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는 - 수학 그림 동화 걸음동무 그림책 15
이자벨 미뇨스 마르틴스 글, 마달레나 마토주 그림, 임은숙 옮김 / 걸음동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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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이토록 많은 숫자들이 함께 하는지에 대해 아이가 감탄했어요.

알록달록 예쁜 그림과 색감에 자꾸 보고 싶은 책이에요.

 

우리집에 있는 가족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 손톱, 발톱, 오줌보, 작은창자, 큰창자 등 표현이 너무 재미있어요.

일상적인 소재를 아주 다채롭게 들려주고 있어요.

우리 아이는 그림에서 미로찾기 놀이도 하고, 몸에 난 점도 세어 보고요.

뼈를 보고는 탄성을 했어요.

깜짝 놀랐다네요.

어마어마한 800,000개나 되는 머리카락과 6,822개 되는 뼈는 대단한 수였어요.

요즘 덧셈과 뺄셈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에겐 좋은 얘기거리가 되었어요.

"엄마는 어떻게 빨리 계산을 해?" 하면서 신기해 하지요.

 

 

아직은 아이가 소화하지 못하는 수의 범위이지만, 우리 주변에 많은 수들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행복해 하지요.

엄마처럼 빠른 계산을 하고 싶다고 비결을 알려달라고 하니까요.

오늘은 아이가 하원하고 오면, 우리집 신발을 세어볼까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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