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내가 봅니다> 책표지의 문구가 와 닿아요.
아이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크고 작게 부딪치는 또래관계로 엄마는 속상할 때가 많았어요.
아이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일이기에, 믿고 기다려 주는 시간들이 참 길고도 길었어요.
얼마전 비폭력 대화 NVC 강의를 듣고선 아이를 위해 엄마가 바뀌어야 함을 배웠어요.
이 책은 우리 아이에게 정말 많은 힘이 되고 있어요.
'나랑 친해지기=나를 사랑하기'에서 알려 주듯이 몸과 마음에서 일어난 일들을 그대로 보는 것이 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일이고,
소통임을 배웠어요.
솔직하게 말하기, 공감으로 듣기 훈련을 통해서 아이의 학교생활도 밝고 즐겁게 변화되리라 믿어 보네요.
강요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부탁해 보는 대화에 익숙해지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어요.
예시된 친구들의 일기를 통해서 조금 성숙된 아이로 자라나길 바라는 엄마 마음이에요.
10개의 테마가 큰 힘이 되길 바라면서요.
아이가 대화법에 서툴거나 짜증이 늘어난다면 권해 드리고 싶은 고마운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