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마사지 동화 - 두뇌 쑥쑥 마사지 동작 46가지 수록
조영미 글, 김진영.이필원.최호정 그림 / 프리미엄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재작년에 아이가 처음 어린이집을 다닐 때, 혼자 있는 아침 시간이 너무나 어색해서 베이비 마사지 강좌를 수료했어요.

처음에는 수업 마치고 집에 와서 아주 열성적으로 오일을 발라 주고 노래도 불러 주면서, 열심히 해 주었어요.

차츰 그 과정이 끝나고 나니, 오일과 교재는 구석지기가 되었어요.

 

한번씩 잠들 때, "엄마, 간질간질 쓱쓱 근질근질 쓱쓱~ 해줘." 하는 아들에게 생각이 안 난다고, 귀찮아서 미루었던 지난 일이 부끄러워져요.

그래서 이 책이 더욱 반가운 것 같아요.

 

오늘 직접 아이에게 책 읽어 주면서 마사지를 겸하는데, 아이가 너무 재미있는지 까르르 줄곧 웃었어요.

아직은 책을 읽으면서 굵은 글씨체인 마사지를 동시에 따라하는 건 힘들어요.

두 가지를 동시에 하기 위해 먼저 마사지 동작을 미리 연습해 두어야 수월하네요.

손 기본 사용법을 잘 익혀두니, 아이도 편하다고 했어요.

 

마사지는 엄마의 기분이 좋을 때 해야 해요.

화가 나거나 힘든 상황에서 하면, 나쁜 기운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더 해롭다고 배웠어요.

 

그리고 책에 실린 내용이 전래동화라서 구수한 운치가 곁들여져요.

방귀쟁이 며느리는 너무나 좋아해요.

 

잠자리 동화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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