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과 자연의 친구들 자연의 친구들 3
고든 모리슨 글.그림, 고규홍 옮김 / 다산기획 / 201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꺼운 백과사전에 담긴 내용들이, 아름다운 이야기와 포근한 그림으로 거듭난 것 같아요. 

자연관찰전집의 실사에 못지않게 연못의 재미있는 변화를 나눌 수 있어요.

유난히 벌레를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여름방학 과제가 여름 곤충에 관한 내용이었어요.

아이 손잡고 북서울 숲과 어린이대공원 생태연못을 다녀온 기억이 나네요.

 

직접 부들도 만져보고, 사슴도 보고, 많은 종류의 물풀과 물고기를 보았어요.

아이는 신나서 이 책을 한장씩 넘기면서 직접 설명도 해 주었어요.

이번 겨울엔 이 책 들고 북서울숲으로 다시 가자고 하네요.

 

도시생활에서 아이들에게 자연의 선물은 아주 큰 의미로 전해졌어요.

꽁꽁 언 연못에서 얼음 썰매 타던 기억도 났는지, 이번에도 가자고 조르네요.

 

자연의 친구들을 사랑하는 마음, 분리수거해서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알려주는 아이의 따뜻한 마음에 엄마는 행복해졌어요.

녹색성장을 강조하는 아이를 보면서 일회용기도 줄이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 이 책을 곁에 두고서 계절의 변화도 함께 느끼고 싶어졌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