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근사하고 즐거운 우주여행을 다녀왔어요.
큼직한 사이즈에 90 페이지가 넘는 어마어마한 이야기에 아이와 함께 엄마도 신났어요.
과학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최고의 발명가인 할아버지는 다양한 기계를 만들어요.
그래서 이 책은 동화책을 읽듯이 대화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백과사전처럼 지루하지도 않고 삽입된 그림이 흥미로워요.
우주란을 타고 다양한 모험을 하면서 여러가지 질문에 답을 구했어요.
'무중력 상태에서 어떻게 커피를 마실까?'
'달 1그램에 120만 달러'
'공기의 무게'
설명도 자세하고 이해하기 쉬워요.
비행시 조종사가 꿈인 아이에게 더할 나위없이 흥미진진한 선물이 되었어요.
아이가 블랙홀에 대해 들려 줄때 정말 재미있었어요.
블랙홀을 만들자고 했어요.
무거운 당구공이 없어서 아직 실감은 나지 않았지만, 작은 구슬로 해 보았어요.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우주가 우리 가까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