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에게도 수호천사가 필요해요~

쁘미의 수호천사 미뇽베어 ㅣ 마음으로 읽는 세상 그림책 2
초록큰나무 글, 아네트 그림.인형제작, 키스펫 스튜디오 사진촬영 / 예림아이 / 2012년 6월

수호천사, 또다른 감동이었어요.

책과 함께 온 인형은 너무 깜찍하고 귀여워요.

아이 가방에 얼른 달았어요.

재봉틀은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물건이에요.

엄마 따라 바느질 하는 재미에 푹 빠진 아들이, 드르륵 드르륵 직접 발판을 밟아 보기도 했어요.

가끔 작은 소품을 재봉틀이나 퀼트로 만들어 주었더니, 이 그림을 반가워 하네요.

실사라서 그런지 선명하고, 바로 눈앞에 털실과 노란천, 작은 곰 인형이 있는 듯 해요.

복슬복슬 하얀 강아지 쁘미랑 사는 아네트는 작은 인형 가게 주인이래요.

아네트는 쁘미와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인형 가게를 찾는 손님들이 점점 많아져 아네트가 바빠졌어요.

쁘미는 혼자 놀고 혼자 밥 먹고 혼자 잠들었어요.

그러다가 쁘미가 그만 병에 걸리고 말았어요.

결국 쁘미는 수술을 했고, 아네트는 쁘미를 위해 밤새 인형을 만들었어요.

오우 인형이 정말 살아 있는 듯하네요.

수호천사 미뇽, 항상 곁에서 지켜주는, 함께 놀고,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잠이 들었어요.

힘들 때마다 도와 주고 힘이 되어 주는 수호천사, 우리 곁에서 있을 거예요.

우리 아이에게는 소중한 친구가 수호천사가 되겠죠?

또래관계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