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아울북에서 나온 한권으로 끝내는 교과서 실험관찰을 초등학교 5, 6 학년이 읽으면 좋은 것으로 권장학년에 적혀 있네요.
하지만 이런 과학적이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 주기 좋아하는 제게는 첫 페이지를 열 때부터 완전 반해서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의 아이들도 엄마와 함께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책이라 생각되어 먼저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 우리 아이가 아직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이고 글자도 다 익히지 못한 상태지만 이 책에 나오는 그림들에 많은 호기심을 갖고
있고 이 책이 좋다고 말하기 때문에 저로서도 아주 만족하고 있답니다.
실험하는 과정이 사진으로 나온 여러 장면들 때문에 아이는 이게 무엇을 하는 것이냐고 물으면서 가끔씩 집에서 엄마가 해 주는
실험을 아주 재미있어 한답니다.
이 책의 구성은 개정 교과서 실험관찰을 토대로 하는데 크게 생명, 지구와 우주, 물질, 에너지로 나뉘어집니다.
생명 부분에서는 식물의 잎, 잎에 도달하는 물, 기공, 잎에서 만들어 지는 물질을 세분화하여 실험하는 과정이 그려져 있고
줄기는 줄기의 겉모양 알아보기, 줄기에서의 물의 이동, 뿌리에서는. 뿌리의 구조와 하는 일, 당근뿌리의 구조,
꽃과 열매 에서는 꽃의 생김새, 구조, 꽃가루받이의 다양한 방법, 열매의 구조와 하는 일, 식물의 열매가 형성되는 과정,
식물도감 만들기 등으로 세분화 되네요. 뿐만 아니라 같은 계열의 생명에 식물과 함께 동물, 사람, 생태계와 환경도
나오는데 책의 목차를 보면서 저로서는 마음이 배불러 올만큼 아이들 수준에서 다양하게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상들을 실험 관찰을 통해 배울 수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제가 한 가지를 좀 깊이 알고 싶어하는 욕구가 많았던 학창시절을 보냈던 때고 나름대로 학문적인 욕심이 많아서인지
어른이 되어도 이렇게 다 충족되지 못한 호기심을 어린 아이들과 함께 알아내고 관찰할 생각을 하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게 한 책이었어요.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의 토대가 될만한 기초적인 지식을 실험과 함께 익히면 과학이
절대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죠. 집에서 가끔씩 해 주는 여러 섞인 곡식들을 따로 분리하는 과정을 통해 혼함물에
대해 배우고 주변의 하천에 있는 식물을 찾아 다니며 작은 씨앗 속의 생명의 경이로움에 감동하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먼 우주에 대한 생각을 넓혀 나간다면 훨씬 더 풍요롭고 미래에 대한 꿈을 아름답게 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데 이 책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저는 확신하고 있답니다.
어린이집 보내느라 집에서 자주 아이들과 활동해 주지 못했는데 이제 날씨도 따스해 지면 정말이지 아이들과 함께
주변의 사물을 탐구하며 많은 시간을 행복하게 보람있게 보내고자 하는게 지금의 제 바람이랍니다. ^^



저도 전기회로 실험을 할 계획을 갖고 있는데 물리학에 관한 물체의 빠르기 라던가, 빛의 성질 등을 실험을 통해 배울 수
있어요.

당근 뿌리를 통해 뿌리털이 흑 속에 녹아 있는 물과 양분을 빨아들이며 그것은 물관을 통해 위로 올라가고 잎에서 만든
양분은 체관을 통해 내려온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뿌리의 길이 생장은 뿌리 끝의 생장점에서 이루어지는데 생장점은
뿌리 골무에 의해 둘러싸여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머리뼈 갈비뼈, 등뼈, 팔뼈 다리뼈 등이 있고 각각의 뼈는 다양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뼈는 우리 몸이 지탱할 수 있게 도와 주고 몸 속 여러 기관을 보호해 준다고 하네요.
또 빠른 전자를 물체에 충돌시킬 때 투과력이 강한 복사선이 방출되는데 이 복사선을 엑스선 또는 엑스레이 라고
한다합니다. 엑스선은 물질을 통과하면서 흡수되어 약해지는데 두꺼운 부위를 통과한 엑스선은 필름에 도달하지 못해 그 부분은
하야게 되고 얇은 부위는 필름에 많은 양이 도달해 까많게 되어 나탄난다고 하네요. 왼편은 뼈와 근육을 만드는 모형입니다.

낮과 밤이 생기는 까닭.. 저도 집에 있는 지구본으로 이 실험을 해 보았는데 아이들이 제가 없을 때
불이꺼진 캄캄한 방에서 지구본에 불빛을 비춰 돌리는 것을 보고 따라하더군요.

지리 과목에도 적용될 수 있는 등고선 등에 대해 나와 있고 풍향을 나타내는 보퍼트의 바람세기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꼭 해보고 싶은 실험... 문구점에 갔더니 이 실험하는 것이 있던데 사서 오늘 해 봐야겠어요. 아이들이
참 즐거워할 것 같네요.

탐구활동 목차를 통해 배운 것을 다시 확인해 봅니다.

생활에 필요한 원리가 과학적으로 적용된 것.. 김치 냄새 제거에 잘게 부순 조개껍데기가 좋네요.
염기성이라 산성을 중화시킬 수 있어서랍니다.

수학에 적용될 수 있는 피보나치 수열의 자연에서 확인된 예.. 정말 신비로운것 같아요.

용액의 진하기 실험을 하며 사해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찾아 보았답니다.
우리집 지구본에는 안 나와 있더라구요.

아이들과 한 메추리알의 통해 알아본 용액의 진하기 실험..

소금과 설탕을 각각 넣고 메추리알이 물 위에 뜨는 것을 보며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 하고 환호성을 질렀어요. ^^

소금을 녹이기 위해 휘젓기..

마술처럼 메추리알이 물 위에 떳어요..^^

황설탕도 물에 녹였더니 메추리알이 떴습니다.

결과...^^

정리.. 실험 노트를 하나 마련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