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은 너무나 짧았어요.
그래서 수학 문제집 예습용 선택도 신중했어요.
개념을 잡고 이해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문제도 적당히 필요했어요.
두껍고 어려운 문제집을 선정하면 아이와 매일 싸우기가 바쁘니까요.
문제 푸는 속도가 느리면 둘 다 하기 싫어져요.
차근차근 풀기 시작했어요.
1단원, 2단원, 3단원을 모두 풀고 이제 4단원을 하고 있어요.
며칠 전 다 푼 3단원을 비교해 보았어요.
교과서 개념을 설명해요.
사디리꼴에 대해 알아보고 있어요.
모눈종이에 따라 그려보고, 마주 보는 한쌍의 변이 서로 평행한 사각형인지 확인도 했어요.
여러가지 사디리꼴 모양도 만들었어요.
교과서+익힘책이 포함된 기본문제를 풀고 나면 실력문제를 스스로 풀 수 있어요.
서술형 문제는 풀이과정을 따라 하면 이해도 잘 된다고 했어요.
문제를 잘 읽고 파악해야 실수하지 않고 풀 수 있어요.
기특하게도 아이는 잘 풀었어요.
처음 접하는 완자 수학이 이번 방학에 아이에게 자신감을 키워 주었어요.
'혼자서 풀기'는 강의 듣는 방법 2가지 중 QR 코드로 잘 활용하고 있어요.
이 교재를 다 풀고 나면 다른 문제집을 한 권 더 선택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다음 학기에도 완자를 선택하겠다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