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식물 책 다산지식그림책 2
마르그리트 티베르티 글, 카퓌신 마지으 그림, 이효숙 옮김 / 다산기획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여름방학 과제가 유난히 많았어요.

대부분 바깥놀이 활동 후 하는 체험위주라서 난감했어요.

 

아카시아 잎으로 가위바위보하고, 색연필이나 사인펜으로 그림을 완성하기, 가족과 풀씨름 대회하기도 있었지요.

강아지풀을 관찰하고, 민들레를 찾고, 괭이밥과 봉선화를 찧어 손톱에 물도 들였어요.

 

무더운 여름, 숲을 거닐면서 아이에게 설명을 하는 일은 무척 어려웠어요.

정확한 지식이 없다보니, 틀리면 어쩌나 걱정도 되었어요.

 

이 책이 함께라서 이젠 자신있게 들려주고 있어요.

아이는 식물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 여러 가지 모양의 잎도 관찰하고, 광합성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도 배웠어요.

 

 

우리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식물이 하는 역할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었어요.

어제 키자니아 가서 숲이야기 체험을 했는데, 아이가 질문도 많아지고 대답도 아주 열심히 했어요.

역시 책의 힘이 대단함을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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