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글쓰기 상식사전 - 메일, 공문, 카피는 물론 기획제안서까지! 이 책 한 권이면 회사에서 살아남는다! 길벗 상식 사전
송세진 지음 / 길벗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중소기업 회사에서 경리 업무를 보면서 공적인 글을 작성해야 될 때가 많았는데 그 때마다 짜여진 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내용을 잘 전달하고 효과적인 공문을 쓸 수 있을 것인가로

고민하게 되었었죠. 그래서 책을 사서 읽기도 하고 좋은 공문 자료를 스크랩하기도 하는 등의 노력은 했지만 시원하게

배우고 만족할 만한 글쓰기에는 뭔가 항상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그러던것이 이제 이 책 길벗에서 나온 비즈니스

글쓰기 상식 사전을 접하면서 기획 제안서는 물론, 공문, 메일등에도 글쓰기의 성장과 효과를 크게 노릴 수 있는

길을 찾게 되었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더 많이 공문을 쓰고 접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외 일반 생활에서도 공문이며 심지어 할인 행사의

문구까지 여러 곳에서 공적인 글들을 접하게 되죠. 이 책은 20여 년간 비즈니스 글을 써 온 사람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

으로 어떻게 독자에게 세련되고 핵심을 잘 전달하는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글쓰기

의 기초부터 업무 달인이 되는 문서 작성법, 세일즈 마케팅 글쓰기, 기획, 제안서의 작성 노하우를 하나 하나 세심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먼저 글쓰기의 기초에서는 문학과 다른 비즈니스 글쓰기에 대해 설명하며 공지문 등을 연습하며 좋은

문장을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고 있네요.

아래에  그 내용들을 짧게나마 옮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즈니스 기초 좋은 글쓰기를 위해

 

 저자는 초등학교 4학년 수준으로 글을 쓸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참 공감가는 말이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바로 [공감]을 하며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죠. 글을 쓰기 위해 먼저 갖추어야 할 자세는 상대를 생각하는 겸손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이라고 하네요. 심지어 글재주가 엉망인 사람일지라도 그렇게 글을 쓴다면 마음이 전달된다고 한다는 것에서 저도

깨달음과 함께 위안을 얻는것 같았어요... 이 공감의 이야기는 여기 뿐만 아니라 책 곳곳에 많이 등장해서 그 중요성을 여러번

말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좋은 글을 위해 늘 메모 습관을 기르고 사전을 사용하여 어휘력을 배가 시키는가 하면 구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언어, 맞춤법 제대로 쓰기 , 낭독하기 등의 연습을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2. 업무 달인이 되는 비즈니스 문서 작성법

 

업무 달인이 되기 위한 방법에서 먼저 제목을 잘 선정하고 쓸 것을 말했어요.

제목은 직관적이어야 하며 좋은 제목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데 수월하다는 것을 보여 주네요.

구구절절 다 쓰는 것보다 무엇을 생략하고 잘라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제목은 간결하고 본문은 친절하게 써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효과적인 의사 전달을 위해 문장을 짧고 담백하게 해야 되는 것을 알려 주지요.

무엇보다 이 책이 좋았던 것은 연습하기와 함께 베타테스터  사례가 있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성해야 되는 지 잘 알 수 있네요.

이모티콘의 사용 여부, 문체의 개발과 그 느낌에 대해서도 기술되어 있어 그동안 멋칫 하고 아리송 했던 문서 쓰기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이 오게 되는것 같아요. 물론 이 부분에서도 무엇보다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잊지 말고 문서를 작성해야 됨을

다시 알려 주고 있네요.

 

3. 세일즈 마케팅 글쓰기

 

이 부분은 소비자와 어떻게 소통하고 그들의 필요에 따라 마케팅을 펼치며 공략을 할 것인가 하는 보다 전문적인

비즈니스 업무의 글쓰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공짜 이벤트는 좋은가? 꾸미지 말고 찾아야 할 헤드라인 등에 대해서도

나와 있고 카피라이터처럼 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지 보여 주고 있어요.

 

4. 기획, 제안서 작성 노하우

 

마지막으로 기획, 제안서 작성의 노하우를 보여 주는 저자는 실제 현장에서 어떤 글을 쓸 수 있는 지 보다 업무 효율을

높이는 글쓰기는 무엇인지에 대해 적어 나갔습니다.

순서대로 나열한 뒤 핵심을 추리기, 상대에 맞게 말과 구성을 달리 할 것, 전문 용어 남발하지 말것, 추상적인 단어를

대신할 그림 찾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는 연슴하고 아이디어를 찾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 한 권으로 꾸준히 아이디어를 찾고 연습하면 어려워보이고 고민되게 하는 공문 쓰기, 제안서 작성 등의 문서도 훨씬

쉽게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꾸준한 연습과 메모 하기, 공문 눈여겨 보기, 사전 찾기 등의 노력을 반드시 병행해야

하겠지만요.. 글 쓰기를 많이 하는 제게는 아주 유용한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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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우리 명절, 별별 세계 명절
차태란 지음, 홍수진 그림 / 해와나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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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으로 세계 여행을 꿈꾸며 세계의 나라들에 대해 배우고 여행지 찾기를 좋아하는 게 거의 취미가 되어 버린 제게

이 책은 정말 반갑고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사실 매해 추석, 설날 등의 대표적인 명절을 지내기는 하지만 그것에 관한

자세한 내력과 풍습은 잘 몰랐던 제게 우리 나라 관습, 풍습 전해 내려 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은 좋은 경험이었구요

우리 나라 뿐 아니라 이웃한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의 가까운 나라들 뿐 아니라 멀리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에

위치한 나라들의 명절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흥미있었지요. 마침 우리의 큰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제가

이 책을 동네 놀이터에 갖고 나가서 읽자 그곳에서 뛰어 놀던 아아들이 함께 읽자고 문제도 내고 나라에 대한 퀴즈도

서로 내면서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을 쓴 차태란님은 소개에서 스스로를 재미있는 걸 좋아하는 아줌마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래서 인지 더

정감이 갔지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학습은 재미가 있고 즐길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차례에는 세계의 새해맞이로 우리나라의 새해 맞이인 명절, 설에 대해 먼저 나와 있고 설과 닮은 세계의 명절

에 대해 나와 있네요. 다음으로 조상 추모 명절도 세계적인 풍습이더군요. 우리나라만 특히 유별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다른 나라들도 자신들을 존재하게 한 조상님들을 기리며 그 분들의 은혜에 감사하고 추모하고자

하는 마음이 많다는 걸 느끼게 되었답니다. 그러고 보면 잘 몰라서 그렇지 지구에 있는 각 나라의 사람들은 외모

와 문화는 조금씩 다를지언정 그 기본 바탕이 되는 정신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상 추모 명절에는 우리나라의 한식이 뽑혔는데 이 한식과 닮은 세계 명절도 많이 있네요.

추모 명절, 새해 맞이 명절 외에도 신나게 노는 명절도 세계 곳곳에 있어요.

우리나라는 단오가 그렇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단오 명절을 크게 치르는 강릉에서 청소년 시기를 몇 해 보냈는데도

단오의 의미를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많이 배울 수 있었답니다.

노는 명절 다음으로 중요한 먹을 거리의 수확에 대한 감사 명절이 또한 있네요.

여기서 추석이 나온답니다. 우리나라에 추석이 있는것처럼 중국에는 춘절, 미국에는 추수감사제 등이 있는데

그 외의 여러 나라에도 이러한 추수한 곡식, 과일 등에 관한 감사의 마음으로 지내는 명절이 있어요.

하나 하나 알아가게 된 것이 개인적으로 뿌듯하고 아이들에게도 좀 더 잘 설명해 줄 수 있어 행복했지요.

그런 짧게 나마 그 내용들을 올려 보도록 할께요.

 

 




 

새해 맞이 명절

 

 조상 추모 명절 

 

추수감사 명절 

 

신나게 노는 명절 

 

 우리나라 (설)- 원래는 세뱃돈이 없었는데 일제 강점기에 일본을 거쳐 우리 나라에 전해짐. 설빔으로 오방색의 까치 저고리 많이 입음. 떡국 먹기,

세화, 연날리기, 윷놀이, 신발 훔쳐가는 야광귀 이야기,

 

중국(춘절)- 복을 불러오는 빨간 속옷 선물 많이 함, 교자 먹음- 묵은해와 새해가 교차한다는 의미로..

 

일본- 오쇼가츠_오조니라는

일본식 떡국, 오세치 ,

도시코시 소바 등 먹음,

 

이란- 수의를 닮은 옷을 입어 조상님을 반갑게 맞이하려 함.

 

태국(송크란) -4월13일 불교 달력으로 명절 보냄, 물을 뿌리며 축복함, 카우채라는 쌀요리,

 

인도(홀리)- 힌두력으로 명절,

물감총 쏘기

 

네덜란드- 수영복입고 한겨울에 풍덩 북해도 뛰어 든다네요.. 와우..

 

이란(노루즈)

 한국(한식)- 조상님 모시는 명절, 성묘가기, 찬밥먹는 날, 산불 예방에 도움, 묏자리 정돈, 임금님도 종묘에서 제사

 

중국: 청명절. 충신 개자추를 기리기 위해 버드나무를 심었고 찬밥을 먹게 했음.

칭투안이라는 초록색 떡

 

필리핀 : 만성절, 반싯, 띠노랑 따홍, 비코 등을 먹음

 

폴란드 : 만성절, 묘소에 촛불켜기,

 

마다가스카르 : 파마디아나,  시신을 꺼내어 낡은 천을 벗기고 뼈를 깨끗이 닦는다. 라비토토, 로마자바 등을 먹음

 

 

 

 

 한국 : 추석, 송편, 달맞이, 강원도 사람들은 감자로 송편 빚었다. 전라도 경상도는 모시 송편.

강강술래-임진왜란 때 기원,  

 

미국 : 칠면조, 추수감사절은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명절

 

스와질란드 : 오랜지, 잉크왈라, 왕을 신처럼 생각함

 

중국 : 월병. 중추절,

 

러시아 : 성드미트리 토요일, 보드카

 

이스라엘: 숙콧, 오두막이라는 뜻, 배고팠던 조상님들을 기억하기 위해 ..

 

일본 : 쇼로우마, 오봉절, 보타모찌.

 

페루 : 태양을 딺은 빵 산쿠. 쿠스코라는 도시에서 태양신에게 지냄.

 

 한국 (단오 ): 나쁜 기운 쫓고 신나게 노는 명절, 최고의 날이라는 뜻이 담겨 있음, 창포로 머리 감기, 그네뛰기, 봉산탈품, 강령탈춤, 은율탈춤 등. 수리취떡, 앵두화채,

쑥, 익모초 챙기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임금님은 제호탕과 옥추단 선물 받았음. 준치가 단오 즈음 가장 맛있는 물고기.

 

중국 : 단오의 엄마라나, 용선 시합

 

일본 : 연날리기, 단고노셋쿠, 처음엔 여자 아이의 명절이었음.

 

몽골 : 몽골 씨름 .. 부흐

죠덕이라는 조끼입고 맨땅에서 한다, 나담. 이웃과 친해지기 위해 놀고 경기하기.

 

베트남: 무어렁, 동물춤을 추면서 마을을 도는것. 뗏도안누, 물만두,

 

스웨덴 : 강강술래처럼 원을 만들어 돌기도 하면서 다양한 민속춤을 춘다. 풍년 기원, 친목 다지기

 

스웨덴: 미드쏨마. 자작나무 귀해 여김, 여러 약초 뜯어 두기, 삶은 감자와 절인 청어 먹기.



 

 

그 외에도 기독교 국가의 초대 명절 크리스마스, 결혼할 짝을 찾는 아프리카 서쪽의 니제르 보로로 족의 명절, 굶은 이슬람

문화권의 명절 라마단, 발렌타인데이 등에 대해 나와 있는데 특히 이웃과 가족에게 사랑을 전하는 명절 발렌타인데이의 기원에 대해 알고 뭉클해지기도 했답니다. 옛날 로마시대 황제가 결혼을 허락하지 않고 금지하는 법을 만들자 발렌티누스 신부가 몰래 연인들을 결혼 시켰다네요. 이를 알게 된 황제가 발렌티누스 황제를 잡아 들여 2월 14일 목숨을 빼앗았는데 그것이 발렌타인데이의 기원이라 합니다. 처음에는 꽃선물이 인기였는데 일본의 제과회사에서 초콜릿을 많이 팔려고 생각해 낸것이 초콜릿 선물이어서 마치 초콜릿을 전하는 것처럼 되어 버렸다는 군요. 후자만 알고 있었는데 새로이 이런 명절의 생겨난 배경에 대해 알게 되었지요. 아이들과 함께 미니북을 만들며 책도 잘 읽고 배우며 활용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독서가 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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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디자인 백과 머리가 좋아지는 백과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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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직상생활에 매달려서 취미로 뭔가 충분히 마음대로 할 수 없던 시절에 제 마음 속에 하고 싶은 것들이 있었어요.

그것은 책 읽고 싶은 만큼 많이 읽는것, 어학을 배우는 것, 그리고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었답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이 어린이집 가고 집 안에 혼자 있는 동안 그 꿈을 조금씩 이루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기쁘답니다. ^^

아이들 책 부터 시작해서 도서관에서 빌려온 데생에 대한 책들도 보며 그림 그리기를 하고 있었는데 이 책 머리가 좋아지는

디자인 책을 접하면서부터 그림의 느낌, 디자인 등에 관한 기초를 독학으로 배울 수 있어 참 좋아요.

선을 그리는 속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느낌, 곡선, 직선, 그리고 각기 다른 도형이 주는 다양한 생각들,

무게감과 질감을 느끼게 하는 색칠 기법 등을 자세히 다루어 주어서 아직 초보인 제가 공부하기에 더 없이 좋은 책이었지요.

사실 이 책은 아이들이 보기에 더 적당할 수 있지만 그림에 대해 예전부터 관심있는 저로서도 아주 잘 활용할 수 있답니다.

요즘 새벽에 일어나서 혼자 상 펴 놓고 그림 그리기를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스스로 그린 그림의 세계에 빠져

있는데 아마도 이 일은 제가 특별히 직장을 다니지 않는 한 저의 큰 기쁨이 될 것 같네요. 제가 그림을 그리자 어린

우리 딸아이, 아들도 낙서하라고 사 준 화이트 보드에다 보드마카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때때로 제가 그린 그림을 따라 그리기도 하고 자기 마음에 떠오른 이미지를 아이의 시선에 맞게 표현하기도 하지요.

 

이 책 디자인 백과느 디자인에 대한 설명을 제각기 느끼는 특별한 느낌들이라 정확히 규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하고 있네요.

디자인이란 것이 좀 세련된 느낌을 주는 감은 있지만 결국 감각의 정도에 따라 그것은 다가오는 차이가 달라질 것 같아요.

또한 디자인의 상황은 아주 다양하여 각 상황에 따라 다르게 평가될 수도 있기 때문에 좋은 디자인이라는 평가는 쉽게

내릴 수 있는 것 같지 않아요. 하지만 이 부분은 분명하답니다. 바로 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새로운 시각'

이라는 것이지요. 새로운 아이디어나 창의력이 바로 디자인을 통해 길러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책에 있는

그림들을 하나씩 그려나가다 보면 자기만의 재미를 알 수 있게 되고 더 멋지고 아름답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중에 머리가

좋아지고 새로운 자극들에 엔돌핀도 증가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가장 효과 있는 두뇌개발이란 바로 그것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요즘 제가 그것을 체험하고 있어 이런 그림 그리기, 

디자인에 대해 고민해 보기는 삶의 활력소도 충분히 되고 있는 셈이예요. 이 책에서는 그림에 소질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망설이지 말고 연습하기를 권하고 있답니다. 그냥 책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따라 그리고 생각하기를 원하죠.

무엇보다 실천만큼 좋은 학습법은 없을 테니깐요..

 

자아.. 그럼 이제 디자인을 위한 스케치 연습부터 들어가 볼까요?

처음은 5분이면 해결할 수 있다는 초급 디자인부터 시작됩니다. 정말 어렵지 않았어요.

선의 느낌을 알려 준 대로 실제로  그려 보았더니 정말 쉽게 형태가 만들어 지고 탄생된 것이 신기하기 까지 했답니다.

그 다음은 한 번 더 생각해 보기.. 이것은 10분 정도 더 고민해야 하는 중급 디자인에 대한 것인데 개인적으로 따라

그리는 것이 더 재미있어 지는것 같더군요. 나중에 따라하기를 어느정도 할 수 있게 되면 스스로 나의 안목으로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레벨에서는 재미있는 디자인 연습으로 높은 수준의 창의력과 시간이

요구되는 고급 디자인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제가 이 책으로 계속 연습하고 아이들에게도 알려 줄 수 있는 잇점이 있어

세번째 레벨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생각입니다. ^^

학원비도 아낄 겸... 이 책 정말 잘 활용해 볼 꿈을 가지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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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선물일까? 친구가 샘내는 책 9
라이 마 글.그림, 북 도슨트 옮김 / 푸른날개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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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과 숫자를 동물 친구들이 선물을 준비하면서 보여 주는 알록 달록 예쁜 그림책이랍니다.

악어, 돼지, 뱀, 호랑이, 곰 등의 동물친구들은 모두들 선물을 들고 어디론가 가고 있어요.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또 무엇을 들고 가는 것일까요?

재미있게도 이 책은 바탕색을 변화시킴으로써 동물 특유의 무늬와 색깔만이 보이게 해서 궁굼증을 자아내게

만드는 그런 효과를 내고 있네요. 경쟁하기를 좋아하는 우리 큰아이와 동물친구들과 선물을 주기 좋아하는 우리

둘째 아이는 서로 어떤 동물인지 빨리 알아 맞추려고 책을 꼭 잡고 읽었어요.

많은 책에서 볼 수 있는 동물 각자의 무늬가 배색이 어떠하느냐에 따라 재미있는 수수께끼처럼

알아 맞추기 놀이를 할 수 있었거든요. 음...책에 낙서하는것 제가 좀 싫어하는데 우리 아이들 새 책에다

제가 모르는 사이 사인펜도 그어놓아 제가 호통을 좀 쳤답니다. 생각해보니 아이들을 위해 산 책인데

마치 책을 진열해 놓기 좋아하는 사람의 본질을 모르는 면이 드러난 것 같아 좀 미안해 지기도 했어요.

여하튼 아이들은 자기들이 좋아하는 예쁜 색깔, 동물친구들이 나오자 환호하며 따라 그리기도 하고

숫자를 세기도 하면서 즐거워하네요.

 

우리 작은 아이는 화가 나면 이렇게 말한답니다.

" 나 엄마한테 선물 안 줄꺼야. 오빠 한테만 줄꺼야... " 라고요..

아이에게 선물은 자기의 호감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대상이면서 화가 났다는 것을 표현하는 실질적인 표현이랍니다.

그리고 선물은 종이 쪽지에 낙서해서 주기도 하고  자기 물건을 찾아서 주기도 하지요. ^^

아이는 선물을 친구에게 주는 동물들에게 환한 웃음과 호기심을 갖고 대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깔끔하고 한 눈에 들어오는 그림들이 아이들 마음에 꼭 들었던 것 같아요.

또 한동안 우리 아이들 이 책을 넘기며 숫자 세기와 동물 그리기를 화이트보드에 열심히 그려 넣으면서 놀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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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우리문화유산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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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공작소에서 나오는 책들 참 좋아하는데 어쩜 이렇게 재미있고도 쉽게 책을 잘 만들어 주셨는지 공부가 되는~~ 시리즈의

왕팬이 되었답니다. 이번에 나온 공부가 되는 우리 문화 유산도 며칠동안 몰두해서 메모해 가며 열심히 읽었어요.

제가 우리 역사와 문화 유적지에 대해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점도 책을 즐겁게 본 이유이지만 다소 어렵고 이해가 어려운

부분을 옛날 이야기 들려 주듯 모르는 것 알려줘가면서 써 내려간 점이 무엇보다 끝까지 잘 읽을 수 있는 이유가 되었던 것

같아요. 제가 사는 강북구, 도봉구 이 쪽에도 연산군 묘, 정릉 등이 있고 차로 20분 안 쪽의 거리에 있는 창덕궁, 창경궁

등도 있어 자주 가 보려고 애쓰는 편인데 금년에도 이곳들을 몇 번이나 둘러보았지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것이부모로써 무엇인가를 보여 주는것 같은 자부심도 되어 긍지를 느꼈답니다. 그런데 그동안 여러차례

가 보고 싶었던 불국사, 석굴암, 안압지, 다보탑, 석가탑, 성덕대왕 신종 등 많은 유적지가 있는 경주는 못가보아서 아쉬웠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나오는 불국사, 석굴암 이야기에 매료되어 당장이라도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더군요.

그래서 알바해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 시간은 많은데 역시 돈이 있어야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금년에 서오능, 서삼능 등 많은 유적지가 있는 고양시 시티투어를 아이들과 하면서 정말 값진 시간을 보내고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었는데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는 과정이 마치 여행을 하기 전의 지침서를 미리 배워가고

문화 유적지에 대한 배경 지식을 높일 수 있을것 같아 꼼꼼히 유적지를 적어가며 읽게 되었어요.

남한 전지역에 곳곳이 있는 유적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보며 아이들과 기회되는 대로 여행을 다녀야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지요. 서울에는 무엇보다 조선시대의 수도였던것 만큼  덕수궁,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의 왕이 거주했던

궁궐이 있네요. 현재 제가 서울에 사니 이런 기회도 잘 활용해야겠습니다.

제가 가 보고 싶은 유적지를 좀 올려 볼께요.

 



 

 

            문화 유적지 가 보고 싶은 곳...

 

  1. 강화도 전등사 : 고려 충렬왕 때 몽고와의 전쟁에서 지자 몽고는 고려를 부마국으로 만들었습니다.

 고려 왕실이 몽고의 사위 나라가 되자 충렬왕은 아내 정화궁주는 진종사라는 절로 스스로 들어갔는데

밤마다 왕이 준  등잔에 불을 밝히고 기도를 드렸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름이 지금까지 전등사라 불린다고 합니다.

많이 들은 말이지만 유래를 알면 훨씬 더 배워가는 재미를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2. 수원의 수원 화성 : 저도 지나가면서 보았는데 왕권강화라는 큰 포부를 가졌던 정조가 아버지 사도 세자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만들었지요. 이 책에는 정조가 사도세자의 묘로 향하던 중 어떤 농부와의 일화가 소개 되는데 아버지를

뒤주대왕 애기능이라고 불러 주고 그 뜻을 설명한 농부에게 과거 시험에 합격토록 한 부분이 나왔답니다.

 

  3. 공주의  공산성과 무령왕릉 : 공주에 제가 아는 친구가 결혼해서 사는데 아직 한 번도 안 가봤어요.

꼭.... 가 봐야겠네요.

 

  4. 부여의 낙화암

 

  5. 논산의  관촉사 은진미륵보살

 

  6. 익산의 미륵사 터와 석탑

 

  7. 고창의 선운사  : 얼마전 무릎팍 도사에서 유길준님이 나오셔서 우리 나라 문화 유적지중 개인적으로 제일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하여 더 집중해서 읽었답니다.

 

  8. 화순의 운주사 천불천탑

 

  9. 강릉의 오죽헌

 

  10.  평창의 상원사 : 세조에 얽힌 이야기가 있는데 전나무 숲도 볼겸 아이들과 다녀와야겠어요.

 

  11. 단양의 온달산성

 

  12. 영주의 부석사

 

  13. 안동 : 말만 들어도 왠지 시간을 거스려 올라가 조선시대의 느낌이 물씬 들게 하는 안동..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각 가면

하회탈에 손재주 좋은 허도령을 사모하다 죽음에 이르게 한 이웃집 처녀의 사랑 이야기가 있었네요.

 

  14. 합천의 해인사, 팔만대장경

 

  15. 김해의 수로왕릉

 

 16. 경주시 전체...

 

  17. 제주도, 울릉도, 독도. 어떤 문화 유적이 있는지 가 보고 싶어요.

 


 

우리 역사를 잘 알려면 많은 유적지를 직접 다녀오는 것이 확실히 큰 도움이 될것 같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도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것 같아 이 책에 나온 유적지를 잘 배우고 여행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든 그런 책이었답니다.

 



 



 



 



 



 



 



 



 



 



 



 



 





 

     



       올해 감동적인 문화해설을 들었던 서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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