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실험관찰 5.6학년 + 초등과학 자유탐구 세트 - 전2권 한 권으로 끝내는 교과서
양일호 지음 / 아울북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여기 아울북에서 나온 한권으로 끝내는 교과서 실험관찰을 초등학교 5, 6 학년이 읽으면 좋은 것으로 권장학년에 적혀 있네요.

하지만 이런 과학적이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 주기 좋아하는 제게는 첫 페이지를 열 때부터 완전 반해서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의 아이들도 엄마와 함께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책이라 생각되어 먼저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 우리 아이가 아직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이고 글자도 다 익히지 못한 상태지만 이 책에 나오는 그림들에 많은 호기심을 갖고

있고 이 책이 좋다고 말하기 때문에 저로서도 아주 만족하고 있답니다.

실험하는 과정이 사진으로 나온 여러 장면들 때문에 아이는 이게 무엇을 하는 것이냐고 물으면서 가끔씩 집에서 엄마가 해 주는

실험을 아주 재미있어 한답니다.

 

이 책의 구성은 개정 교과서 실험관찰을 토대로 하는데 크게 생명, 지구와 우주, 물질, 에너지로 나뉘어집니다.

생명 부분에서는 식물의 잎, 잎에 도달하는 물, 기공, 잎에서 만들어 지는 물질을 세분화하여 실험하는 과정이 그려져 있고

줄기는 줄기의 겉모양 알아보기, 줄기에서의 물의 이동, 뿌리에서는. 뿌리의 구조와 하는 일, 당근뿌리의 구조,

꽃과 열매 에서는 꽃의 생김새, 구조, 꽃가루받이의 다양한 방법, 열매의 구조와 하는 일, 식물의 열매가 형성되는 과정,

식물도감 만들기 등으로 세분화 되네요. 뿐만 아니라 같은 계열의 생명에 식물과 함께 동물, 사람, 생태계와 환경도

나오는데 책의 목차를 보면서 저로서는 마음이 배불러 올만큼 아이들 수준에서 다양하게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대상들을 실험 관찰을 통해 배울 수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제가 한 가지를 좀 깊이 알고 싶어하는 욕구가 많았던 학창시절을 보냈던 때고 나름대로 학문적인 욕심이 많아서인지

어른이 되어도 이렇게 다 충족되지 못한 호기심을 어린 아이들과 함께 알아내고 관찰할 생각을 하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게 한 책이었어요.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의 토대가 될만한 기초적인 지식을 실험과 함께 익히면 과학이

절대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죠. 집에서 가끔씩 해 주는 여러 섞인 곡식들을 따로 분리하는 과정을 통해 혼함물에

대해 배우고 주변의 하천에 있는 식물을 찾아 다니며 작은 씨앗 속의 생명의 경이로움에 감동하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먼 우주에 대한 생각을 넓혀 나간다면 훨씬 더 풍요롭고 미래에 대한 꿈을 아름답게 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데 이 책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저는 확신하고 있답니다.

어린이집 보내느라 집에서 자주 아이들과 활동해 주지 못했는데 이제 날씨도 따스해 지면 정말이지 아이들과 함께

주변의 사물을 탐구하며 많은 시간을 행복하게 보람있게 보내고자 하는게 지금의 제 바람이랍니다. ^^

 





 



 



               저도 전기회로 실험을 할 계획을 갖고 있는데 물리학에 관한 물체의 빠르기 라던가, 빛의 성질 등을 실험을 통해 배울 수

            있어요. 

 

 



             당근 뿌리를 통해 뿌리털이 흑 속에 녹아 있는 물과 양분을 빨아들이며 그것은 물관을 통해 위로 올라가고 잎에서 만든

          양분은 체관을 통해 내려온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뿌리의 길이 생장은 뿌리 끝의 생장점에서 이루어지는데 생장점은

            뿌리 골무에 의해 둘러싸여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머리뼈 갈비뼈, 등뼈, 팔뼈 다리뼈 등이 있고 각각의 뼈는 다양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뼈는 우리 몸이 지탱할 수 있게 도와 주고 몸 속 여러 기관을 보호해 준다고 하네요.

또 빠른 전자를 물체에 충돌시킬 때 투과력이 강한 복사선이 방출되는데 이 복사선을 엑스선 또는 엑스레이 라고

한다합니다. 엑스선은 물질을 통과하면서 흡수되어 약해지는데 두꺼운 부위를 통과한 엑스선은 필름에 도달하지 못해 그 부분은

하야게 되고 얇은 부위는 필름에 많은 양이 도달해 까많게 되어 나탄난다고 하네요. 왼편은 뼈와 근육을 만드는 모형입니다.

 



낮과 밤이 생기는 까닭.. 저도 집에 있는 지구본으로 이 실험을 해 보았는데 아이들이 제가 없을 때

불이꺼진 캄캄한 방에서 지구본에 불빛을 비춰 돌리는 것을 보고 따라하더군요.

 

 



지리 과목에도 적용될 수 있는 등고선 등에 대해 나와 있고 풍향을 나타내는 보퍼트의 바람세기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꼭 해보고 싶은 실험... 문구점에 갔더니 이 실험하는 것이 있던데 사서 오늘 해 봐야겠어요. 아이들이

참 즐거워할 것 같네요.

 

 

 



탐구활동 목차를 통해 배운 것을 다시 확인해 봅니다.

 

 



             생활에 필요한 원리가 과학적으로 적용된 것.. 김치 냄새 제거에 잘게 부순 조개껍데기가 좋네요.

염기성이라 산성을 중화시킬 수 있어서랍니다.

 



                 수학에 적용될 수 있는 피보나치 수열의 자연에서 확인된 예.. 정말 신비로운것 같아요.

 

 



용액의 진하기 실험을 하며 사해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찾아 보았답니다.

우리집 지구본에는 안 나와 있더라구요.

 



          아이들과 한 메추리알의 통해 알아본 용액의 진하기 실험..

 

 



소금과 설탕을 각각 넣고 메추리알이 물 위에 뜨는 것을 보며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 하고 환호성을 질렀어요. ^^

 

 

 



소금을 녹이기 위해 휘젓기..

 

 



마술처럼 메추리알이 물 위에 떳어요..^^

 

 



황설탕도 물에 녹였더니 메추리알이 떴습니다.

 

 



결과...^^

 



정리.. 실험 노트를 하나 마련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초 튼튼 1학년 1등 국어 - 초등학생의 공부 습관을 잡아 주는 자기주도 공부 비법 신나는 책가방 3
공덕희.허기윤 지음, 공덕희 그림 / 밝은미래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변에서 초등학교에 올해 입학한 아이들을 꽤 만날 수 있는데 이 책 기초 튼튼 1등국어를 보여 주면서 받아 쓰기를 해 본 적

있느냐고 했더니 아직 학교에서는 시험보지 않았다고 하네요. 모두들 자기들이 아는 말들이 나오자 의욕을 보이며 글씨를

써 보고 싶어해서 연필을 찾아 주었더니 아이들이 서로 쓰려고 했답니다.

이 책은 1학년에 입학한 아이들에게 국어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말 그대로의 기초적인 국어 공부를 위한 책입니다.

수학, 과학, 사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문의 기본적인 실력은 언어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과 표현을 하느냐가 관건이

되죠. 제 주변에서도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읽기 능력, 국어 실력이 학업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를

아이를 둔 엄마들에게서 많이 듣는데 그 때문인지 저도 아이들의 국어 실력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갖게 되었어요.

어떻게 가르쳐야 되는지 고민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 책에 소개된 내용을 읽으며 한글을 배우고 쓰는 것이

그저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서 읽고 쓰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단어, 임자말과 풀이말, 문장 부호, 이어주는 말, 토씨,

때를 나타내는 말, 꾸미는 말, 흉내내는 말, 6하 원칙, 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주어, 수식어 등으로 쓰여지지 않고 한글 그대로 풀어서 임자말, 꾸미는 말 등으로 나타내 아이들이 정확한 언어의

쓰임을 받아 들일 수 있도록 표현했네요. 대학에서 가르치는 국문학을 쉽게 풀어서 어린 아이들에게 소개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국어 실력을 높이는 데 책 읽기가 무척 중요하고 일기쓰기가 표현력과 사고력을 높인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

일텐데 이 책의 읽기편 다음으로 나오는 쓰기 편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동시 쓰기, 그림일기, 소개하는

글 쓰기, 이야기 만들기가 나오네요. 저도 일기장을 마련해서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씩 쓰고 있는데 이런 습관들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책에 많은 그림이 나와서 어린 유아들의 이해력을 돕도록 되어 있어 아직 취학하지 않은

우리집 두 아이들도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익힐 수 있어서 더욱 좋아요.

초등학교에 올해 입학 하게 된 동네 아이들과 함께 글 쓰기를 해 보았더니 아이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경쟁하기라도 하듯

모여 들어 글씨도 쓰고 틀린 부분을 고치기도 했답니다. 국어를 한 차원 더 높이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과정이

목차에 잘 담겨져 있어 집에서 엄마가 가르치기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잘 활용해 보려고 생각 중이예요.

책과 함께 부록으로 나온 받아 쓰기 노트도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또는 1학년 입학해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자. 모음의 원리부터 언어의 올바른 쓰임, 맞춤법에 이르기까지 정리되어 있어 유아들과 활용하기 좋습니다.

 



알맞은 문장 부호 넣기....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의성어, 의태어 배우기..



             올해 2학년 아이인데 글씨를 참 예쁘고 정확하게 썼어요.

 



 

 

 



 

 



조금 틀리기도 하면서 열심히 배워 나가는 아이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레옹과 환경 이야기 진선아이 레옹 시리즈
아니 그루비 지음, 김성희 옮김 / 진선아이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진선아이에서 나온 레옹과 환경 이야기는 유아 뿐 아니라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지키기의 지식을 알려줄 수 있는 책입니다. 텔레비젼이나 신문 등에서 화석연료의 사용과 함께 최근

일본의 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전해지면서 지구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더 커진 것이

사실인데 이 책은 막연히 지구의 환경을 지켜야 되겠다는 생각에 어떻게 무엇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를

잘 알려 줄 수 있는 지침서가 될 수 있을것 같네요. 저도 그동안 많이 듣고 있었던 프레온 가스 등으로 인한 오존층 파괴,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 호르몬으로 인한 변성 유전물질의 위험성, 에너지 자원의 부족에 대한 예방 등에 관심은 있었지만

정확히 무엇을 해야 현명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것 같아요. 아니 그보다 미미한 한 개인의 노력이 대체

얼마나 지구에 도움이 될까 하는 부정적인 사고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요.

 

이 책을 보면서 가정에서 주부로써 할 수 있는 환경 지킴이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알 수가 있었는데

물 아껴쓰기, 식물 심기, 전기 코드 잘 빼 놓고 안 쓰는 전기를 켜 놓지 않도록 하는 것, 자전거 타기,

비닐봉지 사용 줄이기, 폐건전지의 올바른 처리, 대중교통 이용하기등에 대해 다시 한 번 그 중요성을

알게 되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지구본을 보여주며 여기 나온 그림을 하나 하나 그리며 설명을 해

주었더니 아이들이 의외로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면서 지구를 왜 지켜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답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열심히 할 줄을 몰랐는데 아이들의 일상 생활에 전기코드나 자전거 이용 등이 있어서인지

여기 나오는 그림들을 익숙하게 받아들이더군요. 확실히 그 실천력에 대해서는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큰 아이가 갑자기 거실로 뛰어 나가면서 불을 꺼 놓아야 한다고 하며 스스로 스위치를 내리더군요.

목욕할 때 물을 왜 아껴써야 하는 지도 알게 된 아이들은 물장난을 하기 위해 비누거품을 많이 내고 물을

바가지로 퍼 내며 놀기를 좋아했었는데 그 때문에 물의 낭비가 많다는 것을 인지시켜 주자 스스로 알아서

물 놀이를 비눗방울 놀이로 바꾸는 등의 실천력을 보여서 지켜 보는 저를 뿌듯하게 했답니다.

 

그림으로 그려지고 글로 간략히 핵심을 설명한 이 한 권의 책이 아이들의 자원 절약 뿐 아니라 지구 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꾸었다는 것에서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한 것에 대한 보람을 느꼈지요.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식이 바뀌어 그 전파력이 커져 각종 오염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가 그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래의 우리 자녀들, 자손들에게 좀 더 깨끗하고 건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지금 부모인 우리 세대의 의무겠죠. 저도 좀 더 자부심을 갖고 왜 그렇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 당당히 설명할 수 있는 아줌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의 인생 사용법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27
토마 스코토 지음, 엘로디 뒤랑 그림,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어린이 작가정신에서 나온 아빠의 인생 사용법 이 책의 첫 표지를 보면 마치 인생이라는 미지의 것을 향해

누군가의 발자취를 그대로 밟으며 열심히 기록하는 아이의 순수한 모습이 노트에 그대로 적히는 듯한

느낌을 한 눈에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눈빛은 아빠의 걸어간 곳을 향해 아빠만을 보고 있고 먼저 인생길을

걸어간 대상 바로 자신의 아빠를 모델로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고 있는 인상을 받게 되는 것이죠.

누구에게나 있는 아빠... 아이들에게 있어 너무나 소중하고 꼭 필요한 존재인 엄마가 아니라 왠지 가까우면서도

조금은 먼것 같기도 한 그런 아빠는 어린 아이들에게 어떻게 비춰졌을까요?

아이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주기를 바라는 엄마인 제 입장에서도 그것이 무척 궁굼했습니다.

그래서 한 장 한 장 읽어나갔죠.

그리고 길지 않는 내용 속에는 한마디로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아주 특별한 아빠라는 존재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녹아 있었어요. 그래서 다시 천천히 그 내용음 음미하며 읽고는 아이들은 어떻게 느끼는 지 궁굼해서 함께 읽게 되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의 아빠도 여기 나오는 아이의 아빠처럼 비슷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무엇인가를 잘 만드는 것, 음악을 좋아해서 잠자기 전 노래를 불러주는 것, 이야기를 재미있게 지어서 많이 들려 주는 것,

목말을 태워 주는 것, 때때로 엄마보다 더 섬세하게 아이들의 먹을 거리를 챙겨주거나 친구들 관계나 기침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것, 뛰어가다 넘어지지 않게 잘 보살펴 주는 것, 모자의 끈이 길어 혹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스럽게 쳐다 보는 것

일일이 다 샐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떠오르네요. 저는 아이들에게 더 좋은 추억을 많이 주기 위해 주말에 여행도 가고

함께 놀아주고 책을 읽고 블럭 놀이를 하는 등의 경험을 좀 더 해 주기를 원해서 부족한 것을 보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하나 하나 남편을 다시 생각해 보니 가족을 위해 늘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아침에 일찍 출근하고 자상하게 대해 주는 것

이 얼마나 고마운 지에 대해 훨씬 더 고마와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아빠에 대해 이것 저것 들려 주었더니 큰아이도 아빠와의 즐거웠던 놀이들이 많이 떠올랐나 봅니다.

우리는 함께 그림을 그리며 이 책처럼 바로 우리 아빠의 인생 사용법에 대해 책을 만들어 보기로 했죠.

아빠의 존재가 우리 가족에게 얼마나 크고 고마운 존재인지.. 아이들이 따라갈 어떤 길을 제시해 주는 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엄마인 저도 아이들이 아빠와의 행복한 시간을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잘 생각해서 도와줘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자상하고... 가족을 많이.. 참 많이 생각해 주는 우리 아이들의 아빠...^^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레미 야옹! - 도둑고양이가 푸는 쓰레기 미스터리 학고재 환경책 초록이 1
한미경 지음, 구야 그림 / 학고재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학고재에서 나온 이 책 도레미 야옹은 제목에서부터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에 저는 도레미라고 하길래 음악에 대한 내용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도레미는 도둑고양이가 푸는 쓰레기 미스터리의 약자였어요.

여기 시궁쥐 한 마리가 나오는데 이 시궁쥐는 궁상각치우 모임의 회원이랍니다.

궁상각치우는 중국 음계인데 우리 나라 전통 음율은 12음율이죠.

여하튼 오랫만에 중학교 때 배운 궁상각치우라는 말도 들으니 아주 새로운 느낌이 들더군요.

도레미와 궁상각치우 이렇게 음악적으로 닮아  보이는 명칭은 바로 고양이들과 시궁쥐들의 환경을

생각하는 모임이었답니다.

 

최근 일본 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오염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하게 부각되는 시점에서 우리의 삶 깊은 곳부터

위해를 점점 끼쳐 오는 쓰레기 처리 문제는 많은 이들의 중요한 관심거리가 되지 않을 수 없네요.

특히 아이들을 둔 주부 입장에서 이런 쓰레기 처리에 대한 문제는 더 민감해 질 수 밖에 없는 사항인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꼼꼼히 책을 읽어 나갔답니다. 일반적으로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들은 소각로에서 태워

진다고 하네요. 그런데 태워지는 과정에서 메탄가스라는 불에 잘타고 냄새가 안좋은 물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참.. 오늘 아침에 나왔는데 쓰레기 태우는 것보다 묻는 것이 더 비용이 적기 때문에 몰래 땅 속에 파 묻는 다는

내용이 뉴스에 나왔는데 책을 읽어서인지 더 주의깊게 듣게 되더군요. 우리가 배출하는 쓰레기를 어떻게

분류하고 처리되는 지 안다면 보다 최소한으로 쓰레기를 줄인다던가 재활용을 하거나 올바른 분류를 하는 등의

지혜로운 처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메탄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 수 있다니 이렇게 잘 활용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확 드네요. ^^

우리 아이들에게도 제가 방귀끼면 메탄가스 나온다는 말을 해 주곤 했었는데 메탄가스 라는 익숙한 말이 나오니

관심이 집중되더군요. ^^ 이 책에는 오염된 물로 인한 물고기 죽음과 먹이사슬에 의한 2차 감염이 되는 천적인 고양이,

그리고 인간에 이르기까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1932년 일본의 화학공장에서 나온 물

쓰레기에 수은이 있었는데 바다에 그냥 버리자 물고기가 죽은 것은 물론 고양이들도 죽어갔고 이후로 얼마 안되어 사람들

도 아프기 시작해 미나마타병이라고 알려진 수은 중독의 사례를 들면서 건강한 삶에 경고를 줄 수 있는 쓰레기 처리

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하늘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는데 인간이 사는 곳에 수없이 배출되는 쓰레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 것인가는

여러 사례와 함께 무엇보다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인식이 바뀌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에게도 왜 건전지를 따로 분리해서 처리해야 되는 지를 알려 주고 종이를 아껴쓰는 등 자원의 낭비를 막고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부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부 입장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구정물에 대해 최소한으로 해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한 도둑고양이들과 함께 배우는 환경 문제와 그 해결에 관한 책이었습니다.

 



 



 



 



 



 



 



 



 



 



 



 



 

 

 

<아래는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의 새로운 변신... 하늘공원 사진들..>



 



 



 



 



 

 



결혼 전.. 하늘공원.. 찾았을 때..^^

 



 결혼 후.. 하늘 공원 찾았을 때..^^

 


 

 하늘공원, 노을공원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마포구 일대의 난지도는 원래 난초와 갈대가 많이 자라는 곳으로

대동여지도에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것이 국가가 지정한 쓰레기 매립지로 되면서 엄청난 쓰레기가 쌓여 무려

 15년간 올려진 것이 거대한 산처럼 되었다고 하네요.  매립지 폐쇄 이후 국가에서 생태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5가지

테마공원으로 조성했는데 그중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이 쓰레기 산이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아주 성공적인 생태공원으로

많은 이들이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찾는 곳이 되었죠. 저도 결혼 전부터 가을이면 이곳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거의 매년 찾고 갈대에 이는 바람 소리를 좋아했었는데 결혼 후에도 아이들과 함께 가 보았더니

넓게 조성된 공간에 봄에는 띠가 무성했고 가을에는 갈대가 바다를 이루는 것 같아서 맘껏 자유로움을 느끼며

돌아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루 배출되는 쓰레기 양은 세계에서 1위라고 하는 오명이 있는데

환경 오염이 우리의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고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정부 차원의 계획뿐 아니라

시민들 각자의 인식도 더 개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아름다운 생태공원에 가 보면 더욱 더

우리의 기쁨이 되어 주는 자연을 가꾸고 환경을 살려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것 같아요. -

 

또 이 쓰레기 매립지에서 배출된 메탄가스는 현재 마포구 인근의 월드컵 경기장 등의 열에너지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