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이는 고사성어 40 아는 만큼 보이는 시리즈 (이룸아이) 2
고성욱 지음, 이종은 그림 / 이룸아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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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는 아이에겐 무척 낯설었어요.

"이렇게 어려운 걸 해야 돼?"라면서 한자공부를 미루기 시작하던 찰나에 이 책을 만났어요.

사실 처음에는 살짝 거부했어요.

또 외워서 쓰라고 할까 걱정이 되었다네요.

 

이 책은 3단계로 쉽게 배울 수 있어요.

알쏭달쏭 퀴즈로 풀고, 고사성어의 유래를 읽으며 그 뜻을 알게 되고, 생활 속에서 직접 활용해 볼 수 있어요.

 

아이는 고사성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는 중국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했어요.

부록 또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가 틈틈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고사성어 카드도 있어요.

40가지의 고사성어를 재미나게 배울 것 같아요.

 

 

예부터 전해 오는 이야기로 구성되어서 더욱 흥미진진해요.

'창자'를 가리키는 순우리말은 '애'라고 해요.

'크나큰 아픔'을 표현할 때, '애끓는 슬픔'이라고 하지요.

'창자가 끊어지는 듯한 슬픔'이라는 뜻이에요.

자식을 잃은 슬픔으로 창자가 끊어진 원숭이 이야기에서 유래된 표현이라고 해요.

보통 '애 떨어진다'는 놀라서 창자가 떨어질 것 같다는 마음의 표현이래요.

아이가 읽고선 자세히 설명해 주었어요.

 

 

틈틈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한자와 함께 익힌다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해요.

아이와 함께 퀴즈에 도전해 보려고 열심히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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