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와 파투 4 : 지금은 잠잘 시간 타투와 파투 4
아이노 하부카이넨 글, 사미 토이보넨 그림, 이지영 옮김 / 파인앤굿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요즘 들어 부쩍 아이와 잠자리 때문에 실랑이가 잦았어요.

엄마는 안 자면서 왜 나만 자야 하냐고 묻기도 하고, 언제까지 자야 하는지,  아직까지 밤이냐고 질문하는 아이에게 타투와 파투가 들려 주는 잠자리 백과사전은 최고의 선물이 되었어요.

 

 

우선 잠자리 들기 테스트를 시작했어요.

예, 아니오를 선택하면서 게임하듯이 규칙을 정했어요.

다음 날 아침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맞이할 건지, 온종일 어떤 일에 제대로 집중할 수 없고 피곤하고 머리도 아프게 될 지는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정해진다는 것을 배웠어요.

물론 우리 아이는 올바른 선택을 하겠다고 약속했어요.

 

 

역시 책의 힘은 대단했어요.

밤 9시가 되면 스스로 잠자리 준비를 시작하고 있어요.

아침 7시가 되면 벌떡 일어나고요.

정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니,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것 같아요.

 

밤에 생기는 일들은 엄마가 읽어도 무척 재미났어요.

'깊은 잠에 빠져든 실험 대상자의 입에서 3ml 액체가 흘러나와요. 침을 흘린 거예요.'에서 웃음이 터졌어요.

표현과 그림이 무척 상세하고 흥미로워요.

 

앞 표지와 뒷 표지와 이어진 잠자리 동화도 재미있어요.

스티커도 덤으로 있어 활용했어요.

잠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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