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 지속가능한 미래를 찾아 떠나는 루와 파블로의 세계 여행 한울림 생태환경동화
시릴 디옹 외 지음, 뱅상 마에 그림, 권지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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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를 생각하면서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가는 세계 여행을 떠나면 어떨까요?

학교 가면 운동장에서 노는 게 가장 큰 즐거움인 아이에게 운동장에서 놀 수 없다고 한다면...

그래서 공기가 어느 정도로 나쁘건지 알려 주었어요.

여덟 명이 동시에 담배를 피우고 있는 방에 들어 가는 꼴이라고 했더니, 금새 아이가 겁을 먹고는 울음이 터질 것 같았어요.

자동차, 비행기, 공장 등에서 나오는 매연이 우리가 사는 도시의 공기 속에 갇혀서 꼼짝 못하기 때문이지요.

 

 

우리 가족은 2년동안 가족텃밭을 했어요.

벌레 잡고 물주고 하는 일이 번거롭고 노동에 비해 수확량이 적었지만, 유기농 채소를 먹을 수 있는 행복은 엄청 컸어요.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닭똥을 발효시켜서 거름을 주었더니 그 냄새에 모두 기겁을 했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많은 생각을 공유했어요.

그동안 편리함에 함부로 사용하던 생활습관을 되돌아 보았어요.

꼭 필요한 물건 위주로 구입을 하고, 아나바다 하자고 약속했어요.

 

 

자연이 하는 그대로 농사 짓는 사람들, 석유를 쓰지 않기 위해서 트랙터 없이 농사를 짓고 대신 말을 이용한다고 했어요.

무슨 일이든 다 손을 하는 일이 이상해 보이겠지만, 영속 농업을 알고 나서는 자연을 이해했어요.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웠어요.

 

우리의 내일을 위해서 먹기, 이동하기, 재활용하기, 물건 사기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어요.

우리 가족에게 맞는 규칙을 새로이 정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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