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커지고 커지고 커지면 내인생의책 그림책 48
데이비드 커크 글.그림, 신인수 옮김 / 내인생의책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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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은 것과 큰 것, 잘함과 못함의 차이를 전해 주어요.

아이에게 꿈을 물어보면 아주 거창한 장래 희망을 얘기하지요.

실현 가능성과는 상관 없이 단지 큰 꿈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나 봐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마음을 함께 할 수 있었어요.

뭐든지 잘하는 1등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고 있더군요.

엄마로서 무척 안타까웠어요.

이제 조금씩 달라지리라 믿어요.

귀여운 아기토끼처럼요.

 

 

커다란 토끼가 되고 나니, 같이 놀 친구가 없어 무척 허전했으니까요.

아이를 키우면서 인성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해요.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도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그림도 따뜻하고 내용도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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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쉬는 날 파랑새 그림책 102
제인 고드윈 글, 안나 워커 그림, 안온 옮김 / 파랑새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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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하고 나서 얼마나 바쁜지, 하루가 후딱 지나가요.

엄마는 몸살 감기로 앓아 누웠는데, 그래도 잘 견뎌주는 아이가 고맙네요.

유치원이랑 느낌만 다를 줄 알았는데, 아이의 일정도 너무나 많이 바뀌었어요.

선택이었던 영어와 한자가 필수로 바뀌니, 태권도까지 하고 오면 밤 9시가 되는 날이 이틀이나 되었어요.

 

"엄마, 나 오늘 학교 안 가면 안 돼?"

왜냐고 물었더니, 힘들다고 했어요.

정말 미안했어요.

 

 

과감히 "오늘은 쉬는 날"이라고 해 주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했어요.

그 대신 책을 읽어 주었어요.

 

 

월화수목금토요일을 열심히 보내고 나면, 일요일이 되지요.

시계는 천천히 움직이고 엄마 아빠의 느긋한 표정에 아이는 온종일 파자마 차림으로 온갖 재미있는 것들을 다 할 수 있어요.

 

물론 우리 아이는 스케이트 수업이 있지만요.

바쁜 날들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아무런 할 일도 없이 쉬는 날은 곧 다가오지요.

 

 

아이에게 맘껏 쉴 수 있는 날을 만들어 주어야겠어요.

그림도 따뜻하고 포근해요.

 

가끔 힘들고 쉬고 싶을 때 아이는 이 책을 들고 엄마 앞에 갖다 놓네요.

그럼 엄마는 푹 쉬게 해 주니까요.

새로운 선물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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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지옥에 빠진 돼지 - 곤충의 한살이 내인생의책 돼지학교 과학 10
백명식 글.그림, 한영식 감수 / 내인생의책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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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과학동화에 몰입도가 높은데, 곤충의 한살이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돼지 삼총사가 길을 잃은 애벌레 한 마리를 발견하면서 곤충의 세계로 향했어요.

엄마를 잃은 애벌레를 돕기 위한 마음이 기특했어요.

 

돼지 학교 과학을 처음 접하는데, 알차고 좋은 구성이에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곤충에 대한 정보가 각 페이지마다 있어요.

곤충은 머리, 가슴, 배 세 부분으로 나뉘고, 다리가 여섯 개인 것이지요.

절지동물, 더듬이, 겹눈, 탈바꿈을 알게 되었다고 좋아했어요.

 

 

물에 사는 곤충은 직접 보고 싶다고 얼른 따뜻한 봄이 왔으면 했어요.

책을 읽다가 일개미는 평생 일을 하며 식량을 구하고, 여왕개미는 알을 낳고, 날개가 달린 수개미는 짝짓기를 하는 철저하게 나뉜 신분에 아이는 일개미가 불쌍하대요.

개미처럼 페로몬 물질이 있으면 나쁜 사람 만났을 때 사용하고 싶대요.

 

호랑나비가 된 애벌레 모모와 돼지 삼총사와 함께 곤충의 한살이에 대해 똑똑하게 제대로 배웠어요.

지루하지 않고 다양한 그림과 정보가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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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을 걸어요 : 강릉 - 석호에서 옛 시와 그림을 맛보다 내인생의책 인문학 놀이터 10
이동미 지음, 백명식 그림 / 내인생의책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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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나서는 온 가족이 여행을 자주 가고 있다.

2주일 동안 여정을 정해서 가곤 했는데, 올해는 해파랑길을 걸어야겠다.

표지를 펼치면 해파랑길 지도가 나온다.

아이가 무척 좋아한다.

여행갈 때 꼭 가방에 챙겨서 간단다.

 

해파랑길은 부산부터 강원도 고성까지 동해안을 따라 걷는 길이다.

할머니 댁이 부산, 고모댁이 경주인 우리 아이에겐 최고의 여행길이다.

그래서 관심이 더 많은 것 같다.

 

 

사진과 그림이 적절하게 잘 배치되어 있어서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 같다.

우리 문화 유산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바닷가를 따라 걷고 싶어진다.

범일 스님, 허난설헌, 신사임당의 옛 선조 발자취를 통해 지혜를 배우고, 역사의 가치를 알려 주고 싶다.

신나는 인문학 여행이 될 것 같아서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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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자격 - 내가 제대로 키우고 있는 건가
최효찬.이미미 지음 / 와이즈베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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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등 학부모가 되고 보니, 유치원 때와는 많이 다름을 느낀다.

지각하면 안 되고, 과제와 준비물을 더 신경써서 챙겨야 하고, 모든 일에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정말 대한민국 부모로 살아 간다는 것은 큰 용기와 인내, 절제가 필요하다.

 

책장을 넘기면서 많은 수긍과 도움을 받았다.

두어 번 다시 읽어서 꼭 명심해 두어야겠다.

 

아이는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면서 진정 엄마인 나는 어땠는지 반성했다.

부끄럽고 창피했다.

사교육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처럼 바쁘게 아이를 이리저리로 끌고 다녔고 지금도 진행형이다.

저학년 때 운동은 꼭 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시간을 정하다 보니, 밤 9시까지 해야 하는 일정에 순간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내가 뭐 하는 짓이지? 괜찮을까?'라고 염려되면서도 포기 못하는 나쁜 엄마 대열에 이미 들어섰다.

 

덕이 재능을 이기는 '덕승재', 마음이 울렸다.

그동안 무엇을 위해서 그토록 아이를 닥달하고 협박했는지, 과연 누구를 위한 삶을 유지했을까?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많은 사례의 아이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다려 주는 엄마, 믿어 주는 엄마의 자세로 거듭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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