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가상현실과 AR 증강현실에 아이들의 호기심은 커지고 있어요.
지난 겨울에 방학특강 수업으로 아이들과 직접 VR 코딩을 했어요.
눈앞에 펼쳐지는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블럭을 추가하면서 아주 즐거운 수업이었어요.
이 책은 어린 친구들도 증강현실을 직접 우디와 함께 할 수 있어요.
무료 앱을 다운 받아서 터치를 하면 토이 스토리 친구들이 영화처럼 짠~ 하고 나타났어요.
토이 스토리4 새 캐릭터들도 만났어요.
앱을 통해 책을 비춰 보면 3D로 만나는 많은 친구들이 반가운 인사를 하지요.
너무 신기했어요.
친절한 카우보이 우디 찾기를 하고, 카우걸 제시, 불스아이...
우주 특공대원 버즈는 앤디의 일곱 번째 생일날에 온 친구예요.
우리집에 있던 버즈 장난감은 동생에게 주고 없는데, 이제와서 찾네요.
역시 책의 힘이겠죠?
버튼들을 누르면 날개가 펼쳐졌고 발사되기도 했으니까요.
렉스, 햄, 슬링키, 위지, 외계인들, 포테토 헤드와 포테토 부인 외에도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
각 캐릭터를 잘 설명했기에 책장을 넘기면 재미있어요.
토이 스토리 북 AR을 다운 받았어요.
우디의 증강 현실 모험을 서로 먼저 하겠다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어요.
'첫 번째 모험이 끝날 때 우디는 오랜 친구들에게 포키를 소개해 줬어요. 그리고 모두 한 팀이 되었답니다!'
이 문구가 아주 맘에 들어요.
아이와 즐거운 모험을 함께 한 느낌이었어요.
토이 스토리의 마지막 이야기라니 아쉽네요.
그래도 증강 현실로 생생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으니 다행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