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중요성을 다시 배웠어요.

똑똑 융합과학씨, 힘이 보여요 ㅣ 똑똑 융합과학씨 6
박미경 지음, 장명진 그림, 콘텐츠뱅크 기획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8월

학습만화에 몰두한 아이에게 전환점이 되었어요.

신화부터 예술까지 두루두루 소개되어 있어 흥미진진했어요.

힘이란, 정지하고 있는 물체를 움직이게 하고, 또 움직이고 있는 물체의 속도를 변화시키거나 아주 정지시키는 작용을 말하지요.

예시를 아주 쉽게 들어서 첫 장부터 호기심이 마구 생겼어요.

힘의 정체, 보이지 않는 힘이 만들어 낸 현상은 정말 신기했어요.

막연히 느끼던 힘의 성질을 알게 되어, 세상의 물건이나 기계가 움직이는 이치를 알 수 있어요.

마찰력, 탄성력, 압력, 부력은 직접 실험해 보았어요.

P.38 <못으로 자석 만들기> 활동은 마술쇼를 하는 것 같다더니, 그 원리를 알고 나더니 과학자가 된 것처럼 아이가 좋아했어요.

=>자석으로 못을 문지르면 못 안에 흐트러져 있던 자기 알갱이들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못이 자석으로 변한다. 하지만 자석으로 변한 못에 충격을 주면 자기 알갱이들이 도로 흐트러져 자기력을 잃는다. 막대자석도 불에 달구거나 망치로 한참 두드려 충격을 주면 자기 알갱이들이 흐트러져 자기력을 잃는다.

위의 설명을 줄줄 외우고 다녀요.

적절한 책 한 권으로 학습만화와 실랑이에서 조금 편해졌어요.

아이가 아직 다 이해를 못했지만, 틈틈이 읽을 수 있는 좋은 과학 친구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