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녀가 적고, 원하는 장난감은 손쉽게 얻게 되면서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점점 커지는 것 같아요.
전래 동화를 읽으면 얼었던 마음이 녹듯 푸근해집니다.
많이 가지지 않아도 서로 나눌 수 있는 넉넉함, 따뜻함이 무척 좋아요.
마음이 넉넉해야 진정한 부자라는 진리를 배우고 있어요.
볏단을 옮기는 형제의 모습은 무척 아름답고 따뜻하지요.
우리 아이는 농촌 생활이 낯설어 그런지, 깜깜한 밤에 왜 들고 다니냐고 했어요.
택배도 있는데, 하면서요.
책 속의 그림도 행복해 보여요.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 오지요.
어른이 되어서도 변치 않는 그 마음, 든든했어요.
포함된 CD는 아이가 스스로 틀어보고 줄거리를 얘기해 주네요.
책을 보면서 따라 읽기도 하고요.
벼농사에 대해서도 마지막에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어요.
옛날과 지금 추수 방법이 다른 것을 아이도 배웠어요.
낫이 뭐냐고 물었어요.
그림으로 그려 보여 주었어요.
아직 어려서, 슬픈 전래동화는 애써 읽으라고 권하지 않았는데, <의좋은 형제>는 계속 반복해서 읽기를 강조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