하지만 그 인재로 인해 변화된 어떤 것을 충분히 수용하고 내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

작아도 성실히 꾸준히 해나갈 수 있는 힘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그들이 대비하고 있고 그로 인해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나도 분발하려고 한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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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음
줄리언 반스 지음, 송은주 옮김 / 다산책방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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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음은 음악가의 이야기다.

하지만 음악가의 이야기로만 들리지 않는다.

 

 

그는 어딘가에 있다. 층계참에도 있고, 비행기에도 있고, 차 안에도 있다. 하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안정을 찾지 못하고 최악의 상황에 접하게 된다. 그는 그런 최악의 상황을 음악으로 담았다. 하지만 그것이 또 사람들에겐 아니 고위층 그들에겐 비판의 대상이 된다. 그리고 그를 억압하는 수단도 된다.

물론 혼자 지레짐작하는 부분도 없지 않다. 하지만 그에게 있어 자신이 하고 있는 음악은 어쩌면 자유로운 창작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기획되고 감시되는 존재다. 그래서 불안하고 초조하기도 하며 또한 비겁하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는 음악을 놓을 수 없다. 설사 그들이 원하는대로 구성을 하는 한이 있어도...

 

개인적으로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가 만들어 낸 음악에만 관심이 있었지 그가 가지고 있었음직한 고뇌에 대해서나 그가 기회주이자라 불리면 비판을 받는 것에 대해선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그가 왜 그런 순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해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책을 보며 생각했다. 어쩌면 그는 어떤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자신의 속내를 감추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이 아닐까라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음악 뿐인데 그 음악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면 자신이 과연 견딜 수 있을까란 고뇌가 가장 컸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를 따랐고 또 그 당시의 대의라 불리는 것을 따랐다. 물론 예술을 통해 스탈린에 저항하는 것이 당시의 그와 유사한 부류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정의실현일 순 있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더이상은 어떤 창작 활동도 할 수 없었던 무수히 많은 이들을 봤을 그가 과연 저항에 동참할 수 있었을까란 의문은 생겼다. 

또한 자신의 작은 실수로 인해 자신을 온전한 구성체로 만들어 준 가족들도 다칠 수 있는 상황에서 그가 과연 그들처럼 정의만을 생각할수 있었을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민했겠지만 좀 더 오랜시간 음악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길은 그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에 비난만이 능사는 아니구나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였다면 어떻게 했을까?'란 질문도 던지게 된다. 아마도 그들과 함께 앞장서진 않았겠지만 어물쩍 동조하는 쪽으로 살아갔을 것이다란 결론이다.

책을 읽을 수록 우리나라의 일본 식민지 시절 그들에게 저항할 수 없었던 수많은 조상님들이 떠올랐다. 따르지 않으면 더이상 살아갈 수 없었던 그들의 마음이,

고통스러우면서도 따를 수 밖에 없었을 그들의 속내가 얼마나 아렸을까...

문득 책을 읽으며 그 어떤 곳보다 그의 마음이 들여다 보였던 부분을 짧게 옮겨본다.

 

"아이러니는 파괴자와 사보타주 주동자들의 언어로 통했기에, 그것을 쓰면 위험해졌다. 그러나 아이러니는 - 어쩌면 가끔씩은, 그는 그러기를 바랐다 - 시대의 소음이 유리창을 박살낼 정도로 커질 때조차 - 자신이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지킬 수 있게 해줄지도 모른다. 그가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무엇일까?음악, 그의 가족, 사랑. 사랑, 그의 가족, 음악. 중요도는 바뀔 수 있었다. 아이러니가 그의 음악을 보호해줄 수 있을까? 잘못된 기들이 듣지 못하도록 소중한 것을 숨겨서 통과시킬 수 있는 비밀의 언어로 음악이 남아 있는 한은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음악이 암호로만 존재할 수는 없었다. 때로는 솔직하게 다 털어놓고 말하고 싶어 좀이 쑤셨다. 아이러니가 자식들을 보호해줄 수 있을까? 열 살 먹은 막심은 학교에서 암악 시험 중 아버지를 공개적으로 비난해야만 했다. 이런 처지에 갈리야와 막심에게 아이러니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p127)

 

그와 같은 생각으로 움츠러 들었을 모든 이들에게 짧지만 심심한 인사를 전한다.

"그래도 애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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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핏 - 건강하고 마른 여자들의 기적의 작은 습관
카비타 데브간 지음, 양희경 옮김 / 스토리3.0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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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여름이다.

비키니의 계절이라고도 하는 여름...

초등학교 저학년 이후론 비키니를 절대 입어보지 못한 나로선 여름=비키니 가 아니지만...

많은 여성들에겐 여전히 여름=비키니다.

부럽냐고? 예전엔 부럽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은 부럽다.

이렇게 점점 더 나이들어 한번도 비키니를 못입는건가 싶으니 갑자기 울컥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젠 이상적인 몸내...(너무 마르지도 그렇다고 뚱뚱하지도 않은 그런 몸매)를 가지고 싶다.

이런 마음은 미라클 핏이란 책을 읽으며 더 간절해졌다.

 

 

 날씬한 몸매는 여자들의 희망이다.

하지만 누구나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진 않다. 그런데 그것은 다 습관때문이란다.

건강한 습관에 대해 알아보고 실천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해 이제부터 미라클 핏에서 언급한 것들에 대해 조금 알아보자~

 

챕터 1. 조금만 노력해도 마를 수 밖에 없는 50가지 습관

첫번째 장에선 마를 수 밖에 없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다.

 

1. 마음부터 점검하라.

초심으로 돌아가자란 말이 있다. 처음 마음먹은 것을 끝까지 유지하기란 정말 어렵다. 그래서 조금 나태해지면 초심으로 돌아가자 초심으로 돌아가자...이렇게 주문을 외워야 한다. 물론 주문만 외운다고 되는 건 아니다. 열심히 초심때의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돌아가라는 뜻이다. 다이어트가 목적이 되는건 옳지 않다. 건강해지기 위해 음식을 가리고 운동을 한다는 마음가짐을 굳건히 가질 필요가 있다.

공부에 왕도가 없 듯 운동, 그러니까 건강한 몸매에도 왕도가 없다. 꾸준히 열심히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최고다.

 

2. 날씬함을 유지하는 식습관

예전에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날씬한 애들은 먹는 것부터 다르더라...이게 무슨 말인가 하며 특별한 것이 어디가 있냐고 반문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네들은 정말 다르다. 군것질도 잘 하지 않았고 음식도 칼로리가 높음직한 음식들은 잘 먹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내 동생이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다. 밥을 먹고 나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별로 동요하지 않는다. 반면 난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여전히 그런 면이 있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동생과 나의 큰 차이점은 배가 부를 때에 대처하는 행동이다. 허겁지겁 먹지도 그렇다고 깨작깨작 먹지도 않는 그런 모습...공복상태를 길게 두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많이 먹지도 않는...적당히주의자!!! 그게 어쩌면 나와 동생의 무게 차이 뿐 아니라 체지방 차이도 가져오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또 한가지 가만히 있질 못하는 동생의 기초대사량은 나의 1/2배다. 그러니 똑같이 한발짝을 옮겨도 동생의 칼로리는 반단계 더 소모된다.

그래 적당히 먹고 많이 움직이며 공복상태를 오래 지속시키지 않고 영양소 섭취를 골고루 해야 한다.

자기 전 먹지 않는 것도 절대 필요!!!

 

3. 일상이 운동이 되는 습관

언젠가 잠을 잘 못자면 살이 찐다는 이야길 들은 적이 있다. 설마했다. 그런데 정말 그렇다. 잠을 못자면 못잔 만큼 뭔갈 먹으려고 한다. 그것이 모두 건강하지 못한 몸매로 가는 줄도 모르고..

그러고 보니 책에는 주변에서 들었던 다이어트와 관련된 많은 것들이 담겨 있다.

더 많이 자주 거어야 하고 계단을 오르고 햇볕을 봐야하고 근육을 만들어야 한단다. 더불어 시간이 없어 운동을 못한다는 것은 모두 핑걔란다.

쪼개보자 시간을 계단을 오르고 자주 움직이자. 그리고 근육을 만들어 기초대사량을 올려보자!!!

그리고 몸은 건강한 몸매를 가질 힘이 생겼따.

 

챕터2. 일상이 다이어리가 되는 3개월 플래너

우린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이야기를 놔눴다.

이를 위해 실천 다이어리가 필요하다. 매일매일 매주매주 매달매달 자신이 목표치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좋을 듯 하다.

몸매의 변화가 확연이 보이니 꽤 괜찮은 방법잊다.

월별 플래너, 주별 플래너, 일별 플래너~

작성을 하면서 다시한번 나의 문제점도 확인할 필요도 있다.

 

챕터3. 균형잡힌 마름 몸매를 위한 꿀팁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운동을 하란다.

그렇다면 자신의 현재 수치 점검과 더불어 이상적인 몸매의 수치는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

지방을 줄이고 소금을 줄이고, 쉽고 간단하지만 하루에 한번 10분정도씩 운동을 하고...

물론 자신을 위한 보상도 필요하다.

단단히 마음먹어라..건강한 몸매는 노력하는 자만이 가질 수 있다.

 

그런데 이것 하나만은 좀 꺼끌럽다.

우리나라가 배경이긴 하지만 등장인물들도 모두 외국인이다. 특히 작가님이 선택해주는 식단 등은 주로 외국음식에 맞추어져 있다. 그러니 책에 나온대로 따라히긴 힘들 것 같아. 그러니 우리나라음식으로 대체될 수 있는 음식들이 무엇이 있는지도 알아봐 주면 좋겠다.

여튼 건강한 몸매라는 타이틀은 같지만 음식에 있어서는 따로 한번 더 생각해 보고 도전해 보길 권한다.

 

 

 

다이어트 열풍은 해마다 불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성공하는 사례는 극히 일부다.

나도 예전엔 1년 6개월간 헬스장을 다니며 나름 열심히 운동을 했던 적이 있다. 그땐 체지방율도 낮았고 체중도 제법 빠졌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운동이 지겹고 귀찮아 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온동을 쉬며 그냥저냥 평범한 삶을 살다 보니 아니 어느새 운동 전 몸무게가 더 나가기 시작했다. 아주 서서히 그렇지만 지속적으로 몸은 불어났다. 아이구야...이 뭐꼬!!!

 

그러다 보니 몸에 무리가 생기고 많은 것들의 균형이 깨지기 시작했다.

알고는 있지만 제대로 실천을 하지 못해 유지는 커녕 오히려 더 나빠진 나의 몸...

그러니 나에겐 운동이 필요하긴 하다. 숨쉬기 운동이 아니라... 진짜 운동!!!

이젠 건강한 습관으로 튼튼하고 날씬한 몸매를 가져야겠다.

 

미라클 핏이 나에게 그런 몸매를 선사해주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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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자수 - 소중한 이를 더욱 특별하게 하는 자수 한 땀
장정은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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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바늘을 잡아봤다.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양말에 이니셜을 세기는데 성공했다.

어허...너무 쉽게 생각했다.


손으로 꼼지락거리는 것을 좋아해서 공예들을 이것저것 배워보기도 하고 자격증을 따서 아이들을 가르쳐보기도 했다.

하지만 일이 바빠지고 어느 순간부터 게으름을 피우기 시작하더니...이젠 아주 간단한 것 외엔 하기 싫어지는 실증병에 걸려버렸다.

그런데 책은 또 탐이 났다. 그래서 선물 받은 책이 바로 선물자수!!!



자수가 예쁘게 놓여있는 선물을 만들며 선물 받을 사람이 기뻐할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 진다.
표지를 보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은 하던 일을 그만두고 허한 마음을 자수로 달랬다고 한다.
한땀한땀 수를 놓으며 마음과 무료한 시간을 달랬다고 한다.
하나하나 모습이 완성되면 자신도 모르게 뿌듯한 마음이 들었을 작가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나도 그런 마음 한번 느껴보고 싶은데...글쎄...
나도 잘 만들어서 선물할 수 있으면 좋겠다~


셔츠 소매에 내려앉은 무당벌레~
왠지 소매에 이런 모양이 수놓아져 있으면 상대를 한번 더 쳐다볼 것 같다.


여권 케이스엔 음악을 담고~
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마음을 음표와 함께 실었다.


양해 주차를 위한 번호 알리미는 미안한 마음을 전할 수 있고~
잠시 주차해 두었어요~


아기 용품에선 엄마의 아이에 대한 사랑이 담겨 있다.
"엄마는 널 정말정말 사랑해~"란 말이 들려오는 듯 한 아기자기한 소품들~


마음을 수 놓아 만든 선물을 통해 사랑이 전달되기를~


함께 수를 놓으며 이야기 나누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를테지~


어떤 재료들이 사용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스티치들은 어떤 방식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고~


바느질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도 소개한다.


내가 도전했던 자수~
이니셜을 새기고 싶어서 먼저 연습을 해보고 양말에 옮겨보았다.
여러번 시행착오를 거쳐 양말 한쪽에 이니셜을 새기는데 성공했다.
오호..뿌듯했다. 잘했어 두목원숭이~^^캬캬


바느질을 잘 하지 못하지만 이쁘게 수놓아진 것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손이 간다. 한참을 들여다봐도 어떻게 했는진 잘 모르겠다.(우리 어머닌 단번에 아시던데...) 그래도 보고 있으면 편안하고 좋다.

아마도 제대로 뭔가를 만들진 못할지도 모른다.(살짝 흉내를 내면 다행일 듯~) 

뭐 몇년을 끊임없이 만든다면 모르겠지만... 

그래도 누군갈 위해 만들겠다는 마음을 먹는건 멋진 일이 아닌가 싶다.

느려도 엉성해도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한번 도전해 볼 필요는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한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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