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를 생각하면서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가는 세계 여행을 떠나면 어떨까요?
학교 가면 운동장에서 노는 게 가장 큰 즐거움인 아이에게 운동장에서 놀 수 없다고 한다면...
그래서 공기가 어느 정도로 나쁘건지 알려 주었어요.
여덟 명이 동시에 담배를 피우고 있는 방에 들어 가는 꼴이라고 했더니, 금새 아이가 겁을 먹고는 울음이 터질 것 같았어요.
자동차, 비행기, 공장 등에서 나오는 매연이 우리가 사는 도시의 공기 속에 갇혀서 꼼짝 못하기 때문이지요.
우리 가족은 2년동안 가족텃밭을 했어요.
벌레 잡고 물주고 하는 일이 번거롭고 노동에 비해 수확량이 적었지만, 유기농 채소를 먹을 수 있는 행복은 엄청 컸어요.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닭똥을 발효시켜서 거름을 주었더니 그 냄새에 모두 기겁을 했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많은 생각을 공유했어요.
그동안 편리함에 함부로 사용하던 생활습관을 되돌아 보았어요.
꼭 필요한 물건 위주로 구입을 하고, 아나바다 하자고 약속했어요.
자연이 하는 그대로 농사 짓는 사람들, 석유를 쓰지 않기 위해서 트랙터 없이 농사를 짓고 대신 말을 이용한다고 했어요.
무슨 일이든 다 손을 하는 일이 이상해 보이겠지만, 영속 농업을 알고 나서는 자연을 이해했어요.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웠어요.
우리의 내일을 위해서 먹기, 이동하기, 재활용하기, 물건 사기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어요.
우리 가족에게 맞는 규칙을 새로이 정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