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니, 엄마의 상식 수준도 한층 높여야 했어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면 책이나 검색을 해서라도 찾아야죠.
엄마가 부지런히 책도 보고 하니, 아이도 따라 오네요.
이번 학기는 명화감상에 대한 가정연계활동을 해요.
화가의 생애와 작품을 감상하고 연상활동을 해서 친구들과 발표를 해요.
예술에 담긴 작가의 의도나 전달하는 뜻을 아이와 함께 공부하기 좋은 책이에요.
<작품에 숨어 있는 비밀 이야기>, <대륙별로 살펴본 미술 이야기>, <대륙별로 살펴본 음악 이야기>, <그 밖의 예술 이야기>로 분류되어 있어요.
하루에 한 단락씩 아이와 질문을 던지면서 할 수 있어요.
먼저 엄마와 함께 읽고, 퀴즈를 내는 거죠.
우리 아이와 누가 스티커를 많이 붙이는지 내기를 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아이의 집중도가 한층 올라갔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작가에 대한 설명이 따로 있었으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번 여름 방학까지 알차게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