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글쓰기 상식사전 - 메일, 공문, 카피는 물론 기획제안서까지! 이 책 한 권이면 회사에서 살아남는다! 길벗 상식 사전
송세진 지음 / 길벗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중소기업 회사에서 경리 업무를 보면서 공적인 글을 작성해야 될 때가 많았는데 그 때마다 짜여진 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내용을 잘 전달하고 효과적인 공문을 쓸 수 있을 것인가로

고민하게 되었었죠. 그래서 책을 사서 읽기도 하고 좋은 공문 자료를 스크랩하기도 하는 등의 노력은 했지만 시원하게

배우고 만족할 만한 글쓰기에는 뭔가 항상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그러던것이 이제 이 책 길벗에서 나온 비즈니스

글쓰기 상식 사전을 접하면서 기획 제안서는 물론, 공문, 메일등에도 글쓰기의 성장과 효과를 크게 노릴 수 있는

길을 찾게 되었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더 많이 공문을 쓰고 접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외 일반 생활에서도 공문이며 심지어 할인 행사의

문구까지 여러 곳에서 공적인 글들을 접하게 되죠. 이 책은 20여 년간 비즈니스 글을 써 온 사람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

으로 어떻게 독자에게 세련되고 핵심을 잘 전달하는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글쓰기

의 기초부터 업무 달인이 되는 문서 작성법, 세일즈 마케팅 글쓰기, 기획, 제안서의 작성 노하우를 하나 하나 세심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먼저 글쓰기의 기초에서는 문학과 다른 비즈니스 글쓰기에 대해 설명하며 공지문 등을 연습하며 좋은

문장을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고 있네요.

아래에  그 내용들을 짧게나마 옮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즈니스 기초 좋은 글쓰기를 위해

 

 저자는 초등학교 4학년 수준으로 글을 쓸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참 공감가는 말이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바로 [공감]을 하며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죠. 글을 쓰기 위해 먼저 갖추어야 할 자세는 상대를 생각하는 겸손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이라고 하네요. 심지어 글재주가 엉망인 사람일지라도 그렇게 글을 쓴다면 마음이 전달된다고 한다는 것에서 저도

깨달음과 함께 위안을 얻는것 같았어요... 이 공감의 이야기는 여기 뿐만 아니라 책 곳곳에 많이 등장해서 그 중요성을 여러번

말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좋은 글을 위해 늘 메모 습관을 기르고 사전을 사용하여 어휘력을 배가 시키는가 하면 구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언어, 맞춤법 제대로 쓰기 , 낭독하기 등의 연습을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2. 업무 달인이 되는 비즈니스 문서 작성법

 

업무 달인이 되기 위한 방법에서 먼저 제목을 잘 선정하고 쓸 것을 말했어요.

제목은 직관적이어야 하며 좋은 제목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데 수월하다는 것을 보여 주네요.

구구절절 다 쓰는 것보다 무엇을 생략하고 잘라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제목은 간결하고 본문은 친절하게 써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효과적인 의사 전달을 위해 문장을 짧고 담백하게 해야 되는 것을 알려 주지요.

무엇보다 이 책이 좋았던 것은 연습하기와 함께 베타테스터  사례가 있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성해야 되는 지 잘 알 수 있네요.

이모티콘의 사용 여부, 문체의 개발과 그 느낌에 대해서도 기술되어 있어 그동안 멋칫 하고 아리송 했던 문서 쓰기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이 오게 되는것 같아요. 물론 이 부분에서도 무엇보다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잊지 말고 문서를 작성해야 됨을

다시 알려 주고 있네요.

 

3. 세일즈 마케팅 글쓰기

 

이 부분은 소비자와 어떻게 소통하고 그들의 필요에 따라 마케팅을 펼치며 공략을 할 것인가 하는 보다 전문적인

비즈니스 업무의 글쓰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공짜 이벤트는 좋은가? 꾸미지 말고 찾아야 할 헤드라인 등에 대해서도

나와 있고 카피라이터처럼 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지 보여 주고 있어요.

 

4. 기획, 제안서 작성 노하우

 

마지막으로 기획, 제안서 작성의 노하우를 보여 주는 저자는 실제 현장에서 어떤 글을 쓸 수 있는 지 보다 업무 효율을

높이는 글쓰기는 무엇인지에 대해 적어 나갔습니다.

순서대로 나열한 뒤 핵심을 추리기, 상대에 맞게 말과 구성을 달리 할 것, 전문 용어 남발하지 말것, 추상적인 단어를

대신할 그림 찾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는 연슴하고 아이디어를 찾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 한 권으로 꾸준히 아이디어를 찾고 연습하면 어려워보이고 고민되게 하는 공문 쓰기, 제안서 작성 등의 문서도 훨씬

쉽게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꾸준한 연습과 메모 하기, 공문 눈여겨 보기, 사전 찾기 등의 노력을 반드시 병행해야

하겠지만요.. 글 쓰기를 많이 하는 제게는 아주 유용한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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