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청소년 인문학
조성환 외 지음, 최진석 추천 / 책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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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본인의 의지대로 살고 있을까?' 라고 생각했어요.

아침에 깨우는 일부터 시작하여 식사, 학습, 수면까지 모두 엄마의 스케줄에 따라 이루어져요.

아이의 선택권은 찾아볼 수 없어요.

책장을 넘기면서 정말 나쁜 강압적인 엄마였음을 반성했어요.

앞으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천천히 생각해 보려고요.

 

 

요즘 서점가에는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어요.

작년에는 학부모 대상 인문학 강좌를 듣기 위해 열심히 다녔어요.

엄마의 가치관이 아이의 인생을 바꾸어 놓는 현실에서 과연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이 많아요.

 

 

나와 우리 아이가 꿈꾸는 행복에 대해 진지해져요.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이 목적일까요?

장자처럼 어떻게 살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야겠어요.

하루가 모여 1년이 되고, 10년이 되고, 우리 각자의 일생이 된다는 말씀, 아이와 함께 공감해 봐야겠어요.

하루하루의 일상을 잘 사는 것,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살아 있나요? 지금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며 살고 있나요? 지금 자유로운가요?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나요? 무언가 이루려고 애쓰고 있나요? 사랑하고 있나요? 행복한가요?"

 

이번 연휴에 아이와 함께 나누고 싶은 얘기가 많아져요.

가족간의 사랑에 대해 먼저 소통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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