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에 수학천재가 된 아이들
송재환.이진호 지음 / 브리즈(토네이도)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되는 수학에 대한 정리를 일목요연하게 해 주는 책이에요.

우선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기 보다는 엄마의 자세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웠어요.

 

학습능력이 향상되는 결정적 시기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설득력이 있는 것이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을 공부의 결정적 시기로 본대요.

4학년을 결정적 시기라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때를 저학년에 비해 학습량이 많고 기초를 마무리하는 단계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요.

반면 5학년을 공부의 결정적 시기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단순한 학습이 아닌 다단계의 논리적 추론을 거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사고를 요구하므로 이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한다네요.

 

실제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은 공부의 결정적 시기를 4학년이 아닌 5학년이라고 생각한대요.

논리적 사고 발달에 관한 연구로 유명한 스위스의 심리학자 장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인지발달은 자연적인 성숙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의해 감각운동기, 전조작기, 구체적 조작기, 형식적 조작기와 같은 4단계를 순서적으로 거친다고 하네요.

 

흔히 교사들이 '6학년은 가르치는 맛이 난다'라는 말을 하는데, 만 12세 이후인 형식적 조작기에 들어선 6학년 아이들의 좀더 정확하고 구체적이며 상징적인 사고방식이 학습능력에 나타나기 때문이래요.

따라서 아이들의 인지능력이 구체적 조작기에서 형식적 조작기로 전환되는 5학년은 학습 발달 과정에서 어느 학년보다 중요한 시기로 봐야 한대요.

 

<수학적 사고력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라는 글귀는 깊게 생각하게 만들어요.

수학적 사고력이 있는 아이들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을 때, 먼저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서 주어진 조건을 자세히 검토하는 습관이 배어 있대요.

그 후에는 논리적으로 분석해 문제를 해결한다네요.

그러다 보니 모든 상황에서 수학적 사고력을 사용하는 아이들은 생각을 잘 정리할 뿐 아니라 창의력과 응용력도 뛰어나고요.

즉 의식을 못하는 상황에서조차도 수학적 사고력은 우리를 지배하지요.

 

수학적 사고력은 미래에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능력이지요.

2부에서 다룬 수학천재들의 공부법은 체계적인 설명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보통 아이들은 만화책과 이야기책으로 집중된 반면, 수학영재원 아이들은 절반가량이 수학과 과학 관련 도서를 많이 읽는다고 답했고, 위인전기를 좋아하는 아이들도 많았어요.

학습에 도움이 되는 독서 습관은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따져보며 책을 읽는 것이지요.

 

이 새벽, <천재는 만들어진다>는 글귀와 함께 <선경지명이 있는 부모는 2014년 이후를 준비한다>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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