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쟁이 개구리 국민서관 그림동화 213
에드 비어 지음,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건, 바로 '내가 틀렸다!'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많았어요.

사소한 오해와 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아이들의 일상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래도 다행인 건 아이들은 순수하니까 금방 화해가 되었어요.

 

이제 심술쟁이 개구리를 만나 볼까요? 

커다란 눈에 온통 초록색인 친구,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 건지 굳게 다문 커다란 입술, 팔짱 낀 모습이 예뻐 보이진 않네요.

왜 그런지 알아 보아야겠어요.

 

 

 

오우~ 이런 해맑은 표정도 있었군요.

누구나 자신의 관심사에는 너그럽고 밝아지는 것 같아요.

심술쟁이 개구리에게도요.

 

 

요즘 핫핑크에 빠진 아들과는 달리 심술쟁이 개구리는 분홍색은 질색이네요.

취향이 다르니,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죠.

얼마전 아들이 핫핑코가 대세라고 했을 때, "남자도?" 하면서 물었어요.

잘못된 편견이었던 거죠.

 

심술쟁이 개구리가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요?
배려를 몸에 익힌다는 건 습관으로 자리잡아야죠.

꾸준한 경험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던 내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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