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의 ABC 타샤 튜더 클래식 8
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너무나 예쁜 책이에요.

이 책을 받고 아이는 신이 났어요.

아직 알파벳은 잘 모르지만, 타샤 할머니랑 함께 하는 예쁜 인형들에 반했어요.

 

남자 아이지만, 우리집엔 인형 유모차며 포대기까지 있거든요.

그러니, 책 속의 그림 하나하나가 아이의 마음에 쏙 든거죠.

모처럼 재봉틀 다시 꺼내어 아이와 앞치마도 만들었네요.

 

A는 할머니가 아끼는 인형 Annabelle

B는 거실 옷장 위에 있는 Box

C는 조심스레 꺼내는 Cloak

D는 입혀주고 싶은 Dress

E는 예스럽고 귀여운 Earrings

F는 무도회에서 쓰는 Fan

 

알파벳 표현도 아이의 입장에서 잘 했어요.

 

칼데콧 수상작가이자 자연주의 삶을 살아간 동화작가 타샤 튜더의 1954년 작품이라네요.

50년이 지났음에도 세련되고 예뻐요.

 

예쁘고 착한 소녀 둘이 인형 놀이를 하며 A부터 Z까지 알려주지요.

인형의 옷과 액세서리로 알파벳 28자를 차분히 가르쳐주지요.


타샤 튜더의 자연주의 감성이 우리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져서 감사드려요.

 

인형 놀이를 하며, 알파벳을 익히는 신나는 그림책이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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